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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맛
이정록오윤화 그림
한겨레아이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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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동시나무

책소개

목차

1부 여물수록 꼬인다

옥수수수염 | 우는 아이 | 다람쥐 | 똥 밟았다 | 나도 뛸래 | 바보 | 주근깨 | 호빵 | 도토리 키 재기
책 읽는 소녀 | 신발학교 | 즐거운 착각 | 지각 | 텃밭 반장선거

2부 보름달 돈가스

우리 집은 중국집 | 아기가 타고 있어요 | 부자 되세요 | 고랭지 채소 | 해바라기 | 주름살
보름달 돈가스 | 우유 주머니 | 고무장갑 | 우리도 맛볼래요 | 우리 집 유행어 | 나무 옷걸이
골고루 | 모자

3부 와삭와삭

골목 | 딸기 상자 | 탑골공원 | 압력밥솥 | 물고기 한 마리 | 배짱 | 봄 | 아빠 자리 | 참나무
와삭와삭 | 사랑 | 네가 나를 부를 때 | 왜가리

4부 하늘 달리기

오리 | 봄맞이 | 병원놀이 | 소나기 | 이어달리기 | 코끼리 | 여우비 | 씨앗의 기도 | 빗자루
다리가 길어졌어요 | 이사 | 밤벌레와 다람쥐 | 하늘 달리기 | 달팽이

저자 소개2

이정록

 

Lee Jeong lock

1964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났다. 1985년 공주사범대학 한문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했다. 2001년 김수영문학상, 2002년 김달진문학상, 2013년 윤동주문학대상, 천상병동심문학상, 한성기문학상, 박재삼문학상 등을 받았다. 주요 도서로 시집 『그럴 때가 있다』『동심언어사전』『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아버지학교』『어머니학교』『정말』『의자』『제비꽃 여인숙』『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풋사과의 주름살』『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청소년시집 『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까짓것』, 산문집
1964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났다. 1985년 공주사범대학 한문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했다. 2001년 김수영문학상, 2002년 김달진문학상, 2013년 윤동주문학대상, 천상병동심문학상, 한성기문학상, 박재삼문학상 등을 받았다.

주요 도서로 시집 『그럴 때가 있다』『동심언어사전』『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아버지학교』『어머니학교』『정말』『의자』『제비꽃 여인숙』『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풋사과의 주름살』『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청소년시집 『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까짓것』, 산문집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시인의 서랍』, 동화책 『아들과 아버지』『대단한 단추들』『미술왕』『십 원짜리 똥탑』『귀신골 송사리』,동시집 『아홉 살은 힘들다』『지구의 맛』『저 많이 컸죠』『콧구멍만 바쁘다』 ,그림책 『오리 왕자』『나무의 마음』『어서 오세요 만리장성입니다』『아니야!』『황소바람』『달팽이 학교』『똥방패』 등이 있다, 현재 이야기 발명 연구소장을 역임 중이다.

이정록의 다른 상품

그림오윤화

 
피부는건성이고 점이 많다. 정형의 것들을 비정형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 안에서 발견되는 아름다움을 아름다워한다. 그린 책으로 『푸른사자 와니니』 『내가 모르는 사이에』 『모두웃는 장례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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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150*205*20mm
ISBN13
979117213255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한층 깊고 의젓해진 동시의 세계

이정록 시인은 시와 동시 가릴 것 없이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작가이다. 어른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사유의 깊이와 개성, 감칠맛 나는 시어가 동시에도 고스란히 살아나고 있다. 때로 시인 특유의 재치와 리듬은 동시에서 더 진가를 발휘하기도 한다. 2009년 발표한 〈콧구멍만 바쁘다〉는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리며 널리 사랑을 받았고, 같은 제목의 첫 동시집이, 동시집으로는 드물게 ‘베스트셀러’가 됐다. 두 번째 동시집 《저 많이 컸죠》에서 한 뼘 더 자란 코흘리개는 세 번째 동시집 《지구의 맛》에 와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 준다.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었을 화자는 이제 외로움, 슬픔 같은 감정과 마주하고(〈우는 아이〉 〈우유 주머니〉), 어른들의 세상에 빼꼼 고개를 내밀고(〈보름달 돈가스〉 〈탑골공원〉), 주변을 서성거리며 사유의 폭을 넓힌다(〈골목〉). 《지구의 맛》은 동시의 감성과 사유가 어디까지 깊어질 수 있는지 보여 주는 동시에, 이정록 동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놀이의 즐거움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바보〉 〈와삭와삭〉 〈사랑〉 같은 시가 언어유희의 맛을 보여 준다면, 〈도토리 키 재기〉 〈하늘 달리기〉 〈텃밭 반장선거〉는 빼어난 상상력으로 이정록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일러스트레이터 오윤화의 그림은 동시의 상상력이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 잘 보여 준다. 열무를 이고 온 할머니와 고층 아파트가 하나 된 〈고랭지 채소〉, 빗방울이 번지 점프를 하는 〈소나기〉, 한 접시 지구를 여행하는 〈달팽이〉 그림이 수작이다. 이 동시집은 〈옥수수수염〉으로 시작해 〈달팽이〉로 끝난다. 머리가 자랄수록 ‘꼬임’을 경험하며 어리둥절해하던 화자가 맨 뒤에 와서는 호기롭게 지구의 맛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옥수수수염〉과 〈달팽이〉 사이에는 ‘성장’이 있다. 세상의 맛이 궁금한 작은 여행자들이 읽으며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동시집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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