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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황소
양장
원서
Etre the C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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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맺는말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

션 케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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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케니프

션 케니프는 의사이며, 유명 TV 저널리스트이자 라디오 사회자로 일하고 있다. 뉴욕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살고 있다. 2000년에 미국 CBS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서바이버>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9년 경제공황 때 미국의 한 대기업에서 해고된 후, 소와 함께 살기 위해 떠났다. 이 경험은 그의 삶과 식단을 바꾸어 놓았다. 이때부터 그는 더 이상 소고기나 포유류에서 나온 고기를 먹지 않는다. 『꿈꾸는 황소』는 그의 첫 번째 소설이다.

崔在天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관찰 연구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강연, 방송, 언론, 사회 운동, 재단 활동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13년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미시건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관찰 연구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강연, 방송, 언론, 사회 운동, 재단 활동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13년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미시건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1992~1995년 미시건 소사이어티 오브 펠로우즈 프로그램Michigan Society of Fellows의 주니어 펠로우Junior Fellow에 선정되었으며, 7개의 국제 학술지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의장 등을 지냈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 2002년 국제환경상, 2004년 올해의 여성운동상, 2023년 청암교육상, 2024년 후광학술상을 수상했다.
『다윈 지능』, 『양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과학자의 서재』를 비롯하여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의 영문판을 존스홉킨스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했으며, 아카데믹 출판사Academic Press에서 펴낸 『동물행동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Animal Behavior』의 총괄 편집장을 맡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온 곤충 진화 책 2권의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스승 에드워드 윌슨의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통섭』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학계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경직된 경계 문화를 허무는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최근에는 찰스 다윈의 책을 연구하고 번역하는 다윈포럼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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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선아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캔자스 대학교에서 러시아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섭원의 연구원으로 있다. 문학을 공부하는 틈틈이 인문학적 관점에서 나무의 생태를 연구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2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300g | 129*189*20mm
ISBN13
9788952218797

출판사 리뷰

“주어진 삶에 익숙해지는 것,
그보다 잔인한 운명은 없다!”

진정 황소다운 삶을 살고 싶었던
마지막 황소 에트르 이야기

제인 구달, 데스몬드 투투, 최재천, 이효리
우리 시대 최고의 감성과 지성들이 가슴으로 읽은 최고의 감동 우화

▶ 내용 소개

제인 구달이 권하고 최재천이 옮긴 절망과 희망의 노래

‘동물과 인간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황소의 시선으로 담담히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꿈꾸는 황소』는 처음 읽는 순간 바로 이런 질문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만든다. 인간을 포함한 이 땅의 모든 생명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결코 드넓은 풀밭에서 소 떼가 한가로이 거니는 아름다운 농장 풍경을 그린 목가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눈물을 흘릴 수 없는 슬픈 눈동자를 가진 황소 에트르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고웰 농장에서 벌어진 잔인하고 끔찍한 이야기이다. 원서 제목이 ‘?tre the Cow’인 이 책은 세계적인 침팬지 연구가인 제인 구달이 2010년 우리나라에 다녀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동물행동학자 최재천에게 직접 권했고, 그로부터 두 해 후 비로소 국내에 번역되어 소개될 수 있었다. 책과 함께 담긴 메시지에는 ‘좋은 책이니 꼭 읽어 보라’는 짤막한 글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최재천은 이 책을 읽고 나서 황소 에트르의 이야기를 반드시 널리 알려야겠다고 다짐했다. 과연 이 책의 무엇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두 학자를 한마음으로 묶은 것일까? 쉽게 짐작하듯 이 책은 오직 농장 동물의 행복에 관한 이야기일 뿐일까?

울타리 안에 갇힌 황소 에트르가 품은 허락되지 않은 꿈
황소 에트르는 자신의 갈라진 발굽과 등에 붙은 파리, 입안 가득 들어 있는 풀을 부끄러워한다. 울타리 안에 갇힌 에트르는 비록 무력하지만 줄기차게 자유를 갈망한다. 에트르는 아무런 생각 없이 풀을 뜯고, 싸우고, 몰이를 당하는 다른 소와 달리, 이 농장 안에서 유일하게 ‘생각하는 존재’이다. 에트르는 엄마와 다른 소들이 한번 들어가고 난 뒤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던 자작나무 건물이 저 넓은 세상으로 가는 탈출구라고 굳게 믿는다. 그러나 정작 그곳에 도착한 에트르는 끔찍한 악몽과도 같은 진실을 목격하고 만다. 자작나무 건물은 소들의 무덤이자 제단일 뿐이었다. 에트르가 사랑한 유일한 암소는 그곳에서 도살자의 날카로운 칼 아래 형체도 알 수 없이 해체되고 만다. 에트르는 이제 끔찍한 진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이 잔인한 살육을 멈출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에트르는 자신의 아이를 데리고 여기서 나가야 한다. 이 거대한 울타리에서 한시바삐 탈출해야 한다. 이제 에트르는 잔인한 현실이 쉽게 허락하지 않을 희망을 꿈꾼다. 그러나 에트르가 부르는 희망의 노래는 너무나 무력해서 우리의 귀에, 다른 소들의 귀에 잘 들리지 않는다.

생존을 위한 황소 에트르의 투쟁은 우리 인간의 투쟁과 다르지 않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울타리 없는 자유로운 세상인가?’ 책의 메시지를 두 번째로 되새기는 순간, 우리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또 다른 질문과 맞닥뜨리게 된다. 바로 그렇다. 부인하고 싶지만 황소 에트르가 농장에서 겪는 절망과 희망의 변주는 우리 인간의 삶과 꼭 닮아 있다. 아무런 자각 없이 돈과 욕망을 향해서만 내달리는 현대인의 삶은 오직 울타리 안의 먹이와 보살핌에만 길들여진 소들의 삶과 결코 다르지 않다.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황소 에트르의 슬픈 읊조림은 그래서 우리에게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가끔 나는 내가 지금처럼 생각하지 않는 편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울타리 밖을 내다보기보다는 울타리 안을 바라보며 사는 편이 더 나았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울타리 같은 것은 아예 생각도 하지 않는 편이 훨씬 더 나았을 것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소들은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짧은 후회를 남긴 에트르는 다시 고개를 숙이고 풀을 뜯어 입안 가득 담는다. 어쨌든 세상의 현실은 소에게나 우리에게나 녹록하지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시 고개를 들고 희망을 꿈꿔야 한다. 에트르가 힘주어 말하듯이 “자신이 한 번 느낀 감정을 무시하며 사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황소 에트르가 우리에게 들려준 아름다운 노래에 대한 진실한 보답일 것이다. 울타리를 넘어선 새로운 세상, 초록색 풀이 넘실거리는 그 세상을 향한 희망의 노래! 단연코 『꿈꾸는 황소』는 지금과 다른 삶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서재 한쪽에 반드시 꽂혀 있어야 할 책일 듯하다.

* 이 책의 판매 수익금 1%는 제인 구달의 인도주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뿌리와 새싹’의 활동을 위해 쓰입니다.

추천평

내가 지금껏 읽은 가장 감동적인 책 중 하나이다. 션 케니프는 황소의 눈에 비친 막막하고 끔찍한 이 시대 농장의 모습을 실감나게 전달한다. 책 속의 소와 그들의 운명에 관한 이야기는 오래도록 내 뇌리에 맴돌 것이며, 아마도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제인 구달 (동물학자, 환경운동가)

리뷰/한줄평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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