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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르코 폴로의 〈동방 견문록〉
2. 콜럼버스의 〈항해록〉 3. 이순신의 〈난중일기〉 4. 하멜의〈하멜 표류기〉 5. 제임스 쿡 선장의〈엔데버 호 일기〉 6. 박지원의 〈열하일기〉 7. 다윈의 〈비글 호 항해기〉 8. 아미엘의 〈아미엘의 일기〉 9. 파브르의 〈곤충기〉 10. 톨스토이의 〈비밀일기〉 11. 시터의 〈동물기〉 12. 스콧의 〈스콧의 최후의 원정〉 13. 버지니아 울프의 〈어느 작가의 일기〉 14. 안네 프랑크의 〈안네의 일기〉 15. 야스모토 스에코의 〈니안짱〉 16. 사마천의 〈사기〉 17. 카이사르의 〈갈리아 전기〉 18.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19. 이븐 바투타의 〈여행기〉 20. 마크 트웨인의 〈19세기 세계 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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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지만 지식과 감동을 주는 글이기도 합니다. 콜럼버스의 〈항해록〉,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팰컨 스콧의 〈스콧, 최후의 원정〉 등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인류에게 큰 영향을 끼친 일기입니다. 한편 아미엘의 〈인생일기〉나 톨스토이의 〈비밀일기〉, 버지니아 울프의 〈어느 작가의 일기〉, 야스모토 스에코의 〈니안짱〉 등은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문체가 뛰어나거나 감성이 잘 드러나 있어 문학 작품으로까지 평가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옛 일기는 그 시대의 사회나 풍습, 문화도 함께 보여 줍니다.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떠한 생각을 했는지도 알 수 있죠. 일기는 매일매일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하며 쓰는 글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계획을 세우거나 실행할 때 도움이 되기도 하지요. 이순신처럼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글로 마음을 다스리기도 하고, 찰스 다윈처럼 새로운 학문에 도전할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일기쓰기는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됩니다. 글쓰기 실력이 느는 것은 물론이고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니 사고력도 좋아집니다. 파브르처럼 관찰 일기를 쓰면 관찰력도 좋아지겠죠. 일기와 연관된 과목은 국어뿐이라고 생각할 거예요. 하지만 매일 꾸준히 사고력과 관찰력을 키우면 모든 과목에 도움이 된답니다. 사고력을 키우면 수학의 이해력이 높아지고, 관찰력을 키우면 과학에 흥미도 생기니까요. 특히 논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지금부터 꾸준히 일기를 쓰며 실력을 쌓아가세요. 중학교에 가서 따로 논술 학원을 다니며 공부하는 것보다는 일기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글쓰기는 주제를 생각하고 글을 써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기는 그 날 있었던 일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쓰면 되니까 글쓰기가 어려운 친구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
--- 저자의 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