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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조각 그림
따로 또 같이 나 하나쯤이야 다 같이 해야 하는 일 우리들의 그림 뭉치자, 1학년 삼 남매의 생일 카드 알뜰시장의 기적 혼자는 약하지만 여럿은 강하다 우리가 함께 해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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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준비나 학교 숙제 정도는 여러분 혼자서도 잘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면 교실을 정리하거나 교구를 옮길 때는 어떤가요? 학급 화단을 가꾸거나 피구 시합을 응원할 때는요? 아마 혼자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이 더 좋겠지요. 다른 사람과 함께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을 ‘협동’이라고 해요. 협동은 큰 힘을 가지고 있어요. 도저히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도 협동을 하면 거뜬하게 해낼 수 있거든요.
--- 「머리말」 중에서 “그래요. 사계절을 모두 담은 그림이에요. 이 그림으로 교실 뒤쪽 게시판을 꾸밀 거예요. 여러분이 조금씩 도와주면 아주 멋진 작품이 탄생할 거예요. 이 그림을 우리 반 학생 수에 맞게 조각으로 나눠서 여러분에게 한 장씩 주겠어요.” 아이들은 어리둥절했어요. “왜 그림을 여러 조각으로 나눠요?” 하영이가 물었어요. “한 장씩 맡아 각자 색칠할 거예요.” “그러면 제멋대로 색칠해서 엉망이 되잖아요. 저기 꽃도, 나무도 조각마다 다른 색깔이 될 텐데요.” “과연 그럴까요?” 선생님은 미소를 지었어요. --- p.12 정환이는 깜깜한 창밖을 바라보았어요. 퍼즐은 한 조각만 없어도 완성이 되지 않아요. 마찬가지로 다른 친구들이 색칠을 다 해서 온다고 해도 정환이가 맡은 그림이 빠지면 전체 그림이 완성되었다고 볼 수 없지요. “나 때문에 전체 그림이 완성되지 못하면…….” 정환이는 걱정을 하느라 잠도 오지 않을 정도였어요. 선생님의 실망한 얼굴이 떠오르고, 반 친구들의 원망을 들을까 봐 걱정도 되었지요. 하지만 걱정만 계속 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었어요. --- p.35 “얘들아, 카드를 따로 만드는 것보다 서로 힘을 모아서 한 장으로 만들면 어떨까?” “한 장으로요?” 윤서가 고개를 갸웃했어요. “응. 윤서는 글씨를 잘 쓰고, 진서는 그림을 잘 그리고, 민서는 색칠을 잘하잖아.” 엄마 말을 듣고 진서가 만든 카드를 보니 이제 막 한글을 배우는 단계라 그런지, 글씨가 엉망진창이었어요. 그래도 할머니 얼굴과 생일 케이크 그림은 제법 잘 그렸어요. 그림 그리는 데 자신이 없어서 윤서는 그림을 안 그렸는데, 할머니 얼굴과 케이크를 같이 그리면 훨씬 예쁜 카드가 될 것 같았어요. “음. 그게 나을 것 같기는 한데…….” --- p.56 선생님은 조심스럽게 기부함을 열었어요. 그리고 우선 지폐만 꺼냈지요. “만 원짜리가 세 장이고 오천 원짜리는 네 장, 그리고 천 원짜리는…….” 선생님이 지폐를 세기 시작하자 아이들도 같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지폐를 셌어요. “하나, 둘…… 스물, 스물하나, 스물둘…서른, 서른하나… 서른셋!" 선생님은 지폐들을 모았어요. “이렇게 해서 지폐만 8만 3천 원이에요.” “우아, 8만 원이 넘었어.” --- p.7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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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쑥쑥 자라고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배우는 즐거운 학교생활 혼자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이 뭉치면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나요. 아무리 어려운 일도 마음을 합하면 거뜬히 해낼 수 있지요. 문제 해결력과 리더십, 창의력을 키우는 협동 정신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역량으로 길러 주세요. 다양한 상황에서 협동하는 마음을 길러요. 『으랏차차! 뭉치면 힘이 세져』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혼자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셋이 힘을 모았을 때 어떤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지 알려 주는 동화들이 두 편 수록되어 있어요. 〈우리 모두의 조각 그림〉과 〈뭉치자, 1학년〉이지요. 〈우리 모두의 조각 그림〉에 등장하는 정환이네 반 친구들은 다 함께 교실 게시판에 붙일 사계절 그림을 각자 한 조각씩 맡아서 색칠하기로 했어요. 쉬운 부분을 맡은 친구도 있었고, 조금 복잡한 부분을 맡은 친구도 있었어요. 정환이를 비롯한 반 친구들은 자기가 맡은 조각 그림을 색칠하면서 한 사람이라도 책임을 소홀히 하고 협동하지 않으면 멋진 그림을 완성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배우지요. 〈뭉치자, 1학년〉의 주인공 윤서는 동생들과 함께 할머니를 위한 생일 카드를 만들며 협동의 의미를 배워요.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다 함께 힘을 모아 알뜰시장을 열어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으기도 했지요. 그러면서 모두가 힘을 합하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는 걸 알게 되지요. 『으랏차차! 뭉치면 힘이 세져』에 나오는 상황들은 우리 아이들도 생활 속에서 자주 경험해요. 이 책을 통해 혼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협동하는 활동으로 더 나은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책임감과 이해심, 배려심 등도 두루 기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해력도 잡고,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독후 활동 『으랏차차! 뭉치면 힘이 세져』에는 이야기를 읽고 우리 친구들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독후 활동이 두 편의 동화 뒤에 각각 수록되어 있어요. ‘문해력 플러스’에서는 이야기의 내용을 아주 짤막하게 정리할 수 있고, ‘친구들에게 쓴 정환이의 편지’,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에서는 해당 주제를 작가 선생님과 함께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작가 선생님이 동화를 통해 어린이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정리하여 수록해 두었어요. ‘독후 활동하기’에는 동화를 토대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흥미로운 놀이와 문항들을 수록했어요. 마지막으로는 ‘같이 생각하기’가 있어요. 이야기를 읽고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바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장입니다. 문해력도 잡고, 독후 활동까지 잡는, 학교생활 첫걸음을 위해 꼭 필요한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