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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를 불어요
화르르 박진성, 제멋대로 최민수 채아의 은빛 호루라기 화내지 않고 꾹 참는 방법 입에서 나는 새소리 우리들의 덩크슛 1602호와 1603호 공원에서 만난 새 친구 나도 잘하는 게 있어 자신감 뿜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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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쁘고 신나는 일만 있으면 좋겠다고요? 우리는 슬프거나 화가 나는 일보다는 기쁘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고 싶어 해요. 그러나 슬픔의 감정 없이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비슷하거나 다른 감정들이 우리를 찾아오고 사라지고 또다시 찾아오기도 하죠. 그럴 때마다 자기에게 찾아온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고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해요. 슬플 때는 슬프다고, 화가 날 때는 화가 난다고 표현하고, 기쁠 때는 기쁘다고 표현할 수 있어야 감정이 자기의 자리를 잘 찾아갈 수 있어요. 속상한 일을 꾹꾹 참고만 있으면 어느 순간 팡 터져 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 「머리말」 중에서 민수는 말이 많고 항상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해서 별명도 ‘제멋대로 최민수’예요. 친구들이랑 다툼이 일어날 때도 많아요. 특히 성격이 급하고 화를 참지 못하는 진성이랑은 일주일에 한 번은 싸웠지요. 진성이는 ‘화르르 박진성’이라는 안 좋은 별명을 갖게 된 것도 민수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매번 민수가 시비를 걸었으니까요. 진성이는 코뿔소처럼 숨을 크게 쉬며 민수를 노려보다 몸을 홱 돌려 교실로 들어갔어요. 어제도 한 번 붙었기 때문에 오늘은 꾹 참기로 했지요. --- p.13 “너도 싫으면 싫다고 말해. 아무 말도 하지 않으니까 민수가 자꾸 저러잖아.” 하지만 채아는 민수를 흘깃 보기만 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진성이는 그런 채아가 조금 답답했어요. 아까는 화를 내지 않는 채아가 멋졌는데, 지금은 반대로 화를 내지 않는 채아가 답답했지요. --- p.35 서은이는 성호가 알려 준 대로 자세를 잡고 다시 슛을 했어요. 휙 날아간 공이 골대 위로 정확히 뚝 떨어졌어요. 공이 골대로 들어간 거예요! “골인! 너 대단하다.” 성호는 자기 일처럼 기뻐했어요. 팔짝팔짝 뛸 만큼요. “서은아, 넌 키가 커서 정말 좋겠다.” 성호의 말에 서은이는 키가 커서 좋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어요. 또래보다 큰 키가 서은이는 늘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농구를 하는 데는 무척 유리했어요. “나도 너처럼 키가 더 컸으면 좋겠어.” 성호는 아주 솔직한 친구였어요. 키가 작다고 기죽지도 않고, 서은이가 농구를 더 잘해도 속상해하지 않고 기뻐했어요. --- p.73~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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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사귀어요
『두근두근 마음이 말해요』에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좋은 친구들을 사귀는 방법을 알려 줄 두 편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어요. 〈호루라기를 불어요〉와 〈우리들의 덩크슛〉이지요. 〈호루라기를 불어요〉의 주인공 진성이는 속상하거나 화가 나면 무조건 소리부터 질러요. 그래서 같은 반 민수하고도 틈만 나면 싸우죠. 반대로 채아는 억울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꾹 참기만 해서 답답해요. 사람마다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진성이와 채아는 친구가 된 뒤로 화난 마음을 다스리고 답답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서로에게 배워요. 〈우리들의 덩크슛〉에는 낯을 많이 가리고 자신감이 부족한 서은이가 주인공이에요. 서은이는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없어서 잘 웃지도 않고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아이로 지내요. 그런 서은이가 성호라는 친구를 사귀고 같이 농구를 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 겁 많고 소심해서 숨고만 싶었는데 자신감을 갖게 되자 목소리가 커지고 크게 웃을 수도 있게 됐지요. 진성이와 채아는 자기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어떻게 했죠? 맞아요.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찬찬히 들여다 보았어요. 마음의 색깔을 찾고 나서는 자기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게 되었죠. 친한 친구가 멀리 가버려 혼자가 된 서은이는 어떻게 했죠? 그래요. 자신의 장점을 살려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게 되었어요. 진성이와 채아, 서은이가 웃음을 찾고 행복해진 것처럼 우리 어린이들도 이 책을 읽고 용기를 내어 자기의 마음을 표현하고 자신감을 가져 보아요. 진성이와 채아, 서은이처럼 어린이 친구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해력도 잡고,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독후 활동 『두근두근 마음이 말해요』에는 책 내용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독후 활동이 있어요. 첫째, 동화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는 ‘문해력 플러스’, 둘째, 작가 선생님과 함께 글의 주제를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어요. 셋째, 흥미로운 놀이와 문항을 통해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독후 활동하기’, 마지막으로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바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같이 생각하기’가 있어요. 우리 친구들이 네 가지 독후 활동을 하면서 문해력도 잡고, 소중한 가치를 찾아 서로 같이 쑥쑥 자라기를 바랍니다. [교과 연계] 국어 1-2 4. 자신 있게 말해요 / 국어 2-2 7.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 국어 4-1 3. 느낌을 살려 말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