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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뭐 어때?
한해숙박영 그림
키즈프렌즈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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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방귀 합창단

공포의 합창 대회
참견쟁이와 똥싸개
수상한 크레파스
실수를 덮을 기발한 방법
내 마음속 대상

아홉 살의 캠핑 소동

캠핑장으로 출발!
동식물 박사 동현이
미미가 사라졌다!
덜렁이 박해준
실수는 이제 그만!

저자 소개 2

2013년 월간 [어린이 동산]의 중편 동화 공모에 당선되어 동화작가가 되었어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고,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만들었지요. 지은 책으로 『안녕, 병아리』, 『강아지도 마음이 있나요?』, 『콩쥐 팥쥐』, 『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맞춤법 띄어쓰기 100>, 『마리아 메리안』 등이 있고, 그림책 『콩한 알과 송아지』는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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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뒤 출판 일러스트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그림 작업을 해 오다 어린이책 그림 그리는 일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그림책, 동화책을 즐기기 시작한 딸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이 일이 더욱 즐겁고 행복합니다.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나 혼자 해볼래 독서록 쓰기』, 『내가 제일 잘나가!』, 『툭툭, 나쁜 손』, 『숨어 있는 괴물』, 『쫀쫀 공주의 짜사공』, 『내 엄마』, 『돌이 낳은 아이』, 『저주 스쿨』, 『급식 안 먹을래요』, 『심술 먹는 마녀』, 『암행어사의 비밀 수첩』 등이 있습니다. 언젠가 멋진 그림책을 지어 내려고 재미난 이야기와 그림을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뒤 출판 일러스트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그림 작업을 해 오다 어린이책 그림 그리는 일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그림책, 동화책을 즐기기 시작한 딸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이 일이 더욱 즐겁고 행복합니다.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나 혼자 해볼래 독서록 쓰기』, 『내가 제일 잘나가!』, 『툭툭, 나쁜 손』, 『숨어 있는 괴물』, 『쫀쫀 공주의 짜사공』, 『내 엄마』, 『돌이 낳은 아이』, 『저주 스쿨』, 『급식 안 먹을래요』, 『심술 먹는 마녀』, 『암행어사의 비밀 수첩』 등이 있습니다. 언젠가 멋진 그림책을 지어 내려고 재미난 이야기와 그림을 차곡차곡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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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104쪽 | 308g | 170*240*10mm
ISBN13
979116340083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여러분은 무엇을 하기도 전에 실수할까 봐 가슴이 콩닥콩닥 뛴 적이 있나요? 친구들 앞에 나서야 하거나 뭔가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할 때 그러지 않았나요? 친구들 앞에서 실수를 좀 해도 괜찮다고 편하게 마음먹으면 덜 떨릴 거예요. 더 잘 보이고 싶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실수할까 봐 걱정이 앞선 탓일지도 몰라요. 혹시 실수하더라도 다음에는 더 잘하면 된다고 자신을 다독여 보세요.
--- 「머리말」 중에서

“소율아, 너무 긴장해서 그래. 최고로 잘하고 싶단 생각, 그런 생각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불러.”
선생님은 쉽게 말하지만, 나는 절대절대 편하지 않아.
“소율이 목소리는 정말 예뻐!”
“진짜 노래 잘한다. 나중에 아이돌 해도 될 거 같아.”
반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에 어깨가 으쓱해져. 더 잘하고 싶단 생각이 마음속에서 막 솟아오르고. 김소율 사전엔 실수란 있을 수 없어.
--- pp.10~11

“소율아!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 그런데 절대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오히려 실수할 수 있대. 실수 좀 해도 괜찮아 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고 열심히 준비해 봐. 열심히 연습하면 할수록 실수를 두려워하는 마음이 작아진대. 반대로 자기 실력을 믿는 마음은 커지고.”
--- p.28

우리 반 아이들은 서로 얼싸안고 제자리에서 빙빙 돌았어. 나도 지우와 윤아 손을 잡고 폴짝폴짝 뛰었어. 그런데 갑자기 윤아가 훌쩍훌쩍 눈물을 흘렸어. 난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윤아한테 전염됐는지 눈물이 뚝뚝 흘렀어. 내 얼굴을 보고는 지우 눈에도 눈물이 맺혔어.
--- p.47

동현이가 잡고 있던 폴대를 놓치며 주저앉았어. 아빠와 예림이가 놀라서 동현이에게 달려가고, 나는 그 자리에 멍하니 서서 동현이만 바라보고 있었어. 아빠가 동현이 팔을 살펴보곤, 살짝 움직여 보라고 했어. 다행히 동현이는 팔을 이리저리 움직여 보더니 괜찮다며 일어섰어.
나는 동현이에게 다가가 사과했어.
“미안해, 내가 서두르다가 그만.”
--- p.63

이젠 어딘가에서 길을 헤매며, 우리를 찾고 있을 미미가 너무 걱정되기 시작했어. 작고 귀여운 미미가 산속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는 건 아닌지, 높은 바위에서 떨어져 다친 건 아닌지 슬금슬금 걱정이 몰려왔어
--- p.86

누나는 자기도 어렸을 때 덜렁이였다고 했어. 걸핏하면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떨어뜨리고 깨뜨린 적도 많았대.
난 너무 반가워서 얼른 물었어.
“진짜요? 지금도 그래요?”
“지금도 가끔 실수할 땐 있지만 많이 고쳤어.”
나는 눈을 반짝이며 물었어.
“어떻게요?”
“고치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 오늘 일을 겪고 어떤 생각이 들었니?”
“정신 차려야겠단 생각이요. 길을 잃더라도 핸드폰이 있었으면 괜찮았을 텐데 말이에요.”
“맞아. 그리고 또 어떤 생각이 들었니?”
“부모님과 친구들, 미미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저 때문에 놀라고, 저 찾느라 고생하고……,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요

--- pp.95~96

출판사 리뷰

실수하면서 자라는 거예요

《실수해도 뭐 어때?》에는 실수가 잦아 의기소침해진 어린이들에게 힘을 주는 이야기 〈방귀 합창단〉과 〈아홉 살의 캠핑 소동〉이 실려 있어요. 〈방귀 합창단〉은 전교 합창 대회를 앞두고 실수할까 봐 긴장해서 배가 아프고 방귀가 나올 것 같아 고민인 소율이 이야기예요. 반 친구들과 선생님은 머리를 모아 소율이가 긴장하지 않을 방법을 찾아내지요. 다시 자신감을 찾고, 자존감을 가지게 된 소율이와 2학년 3반 방귀 합창단은 합창 대회를 무사히 치르고 최우수상을 받아 함께 기쁨을 나눕니다.

〈아홉 살의 캠핑 소동〉은 가족 캠핑에 친구 예림이와 동현이, 예림이 반려견 미미와 함께 간 해준이 이야기예요. 평소에도 실수가 잦아 덜렁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해준이는 친구들과 노느라 자기가 맡은 미미를 챙기지 못해요. 해준이는 사라진 미미를 찾다가 산속에 혼자 남게 되는 일을 겪으면서 자신을 탓하지만, 캠핑장에서 만난 누나와 이야기 나누면서 늘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고,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조심하고, 실수를 통해 뭔가를 배우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문해력도 잡고,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독후 활동

《실수해도 뭐 어때?》에 실린 두 편의 동화 뒤에는 어린이 독자가 이야기를 읽은 다음 한 번 더 되짚어 볼 수 있는 독후 활동이 실려 있습니다. ‘문해력 플러스’에서는 내용을 아주 짤막하게 정리해 놓아 독자들이 자신이 읽은 이야기를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게 했습니다.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작가 선생님이 동화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메시지를 정리해 놓았지요. 작품의 주제에 대해 작가 선생님과 함께 한 걸음 더 들어가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독후 활동하기’에는 이야기를 가지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놀이들을 실었어요. 마지막으로 ‘같이 생각하기’는 이야기를 읽고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바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장입니다.

《실수해도 뭐 어때?》는 문해력도 잡고, 독후 활동까지 하는, 저학년 독서 바탕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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