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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불교 최초의 경전 개정판
법정
이레 199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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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뱀의 비유
2. 작은 장
3. 큰 장
4. 여덟 편의 시
5. 피안에 이르는 길

저자 소개 1

法頂,박재철

1932년 전라남도 해남 우수영에서 태어났다. 한국 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고 인간의 선의지(善意志)와 삶과 죽음에 고뇌하며 진리의 길을 찾아 나섰다. 1956년 효봉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은 후 통영 미래사, 지리산 쌍계사 탑전에서 스승을 모시고 정진했다. 이후 해인사 선원과 강원에서 수행자의 기초를 다지고 1959년 자운율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1960년 통도사에서 <불교사전> 편찬 작업에 동참하였고, 1967년 서울 봉은사에서 운허 스님과 더불어 불교 경전 번역을 하며, 불교계 언론과 유력한 신문에서 죽비 같은 글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1973년 함석헌
1932년 전라남도 해남 우수영에서 태어났다.
한국 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고 인간의 선의지(善意志)와 삶과 죽음에 고뇌하며 진리의 길을 찾아 나섰다.
1956년 효봉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은 후 통영 미래사, 지리산 쌍계사 탑전에서 스승을 모시고 정진했다.
이후 해인사 선원과 강원에서 수행자의 기초를 다지고 1959년 자운율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1960년 통도사에서 <불교사전> 편찬 작업에 동참하였고, 1967년 서울 봉은사에서 운허 스님과 더불어 불교 경전 번역을 하며, 불교계 언론과 유력한 신문에서 죽비 같은 글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1973년 함석헌, 장준하 등과 함께 민주수호국민협의회를 결성하여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1975년 젊은 목숨을 앗아간 제2인혁당 사건을 목격한 스님은 큰 충격을 받아 그해 10월 본래 수행자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짓고 무소유 사상을 설파하며 자기다운 질서 속에 텅 빈 충만의 시기를 보낸다.
하지만 세상에 명성이 알려지고 끊임없이 찾아드는 사람들을 피해 1992년 강원도 산골 오두막으로 거처를 옮겨 홀로 수행 정진하였다.
1994년 우리 심성에 맑고 향기로운 연꽃을 피우고자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를 발족하여, 생명 중심의 나눔의 삶을 주창하였다.
2010년 3월 11일(음력 1월 26일)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에서 입적(세수 78세, 법랍 55세)했다.
'내 이름으로 번거롭고 부질없는 검은 의식을 행하지 말고, 사리를 찾으려고 하지도 말며, 관과 수의를 마련하지 말고,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 없이 평소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스님은 마지막까지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였고, 입적 후에도 남은 이들에게 맑고 향기로운 가르침을 전해준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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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528g | 112*152*30mm
ISBN13
9788985599238

책 속으로

홀로 행하고 게으르지 말며
비난과 칭찬에도 흔들리지 말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p.34

출판사 리뷰

1. 시로 읽히는 2천 5백년 전 불교 최초의 경전
이 <숫타니파타>는 불교 경전 중에서도 가장 초기에 이루어진 경전이다. 후기의 불교 교리들이 갈수록 복잡하고 현학적으로 발전한 것에 비해 이 책에는 간단명료하게 진리를 말하는 초기 불교의 모습과 교리가 그려져 있다. 모순과 갈등으로 이루어진 이 세계에서 인간으로서 가야 할 길을, 해탈의 세계에 이르는 길을 분명하고도 쉽게 말하고 있다. <숫타니파타>에는 불교의 진리가 1149수의 시에 담겨져 있다. 불교의 경전은 원래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은 제자들이 그 내용을 암송해 오다가 후기에 문자로 정착하여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소리내어 외기 편하도록 시의 형식으로 되어 있어, 독자들은 부처가 행한 가르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 살아 계신 부처님의 육성
이 책은 역사적 인물로서 석가모니를 이해하기에 더없이 좋은 자료이다. 부처에게는 자신이 어떤 종교의 창시자라는 의식이 전혀 없었다. 그는 바리때 하나만을 들고 간신히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누더기를 걸친 채 여기저기 밥을 빌어먹으며 집 없이 다녔다. 다만 숲 속의 나무 그늘이나 바위 위, 동굴 속에 앉아 명상하며 진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이 깨달은 바를 이웃들에게 가르쳐 주었다. 제자들이 부처에게 찾아와 진정 옳은 것을 물으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낱낱이 대답해 주었다. 이렇게 부처께서 생전에 제자들에게 설한 가르침을 담은 책이 바로 이 <숫타니파타>이다. 이 책에는 부처께서 살아 계실 때의 생활, 말씀뿐 아니라 당시의 사회상, 생활상까지 그대로 담겨 있다.

3. 누구나 읊을 수 있는 삶의 진리
이 책에는 난해한 불교 용어들이나 철학적인 개념어들이 없다. 이 책의 배경이 되던 당시에 사용된 단순하고 쉬운 단어들을 사용하여 불교적인 색깔을 느끼지 못하며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번역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교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는 불교 최초의 경전으로, 불교에 관심이 없는 독자들에게는 당시 수행자들의 삶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다시 한번 진정한 삶의 진리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삶이 고해이기는 예
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으며 고해의 바다를 건너는 나침반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 우리가 이 책을 펴서 나즈막하게 진리의 시를 읊기 시작할 때, 우리들 마음의 평안이 새싹처럼 돋을 것이다.

이 시대의 정신적 스승, 법정 스님

강원도 산골, 화전민이 살던 주인없는 오두막을 빌려 손수 땔감을 구하고 밭을 일구며, 청빈의 도와 맑고 향기로운 삶을 실천하고 계신 스님은 30년이 넘는 침묵과 무소유의 철저함으로 이 시대의 가장 순수한 정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1954년 당대의 큰 스승이었던 효봉 스님의 제자로 출가한 이후 한글대장경 역경위원, 불교 신문사 주필, 송광사 수련원장 등을 역임했으나 70년대 후반 그 모든 것을 떨치고 송광사 뒷산에 손수 불일암을 지어 홀로 살았다. 그러나 스님의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아지자 수상집 <버리고 떠나기>를 쓴 후 훌쩍 강원도로 들어가 거처를 숨기고 오늘에 이른다. 한편으로는 '수행자로서의 밥값을 하기 위해'라는 말씀과 함께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길상사' 회주를 맡아 가끔씩 산에서 내려오는데, 그 어깨와 허리, 그리고 음성이 정정하시다. <무소유> <서있는 사람들> <물소리 바람소리> <산방한담>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등의 수필집이 오랜 세월 변함없이 사람들의 영혼을 적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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