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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생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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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이라고 부르지 말아 줘
1996년 11월 20일 부산 하남초등학교 현상우 우리 반에서 나는 키가 제일 작아 '땅콩'이라고 불린다. 처음에 김혜원이 내 별명을 '땅콩'이라 지어 그 소문이 퍼지는 바람에 내 이름이 완전히 '상우'가 아니라 '땅콩'이라고 불린다. 애들은 나보고 얘길 할 때마다, "야! 땅콩." 이라고 부른다. 난 정말 신경질이 난다. "얘들아, 인제 날 땅콩이라고 부르지 말아 줘." 아, 불쌍한 내 인생. --- p.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