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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자끄 드뉘망을 위하여
2. 베개 책을 던지며 놉니다 - 밤의 손을 옮긴이, 바크 요온티에와 함께
3. 여름 눈사람 - 자끄 드뉘망 혹은 잔느 드뉘망을 위하여
4. 군소리

저자 소개 1

소설집 《풀밭 위의 돼지》, 《포주 이야기》, 《음악 이전의 책》, 《확장 소설》, 장편소설 《숨김없이 남김없이》, 《벌거숭이들》, 《러브 노이즈》, 한독오디오극 소설 《0장》과 자끄 드뉘망이란 이명으로 시집 《뿔바지》, 《자연사》, 《겨울말》을 출간했다. 2008년 한국일보문학상, 2012년 문지문학상, 2016년 김현문학패를 수상했다. 현재 숭실대학교 문예창작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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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자끄 드뉘망
?년 출생, 2009년 사망.?년 출생, 2009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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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145*210*20mm
ISBN13
9788996927112

책 속으로

드뉘망의 죽음

내가 죽고
친구들은 말했지
그는 손에 쥔 에이스를 본 사람
술의 대가들이 전선 아래를 걷고
머릿속에서 사과가 익어가는 사람
구두 굽을 갈지 못한 것이 후회다
밤의 자서전을 펼치다
중국이란 나라에서는 상형문자를 쓴다지
카페 드 마리에서 술을 시켜놓고 자네를 기다렸어
나보다 먼저 죽은 미쉘 뽈라롱은 말했지
성냥개비를 물고 돌아서 웃었지
마지막 웃음이란 영화도 생각나
너의 식탁을 빌려야 했지만
속옷 차림으로 시를 쓴 뒤에는
거울에 비춰 보이며 퇴고를 했지
그런 사람
나 드뉘망
자끄라고 불린
JD라고 표기된
친구들은 말했지
내가 죽었다고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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