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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흥사 초간본 월인석보 권21
천명희 편저
경진(도서출판)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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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학/언어학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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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해제] 안동(安東) 광흥사(廣興寺) 월인석보(月印釋譜) 권21
1. 『월인석보(月印釋譜)』의 간행
2. 『월인석보』의 특징
3. 『월인석보』 권21
4. 『월인석보』 권21의 국어학적 특성

광흥사 초간본 월인석보 권21

[원전] 광흥사 초간본 월인석보 권21

저자 소개 1

편저천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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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안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경북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안동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경상북도 한글문화·콘텐츠 산업육성 민간위원회 위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옛한글 OCR 데이터] 사업단장을 역임 중이다. 「고성이씨 소장 해도교거사의 국어학적 가치」(2016), 「훈민정음 해례본 텍스트의 오류」(2019), 『증보 정음발달사』(2016), 『경북북부지역 방언사전』(2019), 『광흥사 초간본 월인석보21』(2019, 세종학술우수도서), 『광흥사 월인석보 권7 권8』(2019, 세종학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안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경북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안동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경상북도 한글문화·콘텐츠 산업육성 민간위원회 위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옛한글 OCR 데이터] 사업단장을 역임 중이다. 「고성이씨 소장 해도교거사의 국어학적 가치」(2016), 「훈민정음 해례본 텍스트의 오류」(2019), 『증보 정음발달사』(2016), 『경북북부지역 방언사전』(2019), 『광흥사 초간본 월인석보21』(2019, 세종학술우수도서), 『광흥사 월인석보 권7 권8』(2019, 세종학술우수도서)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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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801g | 170*240*23mm
ISBN13
9788959962495

출판사 리뷰

월인석보에 대하여

『월인석보』는 모두 영본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전하는 『월인석보』의 원간본은 권1.권2.권7.권8.권9.권10.권11.권12.권13.권14.권15.권17.권18.권19.권20.권23.권25의 17권이고, 중간본은 권1.권2.권4.권7.권8.권17.권21.권22.권23의 9권이다. 즉 원간본과 중간본을 모두 대상으로 하여도 권3.권5.권6.권16.권24의 5권이 결권(缺卷)이 된다. 원간본과 중간본이 모두 전하는 경우는 권1.2.7.8.17.23의 6권이다. 『월인석보』의 전권은 『석보상절』의 구성으로 미루어서 24권으로 추정되었지만, 1995년에 전남 장흥의 보림사(寶林寺)에서 권25가 발견되면서 대략의 규모가 정리되었다. 권25에는 『석보상절』 24권의 내용이 들어 있으며, 내용 구성상 마지막 부분에 속하므로 이에 따라 『월인석보』의 총 권수를 25권으로 보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설득력이 있다.

『월인석보』의 서지적 특성으로는 우선 세종과 세조의 2대에 걸쳐 국왕이 친찬한 것이므로 현전 목판본 문헌 중에서 판각과 인출의 기술이 매우 뛰어나다. 지방 사찰의 중간본의 경우는 원간본에 비해서는 그 기법이 뒤지지만 전반적으로 조선 초기 목판 인쇄의 우수성을 잘 보여준다. 또 이 문헌은 세종의 훈민정음 반포 당시에 편찬되었던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세조 때 다시 편집하였기 때문에, 초기의 한글 변천 과정을 살피는 데 있어서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그리고 조선 초기에 유통된 중요 불교 경전이 취합된 것이므로 당시 경전의 수용 태도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우선 『월인석보』는 『월인천강지곡』을 본문으로 하고 『석보상절』을 주석으로 하여 구성되었다. 이야기의 단락에 따라서 『월인천강지곡』이 1∼50수가 실리고 그에 해당하는 『석보상절』이 실려 있다. 『월인석보』의 본문과 주석은 글자의 크기에서 차이가 나는데 「월인천강지곡」 부분은 큰 글씨로 1행에 14자이지만 「석보상절」 부분은 작은 글씨로 1자를 낮추어서 1행 15자이다. 한글 자형도 초창기와 달리 획이 부드럽게 바뀌었으며, 방점 및 아래아의 모습도 점획(點劃)으로 바뀌었다.

광흥사 초간본 월인석보 권21

그 동안 보고된 『월인석보』 권21은 1542년의 광흥사중간본과 1562년 순창 무량굴본, 1569년의 은진 쌍계사본 등의 3종의 이본이 있으며, 18세기에 『지장경언해(地藏經諺解)』의 서명을 가진 문헌 역시 21권의 내용을 담고 있어 결국 4종으로 확인된다. 이 가운데 무량굴본은 그동안 원간본에 가장 가까운 판본으로 평가되었으며, 광흥사 중간본과 쌍계사본은 방점 및 한자음 표기에서 편찬자의 의도가 반영되어 인위적 변개가 있는 판본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번에 발견된 원간본으로 추정되는 판본까지 더해지면 『월인석보』 권21은 모두 5종의 이본이 된다. 『월인석보』 권21은 여타의 권들에 비해 이본이 여러 종이며 근대국어 자료인 『지장경언해』로까지 이어져 있어 표기 차이를 살펴보기에 매우 좋은 자료라 할 수 있다.

『월인석보』 권21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월인천강지곡』 제412∼429장과, 이에 해당하는 『석보상절』 권11 앞부분의 내용이 일부 실려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존하는 『석보상절』이 영본이어서 정확한 확인은 불가한 상태이다. 저본은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이외에 『석가보(釋迦譜)』,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불승도리천위모설법경(佛昇.利天爲母說法經)』, 『대승대집지장십륜경(大乘大集地藏十輪經)』, 『대방편불보은경(大方便佛報恩經)』, 『관불삼매해경(觀佛三昧海經)』 등의 부분이 번역되어 있다. 내용은 크게‘석가의 도리천(.利天) 설법’, ‘우전왕(優塡王)과 파사닉왕(波斯匿王)의 불상(佛像) 조성’, ‘인욕태자효행록(忍辱太子孝養行)’의 세 부분으로 나뉜다.

발견된 자료는 5개의 목상에서 각각 발견되었다. 간기는 없으며 전체 222장 가운데 1장-6장, 214장-219장이 낙질되었다. 이렇게 책의 앞뒤에 해당하는 부분이 사라진 것은 복장의 특성상 표지에 해당하는 부분은 지질이 딱딱하여 버려지거나 혹은 큰 불상에 들어가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이번에 복장에서 나온 서적의 대부분이 표지는 없이 발견되었고 따라서 시주질이나 간기가 드러나지 않는다. 지장전의 불상 중 이번에 유물이 발견된 시왕상을 제외하고 본존本尊이 되는 지장보살상(地藏菩薩像)을 비롯한 몇몇은 이미 과거에 도난이 되었는데, 표지부분이 가장 큰 불상인 지장보살상에 집중되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남아있는 장의 경우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지질(紙質)과 형태 등에서 기보고 된 여타의 원간본 형식과 일치한다. 규격은 320×219이며, 광곽의 크기는 반곽 222×177이다. 사주쌍변(四周雙邊)이며 어미도 상하내향흑어미(上下內向黑魚尾)이지만 중간본들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상하비선도 대흑구(大黑口)이지만 중봉(中峰)의 크기가 더 두껍다. 행관은 유계(有界) 반엽(半葉) 7행 15자(‘월인천강지곡’ 부분은 14자), 주쌍행(註雙行)으로 중간본들과 동일하다. 특히 그 동안 원간본에 가장 충실한 표기법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되던 무량굴본에서 낙질된 172장과 211장의 내용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더욱 큰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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