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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사람들
서막 등장가 제1삽화 제2삽화 제3삽화 종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
Aeschy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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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宗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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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스: 아, 천상의 신들이시여! 우리에게
어찌 이런 재앙을 내리시나이까? 뜻밖이나 너무나 뚜렷해 보이는 재앙을…. 우리 인간들을 멸망으로 이끄는 미망(迷妄)의 여신 아테가 재앙 속에서 우리를 힐끗 보는 것 같아요. 크세르크세스: 우리는 일격을 당한 거요. 예상치 못한 운명의 일격으로 뭉개진 거요. 코로스: 그래요. 분명 얻어맞았어요! 크세르크세스: 이상하고 고통스러운 재앙이오. 코로스: 운 나쁘게도 우리 병사들은 이오니아 함선과 선원들을 맞닥뜨렸어요. 우리가 보기에는, 페르시아인들에게 전쟁의 운이 따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크세르크세스: 어찌 그럴 수가? 그런 강력한 군대라니! 가련한 나는 이제 완전히 무너졌소!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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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도토스의 『역사』에 따르면 페르시아는 총 세 차례 원정길에 올랐다. 다리우스 1세는 1차 원정에서 트라키아를 세력권에 편입시키지만 2차 원정에서 아테네 공략에 실패했다. 3차 원정은 그의 아들 크세르크세스가 이끌었다. 아이스킬로스는 페르시아의 3차 원정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이 비극을 썼다.
크세르크세스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병력을 모아 전열을 재정비하고 아테네 공략에 나섰다. 아테네는 그리스동맹군을 결성해 페르시아의 공격에 대비했다. 페르시아군은 헬레스폰토스 해협에 선교를 걸고 수륙 양면으로 그리스를 공격했다. 지상전에서 승리한 페르시아군은 여세를 몰아 아테네 장군이 지휘하는 함선을 쫓았다. 하지만 이 살라미스 해전에서 페르시아군은 전멸하다시피한다. 군을 지휘했던 제국의 왕 크세르크세스는 수치를 안고 조국으로 귀환한다. 살라미스 해전에서 승리한 아테네는 이후 그리스에서 패권을 장악해 민주주의의 꽃을 피웠다. 아이스킬로스는 전작에서 그랬듯 이 작품에서도 오만한 인간의 비극적인 몰락을 보여 준다.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사실에서 필멸의 인간은 신앞에서 겸손해야 한다는 교훈을 끌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