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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배기 월드
양장
정연철윤지회 그림
문학동네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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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틈틈이 읽고 가만히 바라보고 곰곰이 생각하고 씁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 『주병국 주방장』, 『엄순대의 막중한 임무』, 『비교 마왕』, 『박찬두 체험』, 『느림보 챔피언 허달미』,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시리즈, 동시집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꽈배기 월드』, 『세상에 공짜는 있다』, 청소년 소설 『어쩌다 시에 꽂혀서는』, 『나는 학교에 가지 않았다』, 청소년 시집 『송아리는 아리송』, 그림책 『꾀병 사용법』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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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윤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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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세련된 화면 구성과 뛰어난 색채 감각을 인정받으며 제5회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 우수상을, 제1회 한국안데르센그림자상 특별상을 받았다. 『몽이는 잠꾸러기』 『마음을 지켜라! 뿅가맨』 『구름의 왕국 알람사하바』 『방긋 아기씨』 『엄마 아빠 결혼 이야기』 『우주로 간 김땅콩』 등의 그림책으로 독자들에게 색색의 이야기를 전했다. 2018년 초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이후 자신의 암 투병기를 인스타그램에 ‘사기병’이라는 계정으로 올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병을 ‘내 인생에 사기 같은 병, 위암사기병’이라는 뜻으로 ‘사기병’이라 불렀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동화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세련된 화면 구성과 뛰어난 색채 감각을 인정받으며 제5회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 우수상을, 제1회 한국안데르센그림자상 특별상을 받았다. 『몽이는 잠꾸러기』 『마음을 지켜라! 뿅가맨』 『구름의 왕국 알람사하바』 『방긋 아기씨』 『엄마 아빠 결혼 이야기』 『우주로 간 김땅콩』 등의 그림책으로 독자들에게 색색의 이야기를 전했다.

2018년 초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이후 자신의 암 투병기를 인스타그램에 ‘사기병’이라는 계정으로 올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병을 ‘내 인생에 사기 같은 병, 위암사기병’이라는 뜻으로 ‘사기병’이라 불렀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이랑 야구장 가기’ 등을 포함한 버킷리스트 작성, 투병하면서 자신의 그림책을 완성하는 이야기, 고향인 부산 방문기, 아픈 후 맞이한 첫 생일 등 꾸준히 일상의 소중함을 보여주었으며, 이를 모아 에세이집 『사기병』을 출간하기도 하였다. 늘 희망을 잃지 않던 그녀는 2020년 12월 9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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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0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96쪽 | 466g | 185*246*10mm
ISBN13
978895465681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콩 심은 데 꼭 콩 나는 거 아니잖아요

당당하고 명백하며 틀린 거 하나 없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무한 공감을 보내고 싶은 마음도 『꽈배기 월드』가 주는 기쁨 중에 하나이다. “기는 놈 위에/ 뛰는 놈” 있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고 그중에 나는 놈이 정말 최곤지 알기 위해 달팽이, 개구리, 똥파리를 인터뷰하고(「속담 동시4 _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피부색이 다른 단짝친구 곤이, 동생보다 나은 귀염둥이 강아지를 떠올리며 “헐!/ 옛말 틀린 거 하나 없다더니/ 완전 엉터리”(「속담 동시6 _가재는 게 편」)임을 주장하기도 한다. 선생님이 화났을 때 웃게 하는 방법들을 나열하며 “초등학교 몇 년 다니면/ 이 정도 분위기 파악하는 건/ 식은 죽 먹기”(「속담 동시5 _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하고 능숙한 언니의 자세를 과시하는 모습에 웃음을 짓다가, “제 텅 빈 마음에/ 돈 말고/ 잔소리 말고/ 다른 걸 넣어 주세요”(「속담 동시7 _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하는 목소리에 이르면 뭉클함이 밀려오기도 한다.

용케, 꽃 그림을 찾아 날개를 접었다 폈다

그때,
그림책 위에
나비가 날아와 앉았어
노랑나비
용케,
꽃 그림을 찾아
날개를 접었다 폈다
접었다 폈다……
-「속담동시1 _그림의 떡」 부분

동시 본연의 아름다움에서부터 N행시의 자유분방한 키워드와 상상력, “소가 낳은 새끼 송아지/ 개가 낳은 새끼 강아지/ 닭이 낳은 새끼 병아리/ 돼지가 낳은 새끼는 새끼 돼지/ 왜 내 새끼만 그냥 새끼/ 지금부터 내 새끼는 돼야지”(「동물 랩 동시5 _돼지」)의 흥과 리듬까지 섭렵하는 『꽈배기 월드』의 저력은 살아 있는 언어들에서 온다. 고소하고 든든한 꽈배기 한 봉지처럼 혼자서 감상하기보다 누군가와 나누어 즐길 때에 더욱 힘이 나는 동시들이다.

정연철은 ‘작가의 말’에서 자신의 두 아이들과 딱 붙어 지낸 얼마간의 육아 휴직 시간 동안 이 재미들을 수집했다고 밝혔다.

“그때 말의 맛을 발견하는 재미에 대해 생각했어요. 차곡차곡 모은 동시들이 이제 여러분에게 갑니다. 엄마 아빠랑, 언니 오빠 누나 형이랑, 친구랑 이 동시집 한 상을 맛있게 먹고 여러분은 더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꽈배기 월드』를 특별한 이야기로 만드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화가 윤지회의 재기가 유감없이 발휘된 일러스트이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장난기가 가득한 그림은 하나하나의 동시를 특별한 기분으로 재해석한다. 순서대로 등장하는 손 흔드는 아이, 노란색 해양 생물, 먼 땅에 사는 식물, 가까이 사는 동물, 검고 길고 스르르륵 다니는 동물, 알록달록하고 동그란 사물 등의 친절한 안내자들은 땅 위에서, 물속에서, 숲이나 사막, 지구 어딘가에서 불려온 생물, 무생물들이다. 장면 장면마다 매력 넘치는 조연으로 등장하여 맛을 돋우며, 이들이 맞잡은 손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확장되는 세계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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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꽈배기 월드] 동시의 맛과 놀이의 멋을 배배 꼬아서 드립니다
    [꽈배기 월드] 동시의 맛과 놀이의 멋을 배배 꼬아서 드립니다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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