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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5
스마트폰 탈출 작전
정연철오승민 그림
우리학교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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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아직 세상에 마법이 있다고 믿어요. 그럼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요. 그 마음으로 두근대며 글을 씁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 『주병국 주방장』 『엄순대의 막중한 임무』 『엉터리 처방전』 『비교 마왕』 『박찬두 체험』, 동시집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 『빵점에도 다 이유가 있다』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꽈배기 월드』, 청소년 소설 『꼴값』 『나는 안티카페 운영자』 『어쩌다 시에 꽂혀서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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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오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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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을 받았다.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되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프로젝트의 최종 도서 목록에 선정되었다. 그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을 받았다.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되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프로젝트의 최종 도서 목록에 선정되었다. 그림책, 동화, 논픽션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로 200여 작품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의 역할이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안내자’라고 생각하며, 각 작품의 소재와 주제를 잘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그림 스타일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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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168*228*20mm
ISBN13
979116755312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스마트폰이 몸의 일부가 된 지는 꽤 오래되었다. 소년은 어려서부터 부모님에게 놀아 달라고 조르거나 울음을 터뜨리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었다. 스마트폰은 아빠 손으로 넘어갔다. 소년은 침대에 걸터앉아 다리를 달달 떨었다. 불안할 때마다 나타나는 증상이었다.
--- p.7

창하는 학교 공부가 재미없었다. 수업 중에 몰래 스마트폰을 보다가 들킨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집에서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심심하면 모바일 게임을 했다. 게임만 하다 보니 지겨워서 유튜브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그곳은 한마디로 늪이었다. 한 달 전, 결국 사건이 터졌다. ‘마임시프트’라는 게임을 하다가 ‘태정태세문단속’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형과 친해졌다. 창하는 형의 게임 실력이 늘 부러웠다.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비결을 물어보았다. 형은 다 아이템 ‘마임패스’ 덕분이라고 했다.
--- p.36

“내가 이래 봬도 지난해 매직 캣츠 월드 고객 만족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베테랑 마법 고양이임. 후회할 일 없음. 그러면 이제 이동하면 좋겠음.”백꼬선생과 창하와 상지는 그림 책방 밖으로 나왔다. 자율 주행 전동 킥보드는 어느새 셋이 모두 탈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커져 있었다.
--- p.29

“참고로 이 몸은 뼈가 배겨서 방바닥에서는 못 잠. 푹신한 침대에서 자야 함.”
“부탁은 정중하게 몰라?”
창하가 마뜩잖은 듯 말했다.
“부탁 아님.”
--- p.30

창하는 그제야 모든 게 기억이 났다. 백꼬선생한테 잘 보여도 모자랄 판에 망발했으니. 그나저나 정말 소원을 들어주긴 하는 건가? 보통 고양이는 아닌 것 같은데. 그러면 혹시 ‘태정태세문단속’ 형을 잡아 줄 수도 있을까? 아니다, 백꼬선생을 어떻게 믿고 사기당한 걸 말하겠어.
--- p.59

백꼬선생은 캣폰으로 얼마 전에 출시된 앱을 열었다.고객의 사연과 소원을 들은 다음 키워드 몇 개만 입력하면, 필요할 것 같은 마법 도구들을 골라 주는 앱이었다.“세상이 너무 편해졌음. 이러면 머리 쓸 일이 없지 않음? 머리에 녹슬지 모름.”백꼬선생은 몸을 떨며 부르르 진저리 치고는 앱을 닫고 메모장을 열었다.

--- p.68

출판사 리뷰

친구, 왕따, 도둑질, 공부, 스마트폰 고민까지 소원 접수함!

매스 미디어에서 1인 방송으로 변화된 흐름 속에서 아이들은 필터 없이 세상 속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다. 백꼬선생은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초등 아이들의 실생활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 시리즈의 완결인 5권에서는 스마트 기기 사용 문제와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깊이 다룬다. 책장을 넘기며 독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인해 위태로운 상황에 부닥친 아이들의 모습에서 자신을 비추어보게 될 것이다.

백꼬선생은 관계 · 우정 · 그리움 등의 문제로 진짜 소원과 비밀을 꽁꽁 숨겨 둔 채 어려움에 빠진 창하의 마지막 고민을 해결하려고 동분서주한다. 백꼬선생의 활극은 언제나 독자들에게 황당하면서 설레고, 조마조마하면서도 통쾌한 순간을 선사한다. 스마트폰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는 오늘날, 독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독자들의 마음속에서 이어질 백꼬선생의 여정

“그동안 서비스에 만족하셨음?”
백꼬선생은 그동안 아이들의 고민을 차근차근 해결해 왔다. 어떠한 고민이든 백꼬선생은 자신에게 소원을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축소하거나 해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들어주었다. 제아무리 황당한 고민과 소원일지라도 백꼬선생은 늘 까칠하고 툴툴거리지만 언제나 아이들이 스스로 방법을 찾아가게 도왔다. 이는 가장 어렵지만 가장 다정한 방식으로 아이들은 그 덕분에 스스로 고민을 해결하고, 그 속에서 자신이 진짜 원하는 걸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5권에서는 이야기가 가진 힘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 마음의 근육이 더 단단해지기를 바라는 정연철, 오승민 작가의 마음을 친필 사인 인쇄본과 메시지에 담았다. 이번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백꼬선생의 긴 여정은 마무리되지만, 매직 캣츠 월드가 열리는 주문을 기억한다면 독자의 마음속에서 백꼬선생의 고민 해결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그때는 백꼬선생도 자신에게 찾아온 후배, 신입 마법 고양이와 함께라 조금은 덜 까칠할지도 모른다. 어느날 백꼬선생이 독자들에게 캣폰을 내밀며 “그동안 서비스에 만족하셨음?” 하고 물어올 것이다, 독자들이 너무 많은 고민은 하지 않고서, “예.” 버튼을 눌러주기를 바라본다.

[작가의 말]

제 생각에 백꼬선생은 앞으로 어떤 일에 ‘질색’하기보다는 무언가를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애쓰며 인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 같아요. 속담 공부도 더 열심히 할 거고요. 이제 후배도 생겼으니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일상을 보내지 않을까요? 그동안 백꼬선생의 단짝이 되어준 여러분, 정말 많이 고마웠습니다. 백꼬선생이 여러분 가슴속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해 주길 바라요.
_백꼬의 첫 번째 단짝, 정연철

안녕함? 난 마법 고양이 신베. 다른 고양이들이 이름이 왜 그 모양이냐고 물으면 난감할 때가 있었음. 하지만 ‘제발, 제발, 제발’ 계속 조르면 하는 수 없이 아흔아홉 번째 삶에서 만난 집사와 있었던 일을 말할 수밖에. 난 화가의 그림 속에서 백 번 산 고양이로 다시 태어났음. 집사가 백꼬 선생을 그리면서 나를 떠올리는 걸 보니 짠했음. 근데 말이지, 백꼬선생을 나를 모델로 해서 그렸다고 하는데. 내가 확실히 더 잘생겼음. 똑같이 못 그리는 걸 보면 집사는 그림을 그릴 때 ‘제발. 제발. 제발’ 외치며 더 열심히 그려야 할 것 같음. 그럼 백꼬선생이 나타나 고민을 해결해 주지 않겠음?
_신베의 영원한 집사, 오승민

추천평

남 눈치 안 보고, 제멋대로이고, 까칠하고, 천방지축인 성격에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힘들 거임. 게다가 그게 사람이 아니고 고양이면 출구는 없을 거임. 야옹! - 김여진 (서울 상신초 교사,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백꼬선생의 탁탁 끊는 목소리가 옆에서 들리는 듯하다. 알알이 반짝이는 웃음 포인트도 반갑다. - 문경민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 저자)
일단 책을 펼쳐 읽으면 끝까지 달릴 수밖에 없는 재미가 가득하다. - 최고봉 (강원 초등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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