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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참고 슛오프
문경민오승민 그림
다산어린이 2026.05.13.
베스트
5-6학년 67위 5-6학년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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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메달이 문제가 아니다 ····· 6
2장. 신입 방봉식 ····· 18
3장. 다시 훈련 ······ 28
4장. 각오가 필요한 대화 ······ 42
5장. 팥빙수 다짐 ······ 49
6장. 도약의 순간 ······ 64
7장. 문제가 뭐야? ······ 77
8장. 스포츠 축제 ······ 89
9장. 영서의 이유 ······ 98
10장. 준결승 ······ 114
11장. 결승전 1 ······ 137
12장. 결승전 2 ······ 150
13장. 이런 결과 ······ 163
14장. 사과 맛 젤리 ······ 167
15장. 우리들의 슛오프 ······ 175
작가의 말 ······ 186

저자 소개2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훌훌』로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과 제14회 권정생문학상을, 『지켜야 할 세계』로 제13회 혼불문학상을, 『우투리 하나린』으로 제2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청소년소설 『나는 복어』 『브릿지』, 어린이소설 『딸기 우유 공약』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 『용서할 수 있을까』 『나는 언제나 말하고 있었어』 『열세 살 우리는』, 장편소설 『화이트 타운』 『앤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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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오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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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을 받았다.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되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프로젝트의 최종 도서 목록에 선정되었다. 그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을 받았다.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되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프로젝트의 최종 도서 목록에 선정되었다. 그림책, 동화, 논픽션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로 200여 작품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의 역할이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안내자’라고 생각하며, 각 작품의 소재와 주제를 잘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그림 스타일을 지향한다.

『우주 호텔』, 『불량한 자전거 여행 3』, 『불량한 자전거 여행 4』, 『이루의 세상』, 『루호』, 『커다란 경청』, 『돌배』, 『초원의 법칙』, 『삶은 여행』, 『찬다 삼촌』, 『나의 독산동』, 『나는 안중근이다』,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시리즈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쓰고 그린 책으로 『꼭꼭 숨어라』, 『붉은신』,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점옥이』, 『소원이 이루어질 거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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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94g | 135*198*13mm
ISBN13
979113067669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숨 참고 슛오프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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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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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35*13*198mm | 29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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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자/수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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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보증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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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책임자와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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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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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문을 열고 중국집을 나오자 눈부신 늦여름 볕에 눈가가 저절로 찌푸려졌다. 사거리 너머 양궁 경기장에서 울리는 방송 소리가 또렷하게 들렸다. 오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니 본선 진출 선수들은 경기장으로 복귀하라는 안내였다.
영서는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
영서는 활을 들고 본선이 열리는 경기장으로 걸어가고 있을 것이다. 예선전 때 본 영서는 5학년 때보다 10센티미터는 더 큰 것 같았다.
한때 나의 영웅이었던 최영서.
지금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괴로운 최영서.
--- p.13

“전학 간다며?”
나는 영서를 쳐다보았다. 영서가 내게 직접 말을 걸어온 건 처음이었다.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지 몰라 아무 대꾸도 못 했다. 영서는 손으로 비누 거품을 부풀어 올리며 말했다.
“어디서든 네가 잔디처럼 살았으면 좋겠어.”
“잔디?”
“잔디 몰라? 바닥에 깔려 있는 풀이잖아.”
무슨 뜻인지 몰라 눈만 깜박이는데 영서가 물 묻은 손을 탁탁 털면서 말을 이었다.
“내가 경기장에서 맨날 밟는 게 걔들이거든.”
--- p.14~15

“다들 인사는 했지? 신입 부원 방봉식이다. 스스로 양궁 명문이라고 자랑하는 주명초에서 전학 왔다. 주명초에서도 양궁부 선수였다고 한다.”
주명초? 양궁부? 나는 봉식을 쳐다보았다. 코치님 말을 듣고 보니 낯이 익은 것 같기도 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봉식은 큰 소리로 말하고는 장난스레 턱끝을 치켜들었다. 내 뒤에 있던 세쌍둥이가 봉식의 표정을 보고는 킥킥거렸다.
첫인상부터 별로였다. 젤리로 환심을 사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주명초 양궁부였다는 것도 꺼림칙했다. 지나치게 명랑한 것도 못마땅했다. 망해 가는 양궁부에 딱 어울리는 신입 같았다.

--- p.23~24

줄거리

빛든초 양궁부 6학년 다희는 단 한 번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만년 예선 탈락’ 선수다. 실력은 제자리걸음이고 팀 분위기도 엉망이지만, 다희는 과거 자신의 우상이었던 ‘양궁 신동’ 영서처럼 활을 잘 쏘고 싶다. 하지만 영서는 다희를 대놓고 따돌린 가해자이기도 하다. 다희는 왜 영서가 자신을 따돌렸는지, 그 이유도 모른 채 도망치듯 전학을 와야만 했다.

상처와 미련 속에 머물던 다희 앞에 어느 날 신입 부원 봉식이 나타나 시 대회를 같이 나가자고 제안한다. 알고 보니 봉식은 영서와 같은 양궁부 소속이었던 숨은 실력자다. 봉식과 함께 활시위를 당기며 다희는 봉식만의 상처를 알게 되고, 마침내 영서가 자신을 따돌렸던 진짜 이유도 마주하게 된다. 과연 다희의 화살은 과거의 상처를 뚫고 정중앙, 10점에 꽂힐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 “나는 이미 나의 과녁을 부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성장 필독서

『숨 참고 슛오프』는 단순히 ‘승리’를 목표로 하는 스포츠 이야기가 아니다. 타인의 시선과 과거의 상처라는 ‘과거’에 매몰되지 않고, 진정한 나 자신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지금 내 앞에 있는 ‘과녁’에 집중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성장 필독서이다. 문경민 작가 특유의 묵직한 리얼리즘은 학교 폭력과 위탁 가정, 경제적 결핍 등 어린이들이 마주한 삶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다루지 않는다. 하지만 그 무게를 견디며 끝내 활시위를 당기는 아이들의 모습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과녁 앞에서 흔들리는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용기와 위로를 건넨다.

이 작품의 백미는 후반부 결승전 장면이다. 작가는 주인공 다희가 단순히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괴롭혀 온 영서와의 과거와 부모님의 우려라는 과녁을 스스로 부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 낸다. “나는 이미 나의 과녁을 부쉈다.”는 다희의 선언은, 결과 중심의 승부 세계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어린이들의 당당한 발걸음을 상징한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필승’과 ‘공정’의 아이콘으로 사랑받는 양궁을 소재로 삼으면서도, 과녁 너머 흔들리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는 문경민 작가의 정서적 민감성이 이 작품을 통해 빛을 발한다. 200여 편이 넘는 수많은 어린이책의 그림을 그리며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상 등을 수상한 오승민 작가의 깊이 있는 일러스트는 문경민 작가의 문장과 어우러져 작품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수준 높은 고학년 동화를 기다려 온 독자들에게 『숨 참고 슛오프』는 상처를 뚫고 나아가는 용기를 전하는 가장 뜨거운 위로가 될 것이다.

리뷰/한줄평16

리뷰

10.0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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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리뷰를 요약했어요!?

이 책은 양궁을 소재로 하여 스포츠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다루며, 초등학생들이 복잡한 감정과 생각을 가진 존재임을 깨닫게 한다.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느끼고,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는 데 의미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문경민 작가의 따뜻한 위로가 담긴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상처 치유와 다정한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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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미 나의 과녁을 부쉈다.” 문경민 작가가 부순 과녁, 그리고 도약 | 예스24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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