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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속마음 일기장
저학년을 위한 습관 동화 양장
정혜원우민혜 그림
알라딘북스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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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제가 태어난 원주는 치악산이 도시를 빙 둘러싸고 있습니다. 치악산은 제게 ‘큰 바위 얼굴’이었습니다. 어릴 적 치악산의 꽃과 나무와 바람과 구름을 보며 꿈을 키웠습니다.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화로, 『아동문학평론』에 평론으로 등단하였고 새벗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원주예술상, 강원도문화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 『청고래 책방』, 『아침 바다 민박』, 『뽀꾸의 사라진 왕국』, 『삐삐 백의 가족사진』, 『우리들의 치악산 학교』 등이 있습니다. 현재 동화와 아동 문학 평론을 쓰며, 대학에서 아
“제가 태어난 원주는 치악산이 도시를 빙 둘러싸고 있습니다. 치악산은 제게 ‘큰 바위 얼굴’이었습니다. 어릴 적 치악산의 꽃과 나무와 바람과 구름을 보며 꿈을 키웠습니다.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화로, 『아동문학평론』에 평론으로 등단하였고 새벗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원주예술상, 강원도문화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 『청고래 책방』, 『아침 바다 민박』, 『뽀꾸의 사라진 왕국』, 『삐삐 백의 가족사진』, 『우리들의 치악산 학교』 등이 있습니다. 현재 동화와 아동 문학 평론을 쓰며, 대학에서 아동 문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모든 어린이가 소외받지 않고 자신의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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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우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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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혜 선생님은 홍익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따뜻한 바다가 있는 곳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하느님은 힘이 세다》《새들은 음표처럼》《시간을 담는 병》《하늘에 말걸기》《이경모가 누구예요?》《2019 한국어 교과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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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80쪽 | 430g | 160*230mm
ISBN13
978898401793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저녁부터 함박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했어요. 내일이면 한 살 더 먹는 새해가 됩니다. 아빠가 다른 날보다 일찍 집에 오셨어요. 오늘은 가족이 모여 만두를 빚는 날이거든요.
“와, 아빠다!”
재미가 재빨리 달려가 아빠에게 안겼어요.
“아빠, 오늘 같이 만두 만들 거죠?”
“그럼! 그러려고 일찍 왔지.”
“와, 신난다!”
재미가 아빠 볼에 뽀뽀를 하자, 아빠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번졌어요.
새해에 온 가족이 모여 만두를 빚는 것은 재미네 집 큰 행사 중 하나예요. 만두는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아빠의 어릴 적 추억이 담겨 있기 때문이에요. 어릴 적, 아빠는 할머니와 마주앉아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만두를 빚었대요. 아빠는 만두피를 밀고 할머니는 만두소를 만들었다고 해요. 할머니는 재작년에 돌아가셨어요. 아빠는 만두를 빚거나 먹을 때마다 늘 할머니 얘기를 해요. 아빠도 할머니가 많이 보고 싶은가 봐요.
“언니, 화장했어? 얼굴이 왜 이렇게 하얘?”
재미가 재희 얼굴을 빤히 보며 물었어요.
“엄마, 재미가 만두 빚는데 자꾸 귀찮게 해요.”
재희가 고개를 돌리며 짜증스러운 듯 말했어요.
“오빠, 나처럼 우주선 만두도 만들고 축구공 만두도 만들어 봐. 정말 재밌어.”
재미가 이번에는 오빠에게 말을 걸었어요. 하지만 재중이는 못 들은 척 만두만 빚었어요.
“재미야, 참견 그만하고 어서 만들어.”
엄마가 만두소를 더 가져다주었어요.
“만두 만들면서 재미있게 이야기도 하고 그러는 거지. 자자, 열심히 만들자. 이번엔 작년보다 더 많이 만들어서 냉동실에 두고 군만두도 해 먹고 만둣국도 끓여 먹자.”
아빠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어요.
“재미야, 이거 찐빵이니? 만두니?”
엄마가 재미가 만든 커다란 만두를 들고 물었어요.
순간 재중이와 재희도 피식 웃음이 터졌어요. 재미도 덩달아 웃음이 났어요.
“괜찮아. 그건 입이 큰 아빠가 먹을게!”
아빠의 말에 모두 큰 소리로 웃었어요.
재미는 평범한 만두 모양은 재미없다고 생각했어요. 뭔가 다른 모양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재미의 이름처럼 재미있는 만두를요. 다 빚은 만두를 엄마가 찜통에 넣고 찌기 시작했어요. 모두 빨리 만두를 맛보고 싶은 마음에 찜통만 바라봤어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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