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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 가족의 집에 동물들이 속속 모여든다. 악어 실라, 양 로저, 프렌치푸들 피피, 거북이, 갈매기들,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들, 경주마 몰리와 민티까지. 그들은 인간처럼 살고 싶어서 ‘하이에나 패밀리’에게 그 방법을 배우러 온 것. 볼드 부부는 시간표를 만들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동물들을 가르치고 훈련시킨다. 그 결과, 인간 경찰의 느닷없는 방문에도 훈련한 대로 잘 위장해서 무사히 위기를 넘기고, 인간인 척 변장하고 공원 축제에 가서 인간들과 어울려 보는 실전 경험도 해 본다. 그러다 경주마 민티와 몰리를 쫓던 ‘구리구리 딘’이라는 주인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붙잡힌 민티와 몰리를 구하기 위해 볼드 가족과 동물들이 나선다. 볼드네 식구들은 각자 특기를 살려 몰리와 민티는 물론, 조랑말 해미시까지 구출해 나온다. 이후 동물들은 더욱 열심히 수업을 받고, 마침내 피피와 로저는 원했던 대로 가수와 보모로 자기 인생을 찾아간다. 몰리와 민티는 정원사가 되어 해미시와 함께 새집으로 이사를 간다. 모두가 떠나고, 혼자 남아 있던 악어 실라는 인간보다 원래 동물의 삶을 선택하고 자연으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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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하나하나, 장면 하나하나 눈을 뗄 수 없는 삽화!
개성 강하면서도 귀엽고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하이에나 캐릭터로 독자들을 놀라게 한 그림 작가 데이비드 로버츠는, 이번에도 여러 동물들의 특징은 살리면서도 하나같이 매력 만점인 캐릭터로 완성시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술적 기질이 다분한 피피에게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였던 경력을 십분 발휘해, 그에 걸맞은 화려한 패션을 장착시켜 주고, 갑자기 들이닥친 인간 경찰의 눈을 피해 다리미판과 전등으로 변신한(!) 동물들의 모습에는 작가만의 독특하고 기발한 상상력과 위트를 더해 독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그러니 읽는 재미가 더할 수밖에. 누구나 자유롭게 꿈꿀 권리가 있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동물들은 각자 인간 세상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안고 볼드 가족을 찾아온다. 척추가 찌릿할 정도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프렌치푸들 피피는 세계적인 가수를, 양 로저는 애들을 좋아하는 자신의 성향을 살린 보모를, 경주마인 몰리와 민티는 끔찍이도 싫어하는 달리기보다는 미용사를 꿈꾼다. 하지만 누구도 이들을 알아봐 주지 않는다. 볼드 가족만이 ‘재능은 묻히면 안 되니까’ 누군가 이들의 재능을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인간들한테 권리가 있는 것처럼 동물들한테도 권리가 있지요. 자기를 표현할 권리 말이에요!” _본문 중에서 인간이든 동물이든 ‘꿈’이란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피피나 로저처럼 목표가 분명하기에 흔들림 없이 나아가 꿈을 이루기도 하지만, 몰리와 민티처럼 시행착오를 겪은 뒤에 꿈을 바꾸는 경우도 있다. 반면, 악어 실라는 딱히 이루고 싶은 직업적인 꿈은 없지만, 미래의 자기 모습을 꿈꾸며 끊임없이 지금을 고민한다. 중요한 것은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 있는 모습 그대로 지켜봐 주고 응원해 주는 볼드 가족이 옆에 있다는 것이다. 늘 한정된 꿈을 강요받고, 그곳을 향해 한 가지 길만을 좇아야 한다고 믿는 인간들에게 날리는, 웃기고 가벼운 이야기 속에 묵직한 뼈가 있는 작품이다. 가족애, 그것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인류애! 볼드 가족은 그들 집에 한마디 말도 없이, 스스럼없이 터를 잡은 동물들을 전부 받아 준다. 거기에 의식주는 물론, 교육까지 제공해 준다. 아주 당연하게 그들을 ‘가족’이라 일컬으며,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악덕한 주인에게 잡혀간 경주마 몰리와 민티를 구하기 위해, 생명이 걸린 위험 앞에서도 누구 하나 빼지 않고 ‘구출 대작전’에 나선다. 그리고 누군가는 낙오자라고 손가락질할지도 모를, 아직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한 악어 실라를 끝까지 보듬는다. 종도 다 다르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가족이지만, 혈육보다 더 끈끈한 힘이 되어 주고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피난처가 되어 준다. 웃음과 재미로 무장한 작품이지만, 가족애를 넘어 진정한 인류애를 보여 주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 봄 직하다. · 독자들의 서평 - 이런 책은 놓칠 수 없다! - 기발해요!! -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한참 웃을 수 있어서 좋았다. - 마지막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 - 깔깔 웃으며 웃게 돼요. - 엉뚱하고 말도 안 되지만 뻔뻔하게 끌고 나가는 재미있는 이야기 - 중간중간 말장난도 너무 재밌어요! - 진짜 금세 읽었어요! - 아이와 함께 눈으로 읽으며 문장을 공유하는 즐거움 |
“엉뚱한 상상력이 주는 웃음과 기쁨, 그리고 감동!” - 강경수 (〈코드네임〉 시리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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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는 기쁨을 준다. - [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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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즐겁다. -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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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웃긴다. -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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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마지막 반전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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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게 독창적이고 웃기다. - [커커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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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이야기에 멋진 그림이 더해져 생동감 있다. - [더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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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풍부한 재미있는 이야기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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