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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1 감독이란 무엇인가
1회 감독의 정의 김성근 1. 야구는 감독이 한다 2. 카리스마적 지배 3. 감독은 엄한 아버지 4. 김성근 야구란 김인식 1. 야구는 선수가 한다 2. 유머 속의 인내 3. 어버이 리더십 4. 김인식 야구란 *가와카미 시대의 빛과 그림자 2회 감독의 조건 김성근 1. 리더의 신뢰는 열정에서 2.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3. 공동의 목표 설정 김인식 1. 400승-400패 론(論) 2. 권력보다 신뢰 3. 신뢰를 바탕으로 한 용인술 3회 감독의 시점 김성근 1.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 2. 데이터와 감 3. 과정과 결과의 연속성 김인식 1. 최고, 최악의 경기에서 배운다 2. 투수 교체와 결정 3. 이기는 경기만큼 지는 경기가 중요 4회 코칭 김성근 1. 적재적소의 용인술 2. 연습은 자기발전의 무대 3. 명 선수, 명 감독이 못 되는 이유 김인식 1. 코칭은 인내의 이중주 2. 성장하는 선수, 그렇지 못한 선수 3. Team에는 I가 없다 *토미 라소다의 성공 비결, 가족주의와 친밀감 5회 팀을 만드는 눈 김성근 1. 팀 캐미스트리란 2. 베테랑의 역할 3. 스카우팅의 문제 4. 선수 재생의 비결 김인식 1. 믿음에는 근거가 있다 2. 일류 선수의 조건 3. 신구조화의 중요성 4. 재활공장은 선택이 아닌 결과 PART. 02 한국야구를 말하다 6회 현장과 프런트 김성근 1. 프런트에 감독 출신이 필요하다 2. 프런트에 프로는 있는가 3. 현장과 프런트와의 관계 김인식 1. 현장과 프런트는 일심동체 2. 밀실 감독 선임의 명암 3. 사장?단장 10년론(論) *빌리 빈과 머니볼의 변신 7회 한국야구, 세계로 나가다 김성근 1. 미국야구, 일본야구, 그리고 한국야구 2. 일본에서 깨달은 30cm 미학 3. 2007년 SK야구가 가져온 변화 4. 외국인 지도자의 장단점 김인식 1. 야구는 야구다 2. 세계야구와의 접촉 3. WBC, 세계에 한국야구를 알리다 4. 토니 라루사를 생각하다 *WBC는 MLB의 세계전략 8회 한국야구를 생각하다 김성근 1. 겉멋든 아마야구 2. 정신교육의 필요성 3. 고양 원더스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장 김인식 1. 학원야구는 교육의 일환 2. 경기 조작 사건이 발생한 이유 3. 국외 진출의 명암 *청춘의 현장, 일본 고시엔 대회 9회 김성근, 김인식 야구를 말하다 김성근 1. 김광수 2. 이홍범 3. 김재현6 김인식 1. 김광수 2. 유지훤 3. 김태균 PART. 03 김성근, 김인식 대담 10회 감독이란 무엇인가 야구감독의 조건 팀워크의 비결 어떤 팀을 만드느냐는 감독의 역량 보이지 않는 심리전, 감독의 수 싸움 야구는 데이터와 직감의 교집합 11회 한국야구를 말하다 프로야구가 바로 서려면 야구저변이 넓어야 한다 프런트도 프로가 되어야 한다 학업병행은 반드시 필요하다 프로야구는 나이가 아닌 실력의 세계 과거와 현재가 만났을 때 미래는 보인다1 부록. 김성근, 김인식의 실전야구 김성근 2002년 한국시리즈 삼성-LG 2007년 한국시리즈 SK-두산 2009년 한국시리즈 SK-삼성 김인식 1995년 한국시리즈 OB-롯데 2006년 한국시리즈 삼성-한화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위대한 도전 |
金星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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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감독은, 공평해야 한다. 다른 팀들을 보면 야구 잘하는 선수들, 흔히 말하는 스타에게 매달린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모두에게 똑같이 대한다. 야구를 잘하든 못하든.---「카리스마적 지배」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잠재력이 있다. 가능성이 있다. 부모라면 그것을 더 믿어줘야 한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안 된다. 할아버지는 손주가 예쁘게만 보인다. 투정을 받아만 준다. 그렇게 하면 자식이 성공할 수 없다. 그래서 조직의 리더는 아버지여야 한다. 그것도 아주 엄한 아버지. 아버지 흉내만 내서는 안 된다. 진짜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대해야 한다.--- 「감독은 엄한 아버지」 김성근 야구란, 한 마디로 순간에 모든 걸 투자하는 야구가 아닐까 싶다.---「김성근 야구란」 감독과 선수의 이해는 서로 반대일 때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양자의 의견은 서로 부딪혀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기 쉽다. 그것을 피하는데 유효한 수단이 유머다. 이것은 야구 감독뿐만이 아니라 회사의 관리직 역시 다르지 않다.---「유머 속의 인내」 지도자가 선수와 약간 거리를 두고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선수는 스스로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성장한다. 물론, 때로는 칭찬과 용기를 주고, 때로는 엄한 질책을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선수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끔 시간을 주는 것을 통해 선수 자신의 성장은 물론이고 팀에 보탬이 된다.--- 「어버이 리더쉽」 김인식 야구는 어떤 인생일까. 사람들은 믿음의 야구라고 말하지만, 인생은 믿음보다 더 크다. 내 야구는 나의 부족함을 알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부족한 나를 알기에 오늘의 승리에 교만할 수 없다. 또 항상 노력하기에 오늘의 실패에 낙담해 절망에 빠지지 않는다. 내일은 내일 해가 떠오르는 법이니까.--- 「김인식 야구란」 신뢰를 쌓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특히나 신뢰라는 것은 얻으려고 하면 안 오는 것 같다. 내가 스스로 “나는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아무리 얘기해야 무슨 소용이 있나. 소위 말해서 열정이라고 할까. ‘나를 위해서, 참 헌신적으로 해주는구나!’ ‘이렇게 생각해주는구나!’ 이런 마음이 자연스럽게 통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제일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선수에게 줄 수 있다는 마음이다. 그리고 실제로 다 준다.--- 「리더의 신뢰는 열정에서」 요즘의 세태는 가늘고 길게 살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굵게 짧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오히려 오래 살아남는 방법이다. 가늘고 길게 살려고 하는 것은 보수다. 지키려고만 하는 것이니까. 시쳇말로 ‘안전빵’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않는다. 가늘다, 굵다는 도전을 나타낸다고 보면 된다. 작은 시도라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금방 목표를 이루고, 또 이루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러면 사람이 커진다. 위기를 극복하는, 도전을 대하는 자신만의 프로세스가 생긴다. 그러면 오래 살아남는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팀이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공동의 목표의식을 갖는 것이다. 보통 선수들의 목표치는 감독의 목표치보다 낮다. 감독은 우승을 목표로 하지만, 선수들은 자신의 성적이 먼저일 때가 대부분이다. 선수들이 그런 큰 목적의식을 갖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 의식을 갖게끔 하는 방식이 나쁘기 때문이다. 정말 팀이라면, 감독이 목표가 우승이라고 얘기하는 순간, 모두의 시선과 생각이 하나가 되어 그것을 바라봐야 한다. 그렇게 안 되는 것은 공동의 목표를 심어주지 못한 결과다.--- 「공동의 목표 설정」 나는 야구 감독으로서 능력을 발휘하려면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쓴맛을 두루 경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최소한 400승과 400패를 같이 겪어봐야 야구가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한다. 400승만 해서는 안 된다. 승리의 기쁨은 알지 몰라도 패배의 아픔은 모르기 때문이다.--- 「400승-400패론」 야구 감독은 머리와 눈, 그리고 가슴을 다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본다. 현실을 눈으로 날카롭게 보고 머리는 정확하게 판단하고 가슴은 따뜻해야 한다. 이 세 가지를 통해 감독의 가장 큰 힘인 배려와 신뢰, 믿음이 나온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용인술」 그러나 어떤 상황이 발생하고, 거기에 맞춰 선수를 기용할 때는 데이터는 물론이고, 직감이 가장 많이 작용한다. 데이터보다 직감이란 말에 의아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여기에서 직감은 그냥 감이 아니다. 경험을 기반으로 한 직감이다.--- 「데이터와 감」 경험이라는 것은 생각의 변화다. 상대에게 의식의 변화를 줄 수 있다. 경험이 없으면 방법이 없다. 길이 막혀 더 나아가지 못한다. 정해진 목표로 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는데 아는 길이 한두 곳밖에 없다. 그 한두 곳이 다 막혔을 때 갈 수가 없게 된다. 고속도로가 막히면 국도로 가고, 국도가 안 되면 골목길로도 갈 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 코치는 아직 그런 능력이 부족하다.--- 「적재적소의 용인술 중에서」 기본적으로 코칭은 선수 자신이 스스로 사고하고 움직이게끔 해야 한다. 매번 지도자가 하나하나 다 설명하면 선수는 스스로 생각할 줄 모르게 된다. 모든 것을 지도자에게 의지하는 수동적인 인간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는 코치가 바뀌면 그 선수는 더 성장하지 못한다. 벽을 만났을 때 스스로 넘는 법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코칭은 인내의 이중주」 프런트와 현장의 문제는 현장에 복종을 강요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야구를 하기 위해서 영입을 한 것이지, 복종시키기 위해서 데리고 온 것은 아니지 않은가.--- 「프런트에 감독 출신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야구가 두 차례 WBC와 베이징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준비과정이 철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전력 분석팀을 비롯해 스태프가 온 힘을 다했다. 또 선수층은 얇지만, 주전 선수의 기량은 외국과 비교해서 뒤지지 않는 것도 한 요소다. 팀워크가 좋은 것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WBC, 세계에 한국야구를 알리다」 그리고 고양 선수를 기존 프로팀에 진출하게끔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가능해지면, 고양 선수만이 아니라 사회의 젊은 세대에게 좌절이라는 것은 생각과 방법을 바꾸면 얼마든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고양 원더스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장」 결국, 야구선수도 공부해야 한다. 야구와 학업을 병행해야 야구를 중간에 그만둬도 사회에서 낙오자로 살지 않는다. 공부하라고 해서 반에서 1, 2등을 다투라는 것이 아니다. 교실에 들어가서 수업 잘 듣고 학우들과 잘 어울려 지내면 졸업하고 나서도 인연은 이어진다. 야구인이니까 야구인끼리 지내면 된다는 생각은 아주 위험하다. --- 「학원야구는 교육의 일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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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란 무엇인가
김성근 감독에게 감독이란 엄한 아버지이다. 70명 정도의 선수를 모두 자식으로 여기며, 더불어 4, 500명되는 그 가정을 책임지는 것이 감독이기 때문에, 못난 자식이라고 해도 희망을 버릴 수 없다. 가능성을 믿어줘야하고, 성공하게 해야한다. 그래서 투정을 받아만 주는 할아버지가 아닌 아주 엄한 아버지. 그것도 흉내만 내는게 아니라 진짜 아버지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선수들 사이의 신뢰도 수많은 말이 아니라, 선수들에게 모든 것을 줄 수 있다는 마음, 그리고 실제로 모든 걸 다 주는 행동을 통해, 선수가 ‘나를 위해서, 참 헌신적으로 해주는구나!’ ‘이렇게 생각해주는구나!’ 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어야 한다. 그의 카리스마는 이처럼 선수를 진심으로 대하는 데서 나온다. 반면 김인식 감독에게 감독이란 한자 어버이 친(親) 자처럼 나무 아래에 서서 아이를 지켜보는 어버이와 같다. 즉 팀 상황에 따라 때로는 어머니처럼 칭찬과 용기를 주고, 때로는 아버지처럼 엄한 질책을 할 때도 있지만, 선수와 약간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 것을 통해 선수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시간을 주는 것이 선수의 성장은 물론이고 팀에 보탬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인내심과 유머를 통해, 때로는 선수를 가르치다 매번 강조하는 것을 선수가 잘 받아들이지 못하더라도, 받아들일 때까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서로 이해가 반대일 수 있는 감독과 선수 사이에 의견이 부딪혀 험악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피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유머이다. 그리고 김성근 감독에게 야구는 감독이 하는 것이다. 경기에서 결과는 선수가 내지만, 그 무대는 감독이 만들어 놓는 것이다. 그래서 감독은 절대 선수가 못쳐서 졌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책임 기피, 책임 전가를 해서는 안된다. 그라운드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감독의 책임이며, 감독은 자신의 의지를 선수에게, 팀에 제대로 전달하고, 선두에 서서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가야 한다. 또한 김성근 야구는, 한 마디로 순간에 모든 걸 투자하는 야구라 한다. 한 경기, 한 타석, 투구 한 개를 위해 수천 번, 수만 번 연습해야하고, 희생 번트 하나, 구원 투수가 상대하는 타자, 그 한 포인트에서 승부가 갈린다. 뿐만 아니라 30년 가까운 감독생활 동안에도 앞날을 계산하지 않고, 모든 것을 아낌없이 투입해서 일해온 것이 바로 김성근 야구이다. 반면 김인식 감독에게 야구는 선수가 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감독의 능력은 선수의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 신통방통한 능력을 갖춘 감독이라도 고교 선수로 프로 선수를 이길 수는 없다. 반대로 선수들의 역량이 뛰어날 때 감독은 묻혀갈 수 있다. 하지만 감독은 그 경기만이 아니라 다음 경기, 그다음 경기, 한 시즌, 다음 시즌까지 내다본다. 결국, 경기는 선수가 하고, 그 경기를 운영하는 것은 감독이다. 또한 김인식 야구는, 스스로 부족함을 알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야구이다. 지금까지 박지완 선생, 강대중 감독, 김영덕 감독, 김성근 감독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자극 받으며, 부단히 노력해 왔다. 즉 부족한 자신을 알기에 오늘의 승리에 교만할 수 없고, 또 항상 노력하기에 오늘의 실패에 낙담해 절망에 빠지지 않는 것이 김인식 야구다. 이 책에는 이 외에도 ‘공동의 목표설정’, ‘400승-400패 론’ 등 감독이 가져야하는 조건과 ‘데이터와 감’, ‘투수 교체와 결정’ 등 감독의 시점, ‘연습은 자기발전의 무대’, ‘코칭은 인내의 이중주’ 등 코칭, ‘베테랑의 역할’, ‘믿음에는 근거가 있다’ 등 팀을 만드는 눈과 같이 감독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한 김성근, 김인식 두 감독의 생각이 실려있다. 한국야구를 말하다 한국야구에서 프런트와 현장의 관계는 항상 문제가 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프런트와 현장의 문제는 감독은 야구를 하기 위해 영입한 것이지, 복종시키기 위해 데려온 것이 아님에도, 프런트가 현장에 복종을 강요하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한다.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는 없고, 위에서 지시만 받는 프런트를 비판하며, 프런트에 진정한 프로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현장은 현장이 할 일을, 프런트는 프런트가 할 일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김인식 감독은 현장과 프런트가 하나가 되어야 하며, 모든 책임이 감독에게 돌아가서도, 전력 보강을 게을리해서도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감독 선임이 보다 투명해질 필요가 있으며, 사장과 단장이 정말 야구를 깊이알고, 현장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10년 이상을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세계속의 한국 야구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2년간 지바 롯데 마린스 코치를 하며, 아웃과 세이프 이 30cm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 결국 이 30cm의 차이를 깨달은 것이 SK야구의 시작이 되었다. 2007 SK는 한국야구에 뛰는 야구, 스피드라는 변화를 가져왔고, 또 그것을 막기 위한 수비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즉 2007년, 2008년에 한국야구의 수준이 가장 높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때 한국야구가 가장 크게 변했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김인식 감독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이야기하며, 1회 대회 때는 메이저리거가 즐비한 미국, 캐나다, 중남미 팀들과 상대한다고 생각하니 두려움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2회 대회 때는 부담없이 해볼만한 상대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것이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앞으로는 한국인 메이저리그 감독이 탄생하는 것이 절대 꿈이 아니라고 한다. 두 감독은 야구를 통해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최초의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 감독을 맡아서 올해 5명의 선수를 프로팀에 진출하게 했다. 이는 고양 원더스 선수 만이 아니라 한국사회의 청년들에게 좌절이라는 것은 생각과 방법을 바꾸면 얼마든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 김인식 감독은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정착시켰다. 야구와 학업을 병행해야 야구를 중간에 그만둬도 사회에서 낙오자로 살지 않는다. 음주 운전이나, 승부 조작 등 여러 사건들의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학생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배우지 못하는 등 학원 스포츠가 제대로 정착하지 않아서라고 본다. 이 외에도 이 책에는 김광수 코치, 유지훤 코치, 이홍범 코치, 김재현 선수, 김태균 선수 등이 말하는 김성근, 김인식 감독이야기가 실려있다. 진짜 리더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책 책은 1. 감독이란 무엇인가, 2. 한국야구를 말한다, 3. 김성근, 김인식 대담, 부록: 김성근, 김인식의 실전야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야구에서 장수 감독을 찾아보기 힘든 지금, 진짜 감독이 무엇인지, 진짜 리더가 무엇인지 알고자하는 이들은 ‘야신’ 김성근 감독과 ‘국민감독’ 김인식 감독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쓴 이 책을 꼭 읽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