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명화가 말하는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가격
16,800
10 15,120
YES포인트?
84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태그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머리말

1장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1 아름다움이 전쟁을 불러오다 | 파리스, 헬레네, 메넬라오스
· 전쟁의 발단이 된 파리스의 심판 · 막이 오른 트로이 전쟁

2 트로이 이야기, 일리아스 | 아킬레우스
· 영웅들의 혈전 · 아킬레우스의 참전

3 트로이의 목마 | 트로이 성은 불타고
· 아킬레우스의 죽음 · 트로이 함락을 위한 계략 · 트로이의 멸망을 부른 트로이 목마 · 헬레네를 되찾은 메넬라오스

4 엘렉트라 콤플렉스 | 엘렉트라, 오레스테스
· 어머니를 죽인 오레스테스와 엘렉트라 · 무죄를 인정받고 미케네의 왕이 된 오레스테스

5 영웅이 가야 할 길 | 오디세우스의 모험, 키르케, 세이렌
· 헤카베, 폴리페모스, 아이올로스 · 키르케, 세이렌, 스킬라, 카리브디스
· 칼립소의 섬에서 보낸 7년

6 기나긴 모험을 마치고 또 다시 | 페넬로페, 텔레마코스
· 파이아케스족의 나라 스케리아 · 페넬로페의 베 짜기 · 오디세우스를 찾아 나선 텔레마코스 · 구혼자들의 최후

2장 아이네이아스

1 새로운 땅을 찾아 | 아이네이아스의 모험, 안키세스, 여왕 디도
· 트로이 탈출 후의 잇따른 모험 · 여왕 디도와의 사랑

2 저승에서 들은 이야기 | 아이네이아스의 저승 구경, 시빌레, 카론
· 무녀 시빌레의 저승 안내 · 죽은 아버지 안키세스가 들려준 이야기

3 동맹을 만나다 | 야누스, 카밀라, 에반드로스, 투르누스
· 이탈리아 도착 · 야누스의 문, 여전사 카밀라 · 에반드로스 왕과의 동맹, 로마의 태동 · 폭군 메젠티우스, 니소스와 에우리알로스 · 메젠티우스, 카밀라, 팔라스, 투르누스의 최후

저자 소개 3

호메로스

관심작가 알림신청
 

Homeros, Homer

호메로스는 누구였을까? 한 명의 위대한 시인? 혹은 둘, 셋, 여섯? 아니면 유구하게 축적된 구전 서사시 전통이 의인화된 것일까? 아주 오래전부터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는 텍스트로 존재했으나, 정작 시인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기에 온갖 추정만이 있을 뿐이다. 이 번역본에서는 기원전 8세기경 문자의 도움을 받아 전체를 계획하고 일관된 시학으로 ‘일리아스’를 집필한 단 한 명의 시인을 상정하고 있고, 그를 ‘호메로스’라고 부른다. 서양 문학의 원형으로 추앙받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플라톤은 『공화국』에서 호메로스를 “최초의 스승” “그리스 문화의 지도자” “모든 그리스의
호메로스는 누구였을까? 한 명의 위대한 시인? 혹은 둘, 셋, 여섯? 아니면 유구하게 축적된 구전 서사시 전통이 의인화된 것일까? 아주 오래전부터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는 텍스트로 존재했으나, 정작 시인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기에 온갖 추정만이 있을 뿐이다. 이 번역본에서는 기원전 8세기경 문자의 도움을 받아 전체를 계획하고 일관된 시학으로 ‘일리아스’를 집필한 단 한 명의 시인을 상정하고 있고, 그를 ‘호메로스’라고 부른다.

서양 문학의 원형으로 추앙받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플라톤은 『공화국』에서 호메로스를 “최초의 스승” “그리스 문화의 지도자” “모든 그리스의 스승”이라고 묘사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지은 호메로스는 오늘날 터키 서부 지역인 이오니아 지방의 음유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호메로스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소아시아의 이오니아 지방 출신으로 기원전 8세기 무렵 활동한 시인으로 추정할 뿐이다. 그가 실재한 인물인지, 서사시인 전체를 가리키는 총칭인지, 실재한 인물이라면 두 서사시는 동일한 작가의 작품인지 등 호메로스를 둘러싼 질문들은 아직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끝없는 논쟁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그가 지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뛰어난 서사시로 불린다. 두 작품은 고대 그리스에서 표준 교과서로 사용되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호메로스야말로 시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장 먼저, 가장 잘 안 시인”이라고 극찬했다. 호메로스의 작품들은 시대와 장소, 장르를 불문하고 끝없이 계승되고 재해석됨으로써 불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대 로마의 베르길리우스, 13세기의 단테, 17세기의 밀턴, 20세기의 제임스 조이스가 모두 호메로스의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 또한 문학뿐 아니라 미술,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도 여전히 새롭게 재창조되면서 끊임없는 상상력과 창조성의 원천이 되고 있다.

호메로스의 다른 상품

베르길리우스

관심작가 알림신청
 

Publius Vergilius Maro

베르길리우스는 기원전 70년 북부 이탈리아의 안데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베르길리우스의 어린 시절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가난한 농부 혹은 옹기장이였던 아버지는 베르길리우스가 성인식을 치른 기원전 55년에 그를 로마 대도시의 상급 학교에 보내 수사학을 익히도록 했다고 한다. 성인이 되어 홀로 로마로 이주한 그는 옥타비아누스(훗날의 아우구스투스), 안토니우스 등과 같은 학교를 다녔고, 서정시 「카타렙톤」으로 열일곱 살부터 시인의 면모를 분명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스물아홉에는 이미 당대 최고의 시인이라는 평을 받으며 옥타비아누스에게 소개되기도 했다. 기원전 37년
베르길리우스는 기원전 70년 북부 이탈리아의 안데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베르길리우스의 어린 시절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가난한 농부 혹은 옹기장이였던 아버지는 베르길리우스가 성인식을 치른 기원전 55년에 그를 로마 대도시의 상급 학교에 보내 수사학을 익히도록 했다고 한다. 성인이 되어 홀로 로마로 이주한 그는 옥타비아누스(훗날의 아우구스투스), 안토니우스 등과 같은 학교를 다녔고, 서정시 「카타렙톤」으로 열일곱 살부터 시인의 면모를 분명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스물아홉에는 이미 당대 최고의 시인이라는 평을 받으며 옥타비아누스에게 소개되기도 했다. 기원전 37년 서른셋의 나이에 마이케나스의 식객이 되며 이 무렵부터 호라티우스와 투카, 바리우스 등의 시인과 교류했고, 기원전 29년 『농경가』를 발표할 즈음에는 로마 인민들에게 매우 존경받는 인물로 아우구스투스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아이네이스』는 베르길리우스의 대표작이자 마지막 작품으로, 그가 죽기 전까지 11년간 매달린 로마 건국 서사시이다. 희랍군에 멸망한 트로이아의 영웅 아이네아스가 새 나라를 건국하라는 신탁을 받고 파란만장한 모험 끝에 로마의 기초를 세우게 된다는 내용으로, 오늘날까지 라티움어로 쓰인 가장 위대한 문학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아이네이스』의 완성을 위해 희랍 여행을 떠난 베르길리우스는 귀향길에 열병에 걸려, 기원전 19년 이탈리아에 도착한 후 곧 숨을 거두었다. 사망 직전 미완성 원고를 불태우고자 했으나 그의 유언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아우구스투스의 뜻에 따라 세상에 공개되었다.

베르길리우스의 다른 상품

Park Chan-Young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한국판의 편집부장을 지냈다. ㈜리베르스쿨, 리베르의 대표이사로 있다. 여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인 『세계지리를 보다』(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세계사를 보다』에는 두 차례의 세계 답사 여행에서 확인한 역사와 지리의 현장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간행물윤리위원회의 우수 저작물에 당선된 『한국사를 보다』는 5년에 걸친 한국 문화유산 답사의 결과물이자, 이야기 한국사의 결정판이다. 『한국사를 보다』를 토대로 집필한 『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한국판의 편집부장을 지냈다. ㈜리베르스쿨, 리베르의 대표이사로 있다. 여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인 『세계지리를 보다』(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세계사를 보다』에는 두 차례의 세계 답사 여행에서 확인한 역사와 지리의 현장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간행물윤리위원회의 우수 저작물에 당선된 『한국사를 보다』는 5년에 걸친 한국 문화유산 답사의 결과물이자, 이야기 한국사의 결정판이다. 『한국사를 보다』를 토대로 집필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2014년 적용)는 검정 심사에서 최고 득점(90~100점)으로 합격하였고 8종 한국사 교과서 가운데 유일하게 수정 명령을 받지 않았다. 『유럽 여행, 알고 떠나자』는 겉모습만 보는 여행에서 벗어나 속 모습까지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문지리 여행서다. 작가·출판사·학교·언론사의 무성의로 빚어진 잘못된 글쓰기 문화를 고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잘못된 문장부터 고쳐라』는 오랫동안 기자와 편집자로 지낸 경험이 녹아 있는 글쓰기 책이다.

박찬영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42g | 153*224*14mm
ISBN13
9788965822530

책 속으로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펠레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던져놓은 황금 사과를 두고 헤라와 아프로디테, 아테나가 서로 다퉜다. 트로이 왕자 파리스는 아프로디테를 가장 아름다운 여신으로 지목했고, 그 대가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아내로 맞았다. 헬레네를 빼앗긴 그리스 진영과 헬레네를 납치한 트로이 진영의 9년에 걸친 싸움은 여신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사소한 경쟁 때문에 빚어졌다. 작은 불씨가 큰불을 만들 듯 세상에는 사소한 일에서 시작된 대사건이 많다.
--- p.18

기뻐하라, 파트로클로스여. 지금 저승에 있을지라도 전에 했던 그대와의 약속을 지킬 것이다. 헥토르를 끌고 와 그의 살을 개에게 먹일 것이고, 타오르는 그대의 제단 앞에서 건장한 트로이 남자 열두 명의 목을 베리라.
--- p.19

아마존의 여왕은 그리스 군에 큰 피해를 주었으나 아킬레우스의 상대가 되지는 못했다. 펜테실레이아 여왕은 마침내 아킬레우스의 창에 맞아 쓰러졌다. 아킬레우스는 죽은 여왕의 투구를 벗겨 보았다. 용맹한 여전사는 아름답고 젊은 여인이었다. 아킬레우스는 아름다운 여왕의 볼에 입을 맞추며 자신의 승리를 뼈저리게 후회했다. 펜테실레이아를 죽인 것을 후회하는 아킬레우스를 보고 테르시테스라는 경망스럽고 무례한 장수가 “아킬레우스가 시체를 사랑한다.”며 조롱했다.
--- p.89

모두 목마 주변을 기웃거리고 있을 때 아폴론을 섬기는 사제 라오콘이 외쳤다. “여러분, 정신 차리세요. 여태 속아왔으면서 마음을 놓은 겁니까? 그리스 군이 남기고 간 것이라 두렵기만 합니다.”
이렇게 말하고서 라오콘은 목마를 향해 창을 던졌다. 목마 옆구리에 창이 꽂히자 목마 속에서 숨죽이고 있던 병사들은 크게 놀랐다. 한 병사가 소리를 지르려 하자 오디세우스가 손으로 입을 막았다. 사람들은 목마의 속이 비어 있다고 생각했다. 이때 사람들이 라오콘의 충고를 들었더라면 목마 속의 모든 것을 파괴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 p.104~105

그리스군 총사령관인 아가멤논은 10년의 트로이 원정 끝에 개선했다. 그러나 개선한 날 왕비 클리타임네스트라와 정부(情夫) 아이기스토스의 손에 살해된다. 새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학대를 받던 아가멤논의 딸 엘렉트라는 망명 중이던 동생 오레스테스와 힘을 합쳐 복수극을 펼친다. 이 이야기에서 ‘엘렉트라 콤플렉스’라는 심리학 용어가 유래했다. ‘엘렉트라콤플렉스’는 여자아이가 어머니를 꺼리고 아버지를 좋아하는 경향을 말한다. 반대로 남자아이가 아버지를 꺼리고 어머니를 좋아하는 경향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고 한다.
--- p.112

칼립소는 오디세우스에게 솔깃한 제안을 했다. “아내를 잊고 나와 함께 살면 당신을 나처럼 영원히 늙지도, 죽지도 않게 해주겠어요. 에오스나 셀레네처럼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오디세우스는 처자식이 있는 고국으로 돌아갈 결심을 굽히지 않았다. “나는 인간으로서 아내와 함께 살다가 때가 되면 죽고 싶소.”
--- p.152

오디세우스는 겨우 뗏목을 만들어 칼립소의 섬을 떠나지만 포세이돈이 일으키는 폭풍을 만나 파이아케스족의 섬에 상륙한다. 그곳 공주의 도움으로 왕의 궁전에서 안락하게 지낸다. 가까스로 왕의 허락을 받아 오디세우스는 고국으로 돌아간다. 트로이 전쟁과 험난한 귀향길로 인해 무려 20년이 걸린 귀국길이었다.
아내 페넬로페는 다른 남자에게 시집가기 직전이었고 주인 없는 왕국은 혼란스러웠다. 오디세우스는 거지로 변장하여 페넬로페의 구혼자들을 처치한다. 오디세우스는 모든 위험을 극복하고 궁전에서 안락하게 살게 됐지만 곧 그런 생활에 지겨움을 느낀다. 그리하여 오디세우스는 새로운 모험을 찾아 나선다. 모험으로 점철된 인생은 모험을 벗어나서는 의미가 없는가 보다.
--- p.154

성가시게 구혼이 이어지자 페넬로페는 구혼자들 가운데 한 명을 남편으로 선택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페넬로페는 시간을 끌기 위해 구혼자들에게 핑계를 댔다. “늙으신 시아버지가 언제 돌아가실지 모릅니다. 그런데 아직 수의를 마련하지 못했어요. 제가 수의를 지은 다음에 재혼 상대를 결정하겠어요.”
그러자 구혼자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베 짜기를 마칠 때까지 궁전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도 수의를 지을 베는 완성되지 않았다. 페넬로페가 낮에 짠 베를 밤에 도로 풀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에서 ‘페넬로페의 베 짜기’라는 말이 생겼다. 이 말은 쉴 새 없이 해도 끝나지 않는 일을 의미한다.
--- p.171

아테나가 멘토르의 모습으로 바꾸어 텔레마코스 곁에 있었다. 멘토르는 오디세우스의 친구인데,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에 나설 때 멘토르에게 자기 아들을 맡겼다. 멘토(mentor)라는 영어 단어는 바로 이 멘토르(Mentor)라는 이름에서 유래했다.

--- p.177

출판사 리뷰

더 이상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없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은 이야기에서 영감의 원천을 찾아라!

서양 문학의 뿌리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그리스 문학의 원천이자 서양 문학의 출발점이다. 그런데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완독한 사람은 물론이고 잘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 않다. 또한 방대한 스케일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완독하기란 쉽지 않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제대로 읽지 않고 작가나 인문학자가 될 수는 있다. 하지만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부드러운 무기를 버린 것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이야기 하나하나는 세포처럼 꿈틀거려 거대한 이야기의 올림포스 산을 이루고 있다. 올림포스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후편이라고 볼 수 있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의 욕망과 대결을 압축한 『일리아스』, 한 인간의 인생 역정을 담은 『오디세이아』를 통해 우리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느끼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꿰뚫는 것은 쉽지 않다. 전쟁과 인간의 방대한 대서사시가 압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명화가 말하는 일리아스 오디세이아』에서는 복잡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미술 작품과 말풍선을 활용했다.

죽어 있는 작품을 살려내 말을 걸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 중에는 명작으로 표현되지 않은 게 없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많은 화가에게 창작의 영감을 불어넣어 왔고 최고의 화가들이 경쟁적으로 신화를 그려왔다. 작가들은 저마다 자신의 방식대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화폭에 담아냈다. 명화 속에는 신화가 상당히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고 우리는 작품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신화를 만날 수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뒷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동안 미술 작품은 신화와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한 보조 수단에 불과했다.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의 바다 속으로 독자를 초대하기 위해 침묵하고 있던 작품을 깨웠다. 작품 속 주인공이 직접 말을 하게 했다. 말풍선이라는 형식을 빌려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그림 밖으로 끌어냈다. 『명화가 말하는 일리아스 오디세이아』에서는 작품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말풍선으로 작품에 담긴 작가의 상상력과 감각을 되살리고 작품의 의미를 끄집어냈다. 미술 작품을 보며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읽는다면 집단 감성이 응집된 집단 창작의 완성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뿐 아니라 미술 작품과도 친해지다

고전만큼 어려운 것이 미술 작품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야기와 동떨어진 미술 작품을 감상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고전 작품은 방대한 내용을 담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그림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알지 못하면 미술 작품을 이해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

『명화가 말하는 일리아스 오디세이아』는 당대의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미술 등 당대를 풍미한 유명 화가들이 남긴 명화를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했다. 고대의 부조상과 조각상도 실어 리얼리티를 살렸다. 이제 단절되었던 명화를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명작과 말풍선만 잠깐 훑어보아도 전체 내용을 다시 읽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미지 독서’를 몇 번 반복하면 복잡해서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흐름을 쉽게 꿸 수 있다. 명화, 말풍선, 텍스트를 서로 연결해 가독성을 높인 구성이 복잡한 신화의 세계를 열어주는 열쇠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리뷰/한줄평4

리뷰

8.6 리뷰 총점

한줄평

9.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