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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일러두기 이 책을 보는 방법 균류의 이해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구분 자낭균문 유로티아강 유로티아목 두건버섯강 고무버섯목 두건버섯목 색찌끼버섯목 주발버섯강 주발버섯목 구멍버섯강 맥각균목 콩꼬투리버섯아강 콩꼬투리버섯목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그물버섯목 Phallomycetidae 방귀버섯목 나팔버섯목 말뚝버섯목 미확정분류균 목이목 꾀꼬리버섯목 소나무비늘버섯목 구멍장이버섯목 무당버섯목 곤약버섯목 사마귀버섯목 미확정분류균 붉은목이강 붉은목이목 흰목이강 흰목이목 아메바문 Myxogastria 사단균충목 망사점균목 자주색솔점균목 원생점균강 원생점균목 용어설명 참고문헌 한글명 찾아보기 학명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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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숲에서는 어떤 버섯이 자라고 있을까?
우리 숲에서 자라는 버섯 561종의 생태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버섯생태도감』 숲속을 다니다보면 나무줄기나 숲바닥에서 자란 버섯을 어김없이 만나게 된다. 검은색, 흰색, 붉은색, 노란색 등 갖가지 색의 버섯들... 우산 모양, 부채 모양, 빗자루 모양 등 생김새도 제각각이다. 작고 앙증맞은 모습으로 ‘숲속의 요정’이라 불리며 우리에게 친근한 버섯이지만 때론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어 위협이 되기도 한다. 색깔이나 생김새만큼이나 종류도 다양한 우리 숲의 버섯들을 모아 도감으로 엮었다. 『버섯생태도감』은 산림버섯 연구의 산실인 국립수목원의 오랜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버섯 561종을 수록했다. 우리 숲에서 자라는 버섯의 생태정보를 집약했다는 점에서 『버섯생태도감』의 출간이 중대한 의미를 지니며, 버섯뿐만 아니라 산림과 생태계 연구, 학교와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것이다. 숲생태계에서 우리 생활까지, 버섯은 중요한 생물자원! 우거진 우리 숲은 버섯들이 자랄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 주지만 지금의 울창한 숲이 있기까지 버섯의 역할 또한 컸다. 버섯은 스스로 양분을 만들 수 없는 대신 유기물을 무기물로 환원시켜줌으로써 물질순환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동물, 식물들과도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숲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우리 생활에서는 예부터 식품으로, 약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산업에 이용되는 등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렇듯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버섯이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약 1,670종이 보고되었고, 국립수목원을 비롯해 연구기관과 대학에서의 연구로 해마다 새로운 버섯 종들이 밝혀지고 있다. 우리 버섯의 정보를 수집하고 체계화하다 세계적으로 생물자원의 주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지구온난화와 각종 개발로 인한 생물종의 생존이 위협받으면서 버섯 또한 정보의 수집과 체계화가 절실해졌다.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인 국립수목원에서는 버섯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생물에 대한 주권 보호를 위하여 자생생물종의 정보화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로 지난 10여 년간 버섯 정보 6,620점에 달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고,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버섯의 생생한 생태정보, 『버섯생태도감』 『버섯생태도감』은 국립수목원의 버섯 연구성과를 기초로 우리 숲의 숨은 주인공인 버섯 561종의 생태정보를 담았다. 『버섯생태도감』에는 생태사진 1,300여 장이 수록되어 숲속의 버섯과 비교하며 볼 수 있고, 갓, 주름살, 자루 등과 같이 맨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특징부터 포자, 낭상체 등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특징까지 함께 실었다. 또한 유사한 버섯과의 차이점, 유의할 점, 버섯의 이용과 가치 등을 덧붙여 버섯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발생시기, 발생모양, 발생장소, 식독구분을 간단한 아이콘으로 나타내 버섯을 관찰할 때 매우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해마다 독버섯 중독사고를 일으키는 잘못된 상식과 생김새가 비슷해서 혼동할 수 있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구분법도 알려준다. 세계적 동향을 반영한 최신 버섯 분류체계의 도입 버섯의 분류에 있어 과거에는 형태에만 의존하다가 최근 들어 DNA 분석이 발달하면서 버섯에도 분자생물학적인 분류체계의 적용이 세계적인 흐름이 되었다. 이에 따라 분류체계가 크게 세분화되었고, 많은 종이 새로운 분류군으로 옮기거나 분류군이 확정되지 않은 강, 목, 과도 생겼다. 『버섯생태도감』도 이 분자생물학적인 분류체계를 따라 문, 강, 아강, 목, 과의 분류군을 표기했고, 기존의 학명과 달라진 학명을 병기하여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여 버섯 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