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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나리 고나리 2
류승희 글그림
보리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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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네 만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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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등장인물 4

13화 동무 아니라고요! 8
14화 공공일 작전 20
15화 앤과 할머니의 모험 32
16화 깨진 화분 44
17화 할머니의 마법 56
18화 노점상 아저씨의 비밀 68
19화 비밀의 정원 80
20화 호미 할머니와 곰방대 할아버지 92
21화 작은 사람들 104
22화 버려진 화분 116
23화 화분 많은 집 128
24화 곰방대 할아버지의 실종 140

특별한 이야기 153
작가의 말 166

저자 소개 1

글그림류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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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고, 서른이 다 되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낮에는 두 아이의 엄마로, 밤에는 만화가로 분주히 살고 있습니다. 매일 책상에 앉아 끼적이길 좋아하고, 한낮의 요가와 산책을 즐깁니다. 누군가의 책장에 꽂혀 있는 작가의 책을 상상하며, 오늘도 느릿느릿 연필로 세상을 그립니다. 첫 책 《나라의 숲에는》으로 ‘2013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받았습니다. 《그녀들의 방》은 ‘2019 우수만화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밖에 《나리나리 고나리 1~3》등 아이들을 위한 책도 꾸준히 내고 있습니다. 책상에 앉으면 만화가, 두 아이 옆에선 엄마. 그때그때 맞는 나를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고, 서른이 다 되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낮에는 두 아이의 엄마로, 밤에는 만화가로 분주히 살고 있습니다. 매일 책상에 앉아 끼적이길 좋아하고, 한낮의 요가와 산책을 즐깁니다. 누군가의 책장에 꽂혀 있는 작가의 책을 상상하며, 오늘도 느릿느릿 연필로 세상을 그립니다. 첫 책 《나라의 숲에는》으로 ‘2013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받았습니다. 《그녀들의 방》은 ‘2019 우수만화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밖에 《나리나리 고나리 1~3》등 아이들을 위한 책도 꾸준히 내고 있습니다.

책상에 앉으면 만화가, 두 아이 옆에선 엄마. 그때그때 맞는 나를 꺼내 쓰며 십 년째 살고 있다. 일상의 모든 순간이 작업이라 믿으며 소소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오래오래 만화 그리며 잘 살고 싶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그녀들의 방》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자매의 책장》 어린이 만화 <나리나리 고나리> (모두 3권) <검정마녀 미루> (모두 2권)가 있다. 2013년에는 《나라의 숲에는》으로, 2023년에는 《자매의 책장》으로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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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502g | 188*257*20mm
ISBN13
979116314086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단 한 사람만 있는 줄 알았던 작은 사람이 또 나타났어. 이번엔 곰방대를 든 할아버지야. 아, 그런데 곰방대 할아버지가 사라져 버렸어. 어디로 간 걸까?

출판사 리뷰

작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 있다면?
새로운 상상력으로 펼쳐 나가는 어린이 창작만화


곱슬머리에 다크서클이 심하게 내려앉은 아이가 있다. 성은 고, 이름은 나리. 취미는 도서관에서 책 읽기, 유일한 친구는 집에서 함께 지내는 반려동물 고양이 앤. 나리가 재밌는 책을 읽을 때마다 고양이 이름은 맥스, 해리, 앤으로 바뀐다. 그런 나리 앞에 호미를 든 할머니가 나타났다. 까칠하고 늘 투덜대는 할머니는 학교 앞 노점상 아저씨가 파는 레어 아이템, 강낭콩 씨앗에서 나타난 작은 사람이다. 갑자기 나타난 작은 할머니는 마녀일까? 요정일까? 나리는 할머니가 어떤 존재인지 알아내려고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호미 할머니는 그저 땅을 고르고, 씨앗을 뿌려, 식물이 잘 자라나게 도와주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런 작은 사람이 또 있다니! 게다가 작은 사람은 저마다 한 가지씩 특별한 재능도 가지고 있다. 나리가 사는 세상에는 이런 작은 사람들이 있다. 《나리 나리 고나리》에서처럼, 이 작은 사람들이 인연 닿는 어린이들 곁에서 함께 지낸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될까? 류승희 작가는 엉뚱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볼만 한 재미있는 상상의 세계를 만화 속에서 그려 놓았다.

함께 식물을 기르며 우정을 쌓는 나리와 다래

호미 할머니가 나타난 뒤에 나리와 같은 반에 ‘진다래’가 전학 오게 된다. 다래의 집은 나리가 사는 집 아래층. ‘미친 개나리’라고 늘 놀림 받고, 홀로 책을 보며 외톨이로 지내던 나리한테 다래는 거리낌 없이 다가오며 친구가 된다. 호미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면서 나리는 처음으로 식물을 기르게 되고, 동네 꽃집을 다니며 씨앗과 화분을 사고, 학교와 동네에서 다래와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호감을 느끼고 우정을 쌓아 간다.

호미 할머니는 나리에게 식물을 잘 기르는 법이나 식물에 유래된 전설들을 들려준다. 나리도 할머니와 함께 방 창가에 하나둘 화분을 기르면서 식물 기르는 재미를 느낀다. 나리는 창가 앞 화분 가꾸기를 넘어서, 친구들과 함께 집 앞에 ‘비밀의 정원’ 같은 멋진 정원을 만들기로 한다.

씨앗이 새싹이 되고, 새싹이 꽃을 피우고,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맺고, 열매가 진 다음 씨앗이 나오는 게 자연의 섭리다. 외톨이로 지내던 나리는 식물을 가꾸면서 점차 주변을 돌아보고 친구와 마음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자연의 섭리처럼, 류승희 작가는 나리와 호미 할머니의 인연을 통해,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도 있다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한다.

연필과 수채물감으로 따뜻한 정서를 담은 《나리 나리 고나리》

류승희 작가가 연필과 수채그림으로 《나리 나리 고나리》에서 따뜻함을 잘 담아냈다. 개나리, 진달래, 강낭콩, 채송화, 국화, 백일홍처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을 만화 속에 세밀하게 그렸다. 때로는 나리가 책 속에서 읽은 정보로, 때로는 호미 할머니가, 아니면 동네 꽃집 아저씨가 설명해 주면서 쉽고 재미있게 식물의 생태와 정보를 소개한다. 자연스레 씨앗을 사고, 화분을 기르게 되는 나리처럼, 《나리 나리 고나리》를 읽다 보면 집 둘레에 자라나는 들꽃부터, 집 가까운 공원에 있는 식물들을 눈여겨보게 된다.

만화가 좋아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는 류승희 작가는 ‘이야기 구성과 스토리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처음 그린 만화책 《나라의 숲에는》으로 ‘2013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받았다. 어린이 만화로는 처음 그린 《나리 나리 고나리》 역시 개성 있는 캐릭터와 아기자기하고 정감 있는 그림, 어린이 창작 동화에 버금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웹툰과 학습만화 사이에서 풍부한 감수성을 키워 주는 어린이 창작만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작가의 말’ 가운데

어린이 여러분은 어떤가요? 세상 어딘가에 작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상상을 해 본 적 있나요? 나는 어릴 때 자그마한 시골 마을에 살았어요. 마을 앞에는 작은 강이 흐르고 다리가 있었어요. 이 다리를 지나야만 마을로 들어갈 수 있었지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리를 지날 때면 난간에 기대 서서 흐르는 강을 바라봤어요. 강에 있는 무성한 수초들 어딘가에 작은 사람들이 살고 있을 거라고 믿었거든요. 특히 학교나 집에서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는 강물을 바라보며 오랫동안 부지런히 움직이는 작은 사람들을 상상했어요. 작은 사람들 집을 구경하고, 함께 웃고 걸으며 강물 위를 떠다녔어요. 그러면 속상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아졌거든요. 아마 그런 기억들이 『나리 나리 고나리』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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