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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8
2장 ………………………………… 19 3장 ………………………………… 34 4장 ………………………………… 45 5장 ………………………………… 54 6장 ………………………………… 67 7장 ………………………………… 80 8장 ………………………………… 94 9장 ………………………………… 103 10장………………………………… 117 11장………………………………… 132 12장………………………………… 143 13장………………………………… 158 14장………………………………… 177 15장………………………………… 193 부록 : 할머니의 요리책 1. 아침요리 초콜릿 크루아상 ………………………… 211 프랑스 브리오슈 ………………………… 213 차와 아침 케이크 ……………………… 215 2. 전채 요리 하몬과 치즈 만두 ……………………… 216 피오노노 ………………………………… 218 허브와 오븐에 구운 치즈를 곁들인 토마토 구이……………………… 219 키슈 로렌 ………………………………… 220 3. 주요리 사과술을 넣은 등심……………………… 222 시금치 케이크 …………………………… 223 프랑스 농가 스타일의 닭 가슴살 요리 225 신선한 파스타로 만든 멋진 라자냐 ……226 4. 후식 당근 케이크…………………………………229 쿨랑………………………………………… 230 꼬마 슈 크림……………………………… 232 에그타르트………………………………… 234 옮긴이의 글 …………………………………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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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를 보지 말아라. 나는 내 일을 할 뿐이다.”
해골 유령이 투덜거렸다. “선생님 일이 뭔데요? 저는 방금 죽어서 무슨 일인지 하나도 몰라요. 오늘 저는 꼭대기에서 제 시신을 관찰하려고 날 아 보려고 했는데 제 방 커튼 봉에 치맛자락이 걸려 버렸어요. 한참 걸려서 겨우 빠져나왔어요. 유령의 옷이 끼일 수 있다는 걸 몰랐어요. 유령들이 존재한다는 것도 몰랐으니까요. 저는 가족이 저 때문에 울지 않기만 바랄 뿐이에요. 제가 잘 지내고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나는 고백했다. 눈에 눈물이 가득 찬 채 말을 끝냈다. 우리 둘은 동시에 소리를 질렀다. 순간 내 눈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내 머리카락은 온 사방으로 삐죽삐죽 솟아올랐다. 한꺼번에 머리카락이 전부 곤두섰다. 마치 머리에 전기가 오른 것 같았다. 영원히 내 머리카락이 그렇게 되어 버리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갑자기 타는 냄새가 나더니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모두 철삿줄처럼 굳어 버렸다. 교수형당한 사람 옆에는 총성을 피해 달아나다가 들소 떼에게 짓밟힌 이탈리아 사람 마추카티가 있었다. 눈알 하나가 밖으로 나와 매달려 있었다. 그는 자기 눈 안으로 눈알을 집어넣으려고 했지만, 자꾸만 빠져나왔다. 그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괜찮은 사람 같아 보였다. “음!” 나는 이렇게밖에 말을 할 수 없었다. “내가흐 말했지! 쓸개즙일 거야흐. 맛있지. 저흥말 맛있어!” 쓸개즙을 맛보고 나서 토끼 발로 갔다. 나는 언제나 털은 소화가 안 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가 막혔다. 두 번째 요리로 나는 고양이 주둥이와 털, 발톱을 먹었다. 주둥이와 발톱은 먹기가 어려웠다. 왜냐하면, 죽은 사람들은 씹지 않기 때문이다. 공처럼 뭉쳐 있어서 삼킬 수가 없었다. 뱉어내는 수밖에 없었다. 후식으로 나는 여섯 마리의 초록 파리들을 먹었다. 파리들을 잡는데, 좀 힘이 들었다. 파리들이 얼마나 발버둥을 치는지! 입속에 집어넣자 혓바닥이 간질간질했다. 입속에서 달아나려고 난리가 아니었다. 멋진 경험이었다. 느낌이 기가 막혔다. 이런 실제적인 수업 말고도 몇 가지 이론 수업도 받았다. 공포 양은 저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비밀들을 나에게 보여 주었다. 나는 수많은 새로운 것을 배워야 했다. 예를 들어 요일 이름은 이렇다. 월요일-월요병, 화요일-화풀이, 수요일-수술실, 목요일-목구멍, 금요일-금이 간 이빨, 토요일-토끼 똥, 일요일-일본뇌염. “다음 ‘월요병’은 내 도움 없이 날 수 있어야 해. 그리고 ‘토끼 똥’은 산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해.” 한번은 공포 양이 이렇게 말을 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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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주요 문학상을 휩쓴 탄탄한 이야기, 속 편 출간!
“새롭고 유머가 넘치며 독창성이 뛰어난 작품이다. 매우 쉽게 읽히며 유머 감각이 놀랍다. 죽음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자연스럽게 현실화시켜 보여준 점이 놀랍다.” -스페인 아동·청소년 문학상 심사평 《유령 요리사1_산자와 죽은 자를 위한 레시피》는 스페인 국가에서 수여하는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비롯하여 메를린 문학상, IBBY 아너리스트에 선정되어 재미뿐만 아니라 문학성까지 인정받은 작품이다. 그리고 속편이 출간되었다.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 레디시아 코스타스는 평소 유령과 마법사, 죽은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인지 작품 속에는 죽음에 관한 새로운 상상력과 판타지가 가득하다. 옛날 백인의 화살을 맞고 죽어 몸에 화살이 박힌 채 사는 재갈 풀린 말, 방울뱀에게 물려 죽어 몸이 뱀 모습으로 변한 시빌리나, 머리가 둘 달린 개 등 무시무시한 유령들이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등장한다. 열꽃 소녀는 이들을 만나서 겪는 어려움을 차근차근 해결하며 진정한 유령으로 성장한다. 작가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태어난 개성 넘치는 인물과 신비로운 공간을 엿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상상력이 활짝 깨어날 것이다. 이야기만큼 재미있는 요리의 세계 할머니의 숨겨진 레시피로 만들어보는 세계 요리 열꽃 소녀의 할머니는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의 셰프다. 그래서 할머니의 요리책은 그 비법이 담긴 별한 책이다. 책 끝에는 머니의 요리책이 부록으로 등장한다. 우리에게는 낯선 음식이지만, 만드는 법이 어렵지 않으니, 어른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