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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의 숨결
다른 세상의 집 일곱 파미유 어떤 문 |
이세진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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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그것은 늑대인간이었다! 괴물은 서서히 소파에서 내려왔다. 뒷발로 우뚝 선 늑대인간은 사람보다 컸고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우아하게 움직였다. 유리창을 깨고 들어올 때 난 상처에서 철철 흐르는 피가 회색 털에 불안한 미로를 그리고 있었다. 늑대인간은 상처 따위 아랑곳하지 않는 듯 보였다. 순간 늑대인간이 앞으로 튀어나왔고 그 속도는 가히 압도적이었다. 이대로 끝장이었다.--- p.52 오른쪽 벽에 문 하나가 도드라져 보였다. 문은 닫혀 있었고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교묘히 감추어져 있었지만 못 보고 지나칠 수는 없었다. 그 문에서 뿜어 나오는 푸른빛은 장님도 돌아볼 것 같았으니까.--- p.187 난데없이 눈앞에 펼쳐진 초원은 인생이 묘하게 어긋나버린 것 같은 나탕의 기분에 쐐기를 박았다. 지금이 어느 때이고 자신이 얼마나 깊은 곳에 있는가는 착각할 수 있다지만 마르세유에서 최소한 500킬로미터는 벗어나야 볼 수 있는 지금 이 광경만큼은 착각이라고 할 수 없었다.--- p.189 “네 말이 맞아. 난 이제 일주일 전의 나와는 달라. 이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지. 하지만 그게 무슨 능력과는 상관없어. 샤에, 오로지 너야. 네가 나를 변화시켰어. 네가 내 인생에 들어와서 나의 생각, 나의 꿈, 나의 영혼 속에 살게 됐어. 나에게 딱 하나 두려운 게 있다면 그건 바로 너를 잃는 거야.”--- p.325 사나운 흑표범으로 변한 샤에는 무모하게 다가오는 그룅을 한 발로 내동댕이치고 생각 없이 뒤에서 덮치려고 했던 다른 놈에게 달려들었다. 샤에가 놈의 모가지를 잡고 거칠게 흔들자 그룅의 척추가 유리 조각처럼 허무하게 박살 났다. 샤에는 놈을 내던지고 방심한 적의 배때기에 일격을 가해 깊은 상처를 입혔다. 그리고 또 다른 놈의 머리통을 귀에서부터 콧등까지 뜯어버렸다. …… 일방적인 혈투는 계속되었다. --- p.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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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상치 않은 신체 능력을 지닌 나탕은 어느 날 의문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아버지가 남긴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특별한 힘을 가진 집단인 파미유의 한 종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 안에 숨죽이고 있는 쇼즈 때문에 하루하루를 괴롭게 살아가는 소녀 샤에를 만나 자신의 부모님을 죽이고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불멸의 존재인 로트르를 제거하기 위해 긴 여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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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문학의 거장이 쓴 액션 로맨스!
작가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모험과 사랑에 대한 판타지 『로트르』는 『에윌란의 모험』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프랑스 판타지문학의 거장 피에르 보테로의 액션 로맨스 소설이다. 작가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모험과 사랑에 대한 판타지를 완성시켜준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비상한 운동신경과 지적능력을 지닌 나탕과 맹수로 변신해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소녀 샤에가 만나, 세상을 멸망시키고 절대 권력을 가지려는 불멸의 존재 ‘로트르’와 맞서 싸우는 여정을 긴장감 있게 그리고 있다. 다양하고 기괴한 모습으로 두 주인공을 방해하는 괴물들의 박진감 넘치는 등장은 한시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재미를 선사하며 특히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는 적들과 그에 맞서는 두 주인공의 화려한 액션은 그 어떤 책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카타르시스를 전해준다. 또한 액션을 능가하는 과감하고 농도 짙은 두 소년 소녀의 애틋한 로맨스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로 『트와일라잇』만큼이나 애절하고 절절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시때때로 온몸에서 아드레날린이 솟아오르는 스피디함과 스릴로 가득한 ‘로트르’는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은 한정판 선물과 같은 작품이다. 총 3권의 시리즈인 『로트르』는 2009년 11월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작가가 같은 해 3월 프랑스에서 완간한 작품이기도 하며 이후 2012년 3월에 시리즈 개정판이 출간되어 다시금 프랑스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국내에는 2012년 12월 2권, 2013년 초 3권이 출시될 예정이다.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수천 개의 비밀스러운 문. 수많은 위험이 잔뜩 도사리는 숨 막히는 모험! 누구나 한번쯤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다른 세상에 대한 상상을 해보았을 것이다. 어떤 문을 열고 들어가 다른 세상을 유람하는 상상. 피에르 보테로는 소설을 통해 모험의 흥취가 자신의 삶 속으로 들어왔다고 말하면서 어릴 적 꿈꾸었던 위험이 잔뜩 도사리는 숨 막히는 모험을 실현했다고 한다. “개성이 넘치고, 놀라운 존재들이 등장하며, 이상한 도시들을 누비는 모험이죠. 마침내 그 문을 찾아낸 겁니다.”라고 말한 그는 작품 안에서 결국 수천 개의 문을 만들어냈다. ‘다른 세상’이라고 불리는 문 너머의 세상. 그곳에는 해석할 수 없는 복잡한 건축 양식의 저택이 세워져 있고 끝없는 초원이 펼쳐져 있다. 그리고 집 안의 수많은 문을 통해 세상 어디로든 갈 수 있다. 그렇게 그곳은 우리 마음속 한편에 있는 판타지를 끌어낸다. 그리고 비밀스러운 여덟 개의 문이 존재한다. 그 문이 지옥으로 통하는 문인지, 어떤 위험이 닥칠지,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모르기에 호기심과 두려움을 자극한다. 상상 그 이상의 것을 상상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로트르』가 가진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아드레날린이 솟아오르는 스피디함과 스릴, 소년 소녀의 애틋한 로맨스까지! 날카로운 송곳니가 인상적이고 거품을 가득 흘리는 아가리를 가진 늑대인간이 눈앞에 나타난다면 어떨까. 그뿐만 아니라 개와 비슷하지만 높이가 1미터가 넘고 뼈로 된 돌기가 솟아 있고 다리 관절이 세 개나 되는 그룅,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이목구비가 없는 엘브림, 칼로 베고 총을 쏴도 죽지 않는 불멸의 존재들... 이들과 맞서 박력 있고 멋진 모습으로 날고 뛰며 뛰어난 검 솜씨를 보여주는 소년 나탕과 때로는 블랙 하이에나로 때로는 흑표범으로 변신해 믿을 수 없을 만한 힘을 보여주는 소녀 샤에의 스릴 넘치는 액션은 숨 막힐 정도로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남자답고 날렵한 데다 잘생기기까지 한 나탕과 넘치는 에너지를 발휘해 동물로 변신하는 아름다운 샤에는 그들을 위협하는 난관 속에서 사랑을 싹틔우며 서로를 의지하고 지켜준다. 하지만 동물의 감각을 가지고 있는 샤에는 나탕을 사랑하지만 누구든 자신과 몸이 닿는 걸 견디지 못한다. 사랑한다면 만지고 싶고 안고 싶고 입 맞추고 싶은 것이 당연할 터. 두 사람의 풋풋하면서도 본능을 드러내고 욕망을 절제하는 모습 사이에서 독자들은 전에 느끼지 못한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