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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
가. 겨울엔 겨울 꽃이 1. 개울이 노래한다 / 2. 거울에 난데없이 / 3. 겨울엔 겨울 꽃이 / 4. 곱게 늙어간 / 5. 그 언제 별을 보고 / 6. 그해 봄 날씨가 / 7. 길을 걷다가도 / 8. 꽃샘을 당하고야 / 9. 꽃 피는 춘삼월에 / 10. 꿈자리 수수하면 나다. 날아본 기억도 없이 1. ‘나두야’ 사추기思秋期에 / 2. 나이 들수록 / 3. 날마다 오간 길이 / 4. 날아본 기억도 없이 / 5. 낯이 설어도 / 6. “내가 말이야 / 7. 내 언제 둘이관대 / 8. 달밤이 하 끌리어 / 9. 때로는 좋은 옷도 / 10. 떠난다 돌아간다 마바. 마지막 한 송이가 1. “마지막 안주까지 / 2. 마지막 한 송이가 / 3. 말없이 앉았다가 / 4. 맑은 물 씻어 먹고 / 5. 매일 비는 오고 / 6. 먹물 하나로 / 7. 먼 길 여행에서 / 8. 바깥 나들이 / 9. 박자는 자유주의 / 10. 별이 뜬 밤에도 / 11. 보도 듣도 말고 / 12. 불타는 강변에서 사. 소처럼 한 번 웃고 1. 산다는 거 이제 조금 / 2. 산사山寺멀리에 / 3. 산자락 빈자리는 / 4. 석학이라 거학이라 / 5. 세월이 한참 흘러 / 6. 소나기 그친 뒤에 / 7. 소슬한 호수를 돌아 / 8. 소처럼 한 번 웃고 / 9. 속이 상한 날엔 / 10. 손님이 주인 행세 / 11. 순간, 순간을 / 12. 시인의 눈가에도 / 13. 시인의 시집에는 / 14. 실패한 가장이라 아자. 어디로 가는 길이 1. 안 먹고 입지 않고 / 2. 어디로 가는 길이 / 3. 여백이 그림이듯 / 4. 여울물 물소리는 / 5. 연극이 끝난 무대 / 6. 열 번 굽실하고 / 7. 오두막 영감님은 / 8. 옷섶을 고쳐 여며 / 9. 외지고 후미진 골 / 10. 유언은 마지막에 / 11. 이름이 신선이요 / 12. 잘난 제자놈들 / 13. 지난 세월이 / 14. 지는 해 바라보며 / 15. 지옥은 이승에서 / 16. 진언을 외우다가 차파하. 평생에 그리운 건 1. 출세한 친구한테 / 2. 팔도 사투리로 / 3. 평생에 그리운 건 / 4. 하루를 잘못 살고 / 5. 한국 말고는 / 6. 한 알 안정제를 / 7. 한적한 찻집에서 / 8. 해사한 얼굴에서 / 9. 혼자 서성이매 / 10. 흘러간 옛 노래를 발跋 어쩌다가 시조의 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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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겨울 꽃이
그런데 하얀 꽃이 솔가지 바람소리 하얀 학이 우는 소리 눈밭에 철수와 검둥이는 동화책을 쓰고 있다 // 날아본 기억도 없이 죽지를 접자 한다 날은 기우는데 이룬 일은 그 어디에 어이면 두견새라도 되어 한껏 울어 보느냐 // 마지막 한 송이가 안간힘을 쓰고 있네 나마저 지고 나면 그 누가 말해주랴 風霜이 섯거친 날의 힘겨웠던 세월을 //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