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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를 견디는 시간
EPUB
이윤주
행성B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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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서문
나를 견디게 하는 변명들

1부 나 자신을 견디며 삽니다
깜빡 졸던 오후에 첫눈이 지나가듯
살다 보니 자꾸 신입
살 만한 때와 살 만하지 않은 때
결혼식에서 촌스럽게 운다는 것
나다운 게 뭔데
아프니까 사람이다
떠나지 않는 이유
‘망한 관종’이 되지 않으려면
당신의 ‘부심’은 무엇입니까
애정결핍자의 올바른 자세
안심하는 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부 그건 그 사람 마음이에요
가족이 지옥이 될 때
그건 그 사람 마음이에요
아이 없는 삶
우리가 잊은 얼굴
오지랖의 범위
섹시하게 산다는 것
디즈니 공주들이 필요합니다
우는 사람
할머니의 발톱
엄마, 나 낳지 마
딸들의 치마
SNS를 욕하지 말라
샌드위치를 먹자고 하면

3부 즐겁게 일하라는 말의 무례함
엑설런트 없이도
읽기의 변명
즐겁게 일하라는 말의 무례함
일은 에프엠으로 하면서
슬픔이여, 안녕
김혜수의 번역가
페어 플레이
3월 이직자의 단상
저자의 연인
공감을 의심하다
아무것도 묻지 않고 살 수 있겠니
정신의 다락방
날마다 나가리

4부 세상은 생각보다 너그러울지도
시나리오가 왜 이 따위인지 모르겠지만
천국과 지옥 사이 어디쯤
순간의 순정
억척스럽지 않아도 될까
어쩔 도리가 있나
한때의 꿈과 헤어져 사는 일에 관하여
연인의 옷을 입는다
돈은 없지만 좋은 집엔 살고 싶어
점집에서 듣고 싶은 이야기
투표를 하는 이상한 마음
게으른 충성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일

저자 소개 1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한 뒤 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문학을 가르쳤다. 그다음엔 신문기자로 일했다. 교사였을 때 교지를 편집하는 일을 가장 좋아했고 기자였을 때 서평 쓰는 일을 가장 좋아하더니 지금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고 있다. 속상한 일이 생기면 ‘이따 집에 가서 글을 쓰면 돼’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나를 견디는 시간』을 썼다. 인스타그램 @thejog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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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13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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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4.0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4만자, 약 2.7만 단어, A4 약 53쪽 ?
ISBN13
9791164710874
KC인증

출판사 리뷰

슬픔의 경중이 아니라
슬픔을 다루는 방식이 중요하다

어른은 살 만하지 않은 날에도 삶을 이어가야 한다. 이윤주는 슬픔을 굳이 전시할 필요도, 폐기할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저 내밀히 숨 쉬는 슬픔의 소리를 집중해서 들어보라고 권한다. 각자 슬픔을 처리하는 방법은 다를 것이다. 그는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그 시간을 견딘다. 때로는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더라도 디즈니 공주처럼 기분 좋은 환상으로부터 욕망을 수혈받는다.
중요한 것은 나의 슬픔에 빠져 남의 슬픔을 함부로 재단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그가 책을 읽는 이유도 훌륭한 문학이 “독자를 자기연민의 우물 밖으로 꺼내”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사실 엉망진창이지만 어른이니까 멀쩡한 척하고 다닙니다’라고 이마에 써 붙이지 않아도 모두 으레 그렇다는 걸.
인생에서 도망치는 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지금 여기’를 떠나도 고통은 “머리카락이나 손톱처럼 존재에서 자라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것뿐이다. 그는 “노상 마음에 달렸”다고 말하는 스타 스님들의 어록에 불평을 터뜨리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아들이려는 그의 태도는 종교적인 데가 있다.
이윤주는 태어남과 죽음이라는 생의 본질에서부터 일과 사람에 얽힌 일상에 이르기까지 욕망과 허무를 차례차례 벗하며 글을 써 내려갔다 그는 “살 만하지 않은 때에 이르러서야 나를 최후에 떠받치는 삶의 알맹이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고 했다. 삶의 알맹이를 찾는 당신의 여정에 이 책이 함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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