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찬란하던 시절, 지나가다
햇살이 쏟아지다 | 바람이 불다 | 비바람이 치다 낭군을 만나다 | 변고가 생기다 | 하란賀蘭 위험천만한 길을 가다 | 사지死地 | 섬뜩한 기다림 혼비백산魂飛魄散 | 죽음의 문턱 | 애증愛憎 화복禍福 | 까닭 모를 분노 | 당신과 나 사이 진퇴進退 | 매혹하다 | 다시 놓치지 않으리라작가의 말 2부 황궁, 뒤집어지다 함정 | 항장降將 | 성을 빼앗다 함께하다 | 토벌討伐 | 천자가 거처하는 곳 대립 | 작비昨非 | 다급한 발걸음 황궁에서 정변이 일어나다 | 요절夭折 미간에 서린 한기 | 탁고託孤 |
寐語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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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편의 소설을 읽었을 뿐인데,
뜨겁고도 진한 긴 인생의 감동을 경험했다.” 장중한 스케일, 빠른 호흡, 가슴 아린 사랑… 패업을 둘러싼 권력 쟁투의 소용돌이 속에서 벌어지는 한 여인의 빛나는 일생을 담아낸 고전 대작 2007년 출간된 후 10년간 다양한 판본을 거듭하며 5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고 온라인 조회수도 누적 10억 뷰를 돌파한 초대형 베스트셀러 ≪제왕업帝王業≫이 전 2권으로 동시에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이미 중국 소설/드라마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최고의 고장극’으로 이미 입소문을 통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황권이 약화된 틈을 타 중원의 패권을 차지하고자 하는 영웅들의 피 비린내 나는 각축전 속에서, 금지옥엽으로 보살핌만 받던 한 여인이 점차 권력의 비정함을 깨닫고 지독히도 사랑하는 한 남자와 패권을 위해 나서는 방대한 스케일의 호쾌한 무협 멜로극이다. 이 작품은 1980년생 여성작가 메이위저(寐語者)의 데뷔작으로서, 섬세하기만 할 것이라는 선입견과 달리, 광활한 무대 위에서 스토리 전개가 매우 빠르고, 인물과 사건이 매우 선 굵게 묘사되는가 하면, 권력의 비정한 속성, 욕망을 위한 배신, 사랑의 절절함 등 속도감과 섬세함이 겸비된 작품으로 독자와 문단의 호평을 받았다. 광활한 공간을 무대로 한 대규모 공성전 등이 묘사되는 작품인 만큼 블록버스터가 아니면 영상 구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2017년 최고의 제작진과 월드스타 장쯔이가 데뷔 20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2019년 말 제작이 완료된 상태이며 2020년 초 절강위성TV에서 방영되는 중국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제작사는 중국 최고의 배우와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랑야방≫ 이후 또 하나의 걸작 드라마를 탄생시킬 것이라는 야심을 밝히기도 했다. [줄거리] “당신과 나 사이에, 이제 다른 사람은 없소.” 난세 속 치열한 권력 다툼과 궁중 암투, 그 속에 피어난 두 남녀의 사랑 당대 최고 문벌세가 랑야왕씨의 고귀한 딸이자, 모든 영웅들이 흠모하는 여인, 왕현(王?).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궁궐을 내 집처럼 드나들며 황제와 황후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으며, 아름다움과 존귀함, 재주와 청매죽마의 연인까지 모자람이 없다. 그러나 황실 내 권력 다툼과 변방의 반란이 일어나면서, 서로 연모하던 황자와 연을 끊어야 하고 자신은 존귀한 존재가 아닌 한낱 가문을 위한 정략결혼의 도구일 뿐임을 깨닫게 된다. 더 강해지고자 다짐하며, 왕현은 이미 지난날의 연약한 여인에서 철의 여인으로 변모한다. 세상의 권력자들이 감히 그녀를 얕보지 못하게, 그 누구도 그녀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없게 천하를 손에 쥐고자 정략결혼에 동의하게 된다. 마침내 혼례가 있던 그날, 그러나 변방의 반란 소식에 생면부지 남자는 혼례에 얼굴도 비추지 않고 급히 떠나버리고, 그녀에게도 감히 감당하기조차 어려운 죽음의 칼바람이 불어닥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