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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바디매오 이야기의 중요성 제1부 길가의 거지 바디매오 제1장 시각장애인 VS 시각장애인 제2장 거룩한 멈춤 제3장 ‘지루한’ 헬라어 문법과 흥미진진한 마가의 예수 중심 이야기 제4장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제5장 ‘그저 말뿐인’ 예수님 제6장 바디매오의 믿음 제2부 길 위의 제자 바디매오 제7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제8장 기븜으로 겉옷 내팽개치기 제9장 관계적인 제자도(Relational Discipleship) 제10장 십자가의 제자도(Cruciform Discipleship) 맺으면서 에필로그- 누가와 함께 마가의 바디매오 이야기 읽기 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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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저자 마가가 예수님께 치유받는 사람의 이름을 언급하는 경우는 바디매오 본문(막 10:46-52)이 유일하기에 이러한 독특한 거명 행위는 저자 마가가 바디매오라는 특정 인물에 대해 구체적 관심을 갖고 있었음을 드러내 주는 것으로 봐야 한다.
--- p.16 누군가 나를 티 안 나게 도와주면 고맙게 생각하는 편이다. 그러나 우리가 남의 도움이 필요한 자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일에는 인색하다. 하지만 적어도 주님과의 관계에서는 그런 체면치레를 해선 안 된다. 주님 앞에서는 우리 자신이 그분의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임을 바디매오처럼 인정해야 한다. --- p.31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한 가지 있다. 바로 ‘중요한’ 일, ‘바쁜’ 일을 앞두고도 지금 우리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바디매오’를 위해, 절망 가운데 부르짖는 한 영혼을 위해 멈춰 서는 것이다. 너무 바쁘다거나 중요한 일이 있다고 핑계를 대며 그들의 외침을 외면하는 일을 이제 멈춰야 한다. 우리에게 설사 매우 바쁘고 중요한 일이 있어도 십자가 대속의 사역을 앞둔 주님에 견줄 수 있겠는가? --- p.50 예수님을 만난 뒤 바디매오의 삶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시각장애인이었던 바디매오가 이제 예수님의 치유 사역을 통해 선명히 보는 자가 되었다. 특별히 예수님을 보는 자가 되었다. 이제 2.0의 시력을 갖고 앞서가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그를 좇는다(막 10:52). 길가의 거지가 길 위의 제자가 되었다! --- p.96 제자도는 우리 삶을 에워싸는 예수님의 놀라운 은혜로부터 시작된다. 그렇게 주님의 은혜에 뿌리내린 제자도는 진정한 기쁨을 유발한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 긍휼로 그를 위해 멈추시고, 그를 친히 부르실 때 바디매오는 감격에 차서 생존의 끈인 겉옷까지 주저 없이 뒤로 한 채 주님께로 나아왔다. --- p.99 바디매오는 겉옷을 내던질 때 주저함이 없었다(막 10:50). 그저 주님이 불러 주시는 데(49절) 감격해서 기쁨으로 박차고 일어나 주께 나아갔다. 참된 제자도란 바로 그런 것이다. 주님과 복음을 위해 모든 것 내려놓는 것이 오히려 기쁨이 되는 사건이 하나님 나라 안에서는 가능하다. --- p.102 그렇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골고다로 향하는 길이다(막 10:52 [막 8:34 참조]). 제자도는 바로 그 길 위에서 주 예수님만 바라보고, 그분과 동행하며, 그분만을 지속해서 따라가는 여정이다. 필자가 완벽주의를 논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이와 관련해서는 제7장을 꼭 리뷰해 주시기 부탁드린다). 필자는 충성됨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신실함, 특별히 장기적인(long-term) 신실함에 대해 역설하는 것이다. --- p.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