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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교육 현장 보고서
핀란드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쓴
담푸스 201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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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글을 시작하며

제1장 PISA가 증명한 세계 최고의 학력
세계 최고 학력을 자랑하는 아이들
교육 개혁이 낳은 수준 높은 교사들
【칼럼】핀란드의 교육제도

제2장 우수한 교사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내가 교사가 된 이유
대학 입학 전 1년 동안의 경험
수준 높은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학부의 하루하루
그룹 교육에서 오더메이드(Order Made)교육으로

제3장 어떻게 알기 쉽게 공부를 가르칠까
첫 학급의 학생이 무려 33명!
신입생을 알기 위한 스무스 스타트(Smooth Start)
분반 제도와 융통성 있는 시간표
수학은 왜 배워요?
저학년 때 철저히 배우는 핀란드어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 과목은 미술과 공작
역사는 어떻게 가르칠까
교육의 기본은 개방하는 것
학생들 스스로 정하는 학급 규칙
좋은 교사와 그렇지 않은 교사의 경계선

제4장 탄탄한 현장 지원 시스템
이상적인 나의 교사상
학교의 책임 & 학부모의 책임
보호자 면담일에 이루어지는 설문조사
교사와 학생의 든든한 우군이 되는 지원팀
특수교육이란 무엇인가
학생에 대한 판단 기준
내 아이의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남보다 지능은 부족하지만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
말수 적은 학생에 대한 대응법
문제아에 대하여 지원팀과 함께 내린 처방책

제5장 다재다능한 교사를 원하다
숙제가 없어 즐거운 여름방학
선배로부터 물려받아서 쓰는 교과서
숙제는 학생의 몫이다
학생들의 질문에 어떻게 마주할까
9·11 테러를 바라본 아이들의 반응
종교 수업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나
교사에게는 악몽과 같은 현장체험학습
개를 기르는 사람은 자녀를 잘 키운다?
어린이 문제가 낳은 몬스터 페어런츠
세상에 ‘왕따’가 없는 학교는 없다
대응하기 어려운 여학생들 사이의 왕따
왕따를 이겨내기 위한 자부심 키우기

제6장 개인의 차이를 이해하는 교육 시스템
내 아들에게 일어난 기적
내 아이들의 핀란드어 선생님은 바로 나
핀란드 교육의 앞날
사회 전체가 지탱해주는 교육제도

저자 소개 2

리카 파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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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ikka Pahkala

핀란드에서 가장 역사가 긴 대학인 퀴르쿠 대학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1995년에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5년에는 특수교육 선생님 자격도 취득하였다. 1995년부터 핀란드에 있는 헬싱키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본에 오기 전 2005년까지 10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2005년에 남편이 일본 도쿄로 발령을 받아 일본에 머물다 지금은 다시 핀란드로 돌아가 생활하고 있다. 11살 난 아들 에토와 7살 된 딸 아우라를 둔 엄마이기도 하다.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일본문학을 전공하였다. 일본 나고야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다. ‘한일 아동문학 연구회’에서 오랫동안 두 나라의 어린이·청소년 문학을 비교·연구해 왔다. 『민담의 심층』, 『아포리아, 내일의 바람』, 『있으려나 서점』,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나는 입으로 걷는다』, 『컬러풀』, 『일러스트 창가의 토토』, 『핀란드 교육 현장 보고서』, 『카페 레인보우』, 『진짜 가족』 들을 비롯해 많은 어린이책과 청소년문학, 문학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러브레터야, 부탁해』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아너리스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일본문학을 전공하였다. 일본 나고야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다. ‘한일 아동문학 연구회’에서 오랫동안 두 나라의 어린이·청소년 문학을 비교·연구해 왔다. 『민담의 심층』, 『아포리아, 내일의 바람』, 『있으려나 서점』,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나는 입으로 걷는다』, 『컬러풀』, 『일러스트 창가의 토토』, 『핀란드 교육 현장 보고서』, 『카페 레인보우』, 『진짜 가족』 들을 비롯해 많은 어린이책과 청소년문학, 문학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러브레터야, 부탁해』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아너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 2019년에는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소식지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를 아십니까?』를 일본어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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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324g | 148*210*20mm
ISBN13
9788994449166

책 속으로

대학 5년 동안 철두철미하게 배운 것은 ‘아동을 중심으로 한 접근’이다.
대학에서는 무엇보다도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숙지하라고 요구했다. 이것은 내 어린 시절 기초학교 교사들과 비교해 볼 때 크게 다른 점이었다. 아마도 교사들은 나에 대해서 거의 아는 바가 없었을 것이다. 학생은 개인이 아니라 그룹으로 다루어졌고, 교실에서는 말썽 피우지 않고 눈치껏 얌전하게 앉아 있기만 하면 그만이었다. 학급 규모는 25~26명으로 요즘과 크게 다를 바 없었지만, 학생들에 대한 평가는 정기적으로 시행한 시험 결과만으로 이루어졌다. 지금 기초학교는 시험이 거의 없으며, 있어도 그것은 정답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답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제2장 우수한 교사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중에서

핀란드의 학교에는 경도의 발육 장애를 가진 아이와 학습 부진아, 그리고 아직 핀란드어를 충분히 구사하지 못하는 이민자 자녀를 위해 학습과 행동의 개선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있다. 이것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담임교사를 지원하는 시스템과 같은 것이다. (중략)
지원팀 구성원들은 학기 초에 전교생 앞에서 자기소개를 한다. 간호사는 손을 들고 “무슨 문제가 있으면 저한테 와 주세요. 단, 저는 금요일 오후에는 없습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하고, 사회복지사도 “문제가 있으면 찾아오세요. 전화로 해도 괜찮아요.”라고 말하는 등,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뜻을 학생들에게 전한다.
---‘제4장 탄탄한 현장 지원 시스템’ 중에서

핀란드 교육 시스템에서 무엇을 바꾸고 싶은지 묻는다면, 나는 “간호사와 심리학자가 모든 학교에 상주해야 한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지금처럼 그들이 1주일에 2일 근무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지금까지보다 한층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내 생각이다.
최근 10년 동안 눈에 띄는 변화는 광범성 발달장애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행동에 문제가 있는 학생이 증가했다.’라는 점이다. 특수교육을 공부하면서 아이들의 심리와 행동에 대해서 배운 내 눈에는, 요즘에는 누구에게나 무슨 일인가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특수교육 담당 교사와 특수학급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우리가 자신과 다른 상대에게 관용적으로 대하지 못하게 된 것일까? 의학의 진보로 어떤 행동이 눈에 띄면 곧바로 새로운 이름이 붙여지는 탓일까? 어쨌든 ‘특별한 학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제6장 개인의 차이를 이해하는 교육 시스템’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현직 교사에게 직접 듣는 생생한 핀란드 교육 현장 이야기
우리나라 학부모라면 누구나 방송과 보도 그리고 관련 책을 통해 핀란드 어린이들의 학력이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교육 시스템 또한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와 동시에 우리의 현실을 생각하며 어떤 방식으로 해 나갈지를 한 번쯤 고민해 봤을 것이다.
입시에 따라 짧은 기간에 수시로 바뀌는 우리나라 교육 제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핀란드 교육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한 가지다. 아직도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핀란드의 사례를 본받아 우리 실정에 맞는 교육 개혁과 행복한 교실을 하루빨리 만들어 갔으면 하는 간절함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학습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여러 시도들이 핀란드 교육 열풍과 함께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소개된 책들은 핀란드 교육 현장에 있던 선생님이 아닌 간접 체험을 한 사람의 시각이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핀란드 교육 현장을 관찰하고 분석한 내용으로는 그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달하는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
《핀란드 교육 현장 보고서》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을 쓴 저자는 핀란드에서 교육 개혁이 막 시작하는 때인 1995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학교 현장에서 10년 이상 학생들을 가르쳐왔다(이런 경험을 살려 저자는 이 책보다 먼저 《핀란드 초등학생이 배우는 재미있는 덧셈과 뺄셈》을 출간하였고 학부모들과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교육 개혁과 함께 변화하는 시스템을 몸소 겪으며 지금에 이르는 핀란드 교육 프로그램을 짜고 가르친 초등학교 교사이기에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딪혔던 수많은 교육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이야기들과 앞으로 핀란드 교육이 걸어가야 할 방향에 대해 어느 교육 전문가보다도 깊이 있는 식견으로 전해주고 있다. 비록 시스템과 환경은 다르지만, 교육 현장의 주제와 우리 학교 현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여러 사례를 제시해 주고 있어, 우리 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에게 많은 참고가 되며 함께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단지 교사뿐만 아니라 공교육과 관련된 국가의 교육 정책 담당자와 학교 관리자, 학부모, 각 전문가에게 바람직한 교육 시스템을 위해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구분 지어 설명한 점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도 할 수 있다!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고, 행복한 교실을 위한 핀란드 교육 현장의 지혜
우리나라 학생들 또한 PISA(국제학력성취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만, 행복지수를 비교하면 핀란드 학생들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특히 수업 시간과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모두 비교하면 그 효율은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핀란드 교육 시스템을 우리 교육 현장에 모두 적용할 수는 없지만, 이 책의 내용에는 각 교실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소재와 방식은 많이 있다. 함께 교육 정책을 담당하는 담당자도 참고할 내용이 많다. 책의 저자가 솔직한 목소리로 전하는 내용은 우리 교육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처방책을 모색하도록 안내하며, 국가의 교육 정책에서부터 교사 양성 정책과 학교 운영 방안, 교사의 자질, 교사의 역할과 학부모의 역할까지 다양한 주제를 두루 섭렵하면서 교육 관련 종사자들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 줄 것이다.
저자는 개인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시행한 덕분에 학생 간 수준의 차가 적다는 것이 핀란드 학교 교육의 가장 큰 성과라고 이야기한다. 즉 핀란드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에 집중하게 하는 국가의 교육 정책 아래 간호사, 심리학자 등으로 구성된 지원팀이 교사, 학부모와 합력하여 ‘아동 중심의 맞춤 교육’을 한결같이 실시하고 있다. 이런 교사를 위한 지원팀은 지금 우리에게 큰 문제로 다가온 왕따 문제를 해결을 위한 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왕따, 문제 아이, 학교 폭력은 어느 나라라도 있으며, 이런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여 피해자, 가해자 모두가 낙오하지 않고 학교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문제 해결도 달라진다.
예를 든다면 핀란드의 경우는 교사를 위한 지원팀의 심리학자,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함께 상황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를 상담하고 그에 맞는 해결 방안과 처방을 내린다. 모두에게 적합한 처방을 내려, 사회인으로 커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는 분명 우리 교육 현장에서도 참고해야 할 부분이다.
또한 교육의 핵심축이 되는 교사 양성 과정도 자질과 실력을 철저하게 갖추도록 하는 것과 국가, 학교, 지역이 하나가 되어 지금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왔음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우며 정보를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사례들은 우리 아이들이 있는 교실과 집에서 현재 똑같이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며, 그에 대한 우리들의 대응이 얼마나 신속하고 체계적인지, 또 진정 아이를 위한 것인지는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모두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저자의 경험과 조언에서 우리가 당장 취해야 할 보석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가려낼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이야말로 이 책을 읽어야 할 목적이니까.

추천평

우리에게 핀란드 교육은 꿈이자 환상이다. ‘행복하고 자발적인 학생, 즐겁고 유익한 배움, 훌륭한 학교와 선생님!’ 핀란드 교육을 설명할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다. 우리에게도 꿈이지만 그렇게 될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생각에, 환상에 머문다. 보통 핀란드 교육의 성공요인으로 꼽는 훌륭한 선생님의 현장 경험을 만날 수 있다. 제도와 역사, 문화와 여건의 차이로 인해 핀란드 교육을 그림의 떡처럼 생각했다면 이 책을 꼭 보기 바란다. 당장 우리 선생님들이 성찰하고 실천할 수 있는 소품들이 적지 않다. 핀란드와 우리나라, 무대는 다르지만 무대를 꾸미는 소품들은 얼마든지 갖다 쓸 수 있다고 믿는다. 핀란드 교육은 아직 환상이지만 핀란드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따라할 수는 있다고 믿는다. 오늘도 어려운 환경에서 핀란드의 훌륭한 선생님들 이상으로 노력하시는 우리 선생님들에게 이 책은 값진 선물이다.

박재원(비상교육 공부연구소 소장, 핀란드 3부작-교실혁명, 부모혁명, 공부혁명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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