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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포·그루바흐 부인과의 대화·뷔르스트너 양
2. 첫 심리 3. 텅 빈 법정에서·대학생·재판소 사무실 4. 뷔르스트너 양의 친구 5. 태형관 6. 숙부·레니 7. 변호사·공장주·화가 8. 상인 블로크·변호사 해약 9. 대성당에서 10. 종말 미완성인 장들 작품 해설 카프카 연보 |
Franz Kaf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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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요제프 K를 중상한 것이 틀림없다. 아무 잘못한 일도 없는데 어느 날 아침 그는 체포되었기 때문이다. 하숙집 주인 그루바흐 부인의 하녀는 매일 아침 여덟시에 식사를 가져오는데 이날 아침에는 얼굴도 보이지 않았다. 이제까지 이런 일은 한 번도 없었다. --- 본문 중에서
카프카는 그의 잠언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천국은 하나의 목표일 뿐 그곳으로 가는 길은 열려 있지 않다. 목표만이 있을 뿐 길은 없다. 우리가 길이라고 하는 것은 머뭇거림이다.”이 막막함 한가운데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희망으로 다가가려는 시도는 더욱 멀어지는 우회이며 모든 방향으로 내딛는 발걸음은 제자리에서의 끝없는 유랑일 뿐이다. “죽음의 도제 수업, 그것이 삶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