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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람 (큰글자책)
[도서] 영원한 사람 (큰글자책)
G. K. 체스터턴 저/송동민,서해동 역 아바서원
35,000
영원한 사람 (큰글자책)

G. K. 체스터턴의 영성 고전 시리즈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머리말

서론: 이 책의 계획

1부 ‘사람’이라 불리는 피조물에 대하여

1. 동굴 속의 사람
2. 교수들과 선사시대의 사람들
3. 문명의 고대성
4. 하나님과 비교종교
5. 사람과 신화들
6. 마귀들과 철학자들
7. 신들과 마귀들의 전쟁
8. 세상의 끝

2부 ‘그리스도’라 불리는 사람에 대하여

1. 동굴 속의 하나님
2. 복음의 수수께끼
3.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이야기
4. 이단들의 증언
5. 이교주의로부터의 도피
6. 기독교 신앙의 다섯 차례 죽음

결론: 이 책의 요약

부록 1. 선사시대의 사람에 대하여
부록 2. 권위와 정확성에 대하여

저자 소개 3

길버트 키스 체스터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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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bert Keith Chesterton,길버트 K. 체스터튼

영국의 그리스도교 변증가·언론인·비평가·시인·수필가·소설가·단편작가. 호탕한 성격과 육중한 체구로도 유명하며, '역설의 거장'이라 불린다. 1874년 영국 런던 켄싱턴에서 태어났다. 명문인 세인트폴을 졸업하고 슬레이드 아트 스쿨에서 미술을,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문학을 공부하였다. 체스터튼의 작품 속에서 사물에 대한 묘사가 돋보이는 것은, 화가로서의 경력이 큰 역할을 했다. 그는 훌륭한 추리소설에서 서스펜스의 요소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장면과 분위기 묘사 능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특히 빛과 하늘을 묘사하는 데 탁월했다. 미술평론가로 글쓰기를 시작한 체스터튼은 이
영국의 그리스도교 변증가·언론인·비평가·시인·수필가·소설가·단편작가. 호탕한 성격과 육중한 체구로도 유명하며, '역설의 거장'이라 불린다. 1874년 영국 런던 켄싱턴에서 태어났다. 명문인 세인트폴을 졸업하고 슬레이드 아트 스쿨에서 미술을,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문학을 공부하였다.

체스터튼의 작품 속에서 사물에 대한 묘사가 돋보이는 것은, 화가로서의 경력이 큰 역할을 했다. 그는 훌륭한 추리소설에서 서스펜스의 요소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장면과 분위기 묘사 능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특히 빛과 하늘을 묘사하는 데 탁월했다. 미술평론가로 글쓰기를 시작한 체스터튼은 이후 수백 편의 시, 다섯 편의 희곡, 다섯 권의 장편소설을 비롯하여 약 이백 편의 단편소설들을 발표하였다.

체스터튼의 작품 중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운 신부 이야기는 잡지에 먼저 게재되었다. 이후 다섯 권의 단행본이 『브라운 신부의 결백』(1911) 『지혜』(1914), 『의심』(1926), 『비밀』(1927), 『스캔들』(1935) 차례로 출간되었다. 브라운 신부의 실제 모델은 그의 친구인 존 오코너 신부로 알려져 있는데, 브라운 신부의 역설적이고도 기지 넘치는 발언들은 1922년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한 작가 자신의 모습과 종종 겹치기도 한다. 늘 우산을 들고 다니는 브라운 신부의 이미지가 워낙 유명해져서, 우산을 탐정의 상징으로서 사용하던 기존의 출판사들이 모두 이를 바꾸어야 했을 정도로 그 당시 영국 추리소설계에 체스터튼과 브라운 신부가 미친 영향은 컸다.

체스터튼은 그밖에도 저널리스트로서 4000편이 넘는 신문 칼럼을 기고했는데 수많은 정치·사회·경제·문화 관련 글을 기고했는데 나중에 『피고』(1901), 『12가지 유형』(1902), 『이단자』(1905) 등의 단행본으로 묶어 출간했다.

[G. K.'s Weekly]라는 자신의 주간지를 직접 편집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그 당시의 지성인들인 조지 버나드 쇼, H. G. 웰스, 버트란드 러셀 등과 논쟁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사망할 때까지 이 잡지는 계속 발행되었다. 당시의 기록에 따르면, 체스터튼이야말로 그 모든 논쟁들의 승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그를 잊고 패자들만을 칭송하고 있는 것이다.

1900년에 두 권의 시집을 낸 이후로 정치·사회 비평 및 로버트 브라우닝, 찰스 디킨스, 조지 버나드 쇼 등에 대한 문학 비평 분야에서 활동하였고, 1922년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한 후 정통적인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자유롭기 그지없는 논객으로 다재다능한 활약을 선보였다. 재기발랄하고 독창적인 역설들을 잘 사용함으로써 '역설의 대가'라는 칭호를 얻었다.

『브라운 신부의 결백 The Innocence of Father Brown』(1911년)으로 시작되는 그의 추리 소설 '브라운 신부 시리즈'는 5권, 약 100편에 이르고 『목요일의 사나이 The Man Who Was Thursday』(1908년) 등의 장편 소설을 비롯해 『찰스 디킨스 Charles Dickens』(1906년) 『성 토마스 아퀴나스 St. Thomas Aquinas』(1933년) 등 신학·전기·미술·시 등 다방면에서 100권이 넘는 책을 낸 열정적인 문인이다.

이 밖에도 저널리스트로서 4천 편이 넘는 신문 칼럼을 기고하는 한편,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체스터턴을 두고, "에드거 앨런 포보다 더 훌륭한 추리 소설가"라는 헌사를 바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애거서 크리스티는 물론, 어니스트 헤밍웨이,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그레이엄 그린, 마셜 맥루언 등 후대의 대표적 문인들이 체스터턴의 영향을 받았음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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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중문학을 전공했다. 국제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한 후 백석대학교 대학원에서 기독교 철학(M. A.)을, 미국 칼빈신학교에서 조직 신학(Th. M.)을 공부했다. 역서로는 「맥아더 성경 주석」(아바서원, 공역), 「BST 출애굽기 강해」(IVP),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 시리즈」(이레서원), 「설교에 관하여」(복있는사람), 「신약,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사도신경」(이상 죠이북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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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다. 엔지니어로 일하다 출판사에서 다년간 신학 전문 편집자로 일했다. 이후에 영문학을 전공했고 히브리어와 헬라어 등 성서언어를 다년간 공부했다. 현재는 성경의 본래 의미를 찾는 일과 번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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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4쪽 | 784g | 135*200*30mm
ISBN13
9791190376020

책 속으로

나는 대낮의 환한 빛 아래서 보면 다음 두 가지 모두 그야말로 이상하고 독특하게 보인다고 주장한다. 변이의 시기에 비치는 그릇된 황혼에 비춰볼 때만 그것들은 다른 모든 것과 비슷하게 보일 뿐이다. 그 가운데 하나는 ‘사람’이라 불리는 피조물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라 불리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 책을 두 부분으로 나누었다. 전반부에서는 인류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던 때에 펼친 주요 모험을 간추려 보았다. 후반부에서는 인류가 기독교인이 되어서 발생한 변화를 요약했다.
--- p.17

나는 독자가 기독교 세계를 외부에서 통째로 바라보되 여러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보도록 돕고 싶다. 이는 독자가 자연을 배경으로 삼아 인류 전체를 바라보기를 원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바라보면, 둘 다 초자연적 존재처럼 그들의 배경에서 두드러진 존재로 부각된다...붉은 흙으로 빚어진 인간은 자연의 푸른 초장 위에 뚜렷이 드러나고, 순백의 그리스도 역시 붉은 흙덩어리인 인류 위로 뚜렷이 부각된다.
--- p.25~26

이집트가 전제 정치와 문명 사이의 잘못된 해석을 반박하듯, 바벨론은 문명과 미개함 사이의 엉뚱한 해석을 논박한다. 바벨론 역시 첫 기록이 쓰인 시점은 이미 문명화된 상태였다. 바벨론 문명이 의사전달 체계를 갖출 정도로 충분히 성장한 뒤에야 기록을 남길 수 있었다는 간단한 이유에서 알 수 있다.
--- p.115

비교종교학은 정말로 매우 비교적인 학문이다. 말하자면, 그것은 주로 정도, 거리, 차이의 문제이기 때문에, 비교종교학이 비교하려고 애쓸 때는 그저 ‘비교적’ 성공할 뿐이다. 비교종교학을 자세히 살펴보면, 실제로는 전혀 비교할 수 없는 것들을 비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p.147

그런 모든 이방종교의 본질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오직 상상력만으로 신의 실체에 이르려는 시도라고. 여기서는 이성이 상상력을 조금도 제한하지 않는다. 인류의 모든 역사를 살펴보면 이성이 고도로 발달했던 문명사회에서도 이성은 종교와 분리된 것이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 p.198

불교는 단지 하나의 철학이라는 견해에 불교도들이 분개할 수 있을 것이다. 철학을 단순히 지적인 게임으로 본다면, 즉 그리스의 소피스트들이 놀았던 것처럼 세계를 공처럼 위로 던지고 받는 유희로 본다면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좀 더 정확한 표현은 붓다가 한 형이상학적인 학문을 창시했다는 말일 것이다. 또는 심리학적 학문이라 불러도 무방하겠다.
--- p.238

유물론적 역사 이론은 모든 정치와 윤리는 경제의 표출이라고 하는데, 이건 정말 너무나 단순한 오류이다. 이 이론은 생활에 필요한 조건과 삶의 정상적인 관심사를 혼동하는데, 이 둘은 아주 다르다. 마치 사람은 두 다리로만 걸을 수 있기 때문에 오직 신발과 스타킹을 사려고 걸어 다닐 뿐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 p.246

교회는 삶의 모든 면에 필요한 것을 공급하는데 비해 인생 자체는 그렇게 공급하지 못한다. 다른 모든 사상 체계는 교회에 비하면 편협하고 불충분하다. 이는 허풍이 아니다. 이는 진정한 사실이자 진정한 딜레마이다.
--- p.315

우리는 그리스도의 출생과 기독교의 탄생 모두에 똑같은 혁명의 역설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즉, 무언가가 멸시당하는 동시에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는 의미에서 그렇다. 그 동굴은 한편으로 버림받은 자들이 쓰레기처럼 휩쓸려 버려지는 구멍이나 구석일 뿐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폭군들이 보물처럼 찾고 있는 무언가 귀중한 것이 숨겨진 곳이다.
--- p.323

이제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정말로 사람의 이야기로 읽는다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상상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지적하고 싶은 바는, 그렇게 아무 편견 없이 복음서를 읽으면 당장은 믿지 않더라도 최소한 믿는 것 외에는 해결책이 없는 당혹감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p.331

그러나 열쇠의 비유는 정확성을 갖고 있어서 정확히 파악된 경우가 드물다...그리고 그 현상을 짧게 묘사할 때 열쇠라는 옛 비유보다 더 완벽한 것은 없는 듯하다. 초기 기독교인은 바로 열쇠를 갖고 다니는 사람이었다. 또는 그가 전한 내용이 열쇠였다. 당시의 모든 기독교 운동은 그 열쇠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있었다.
--- p.379

그렇다면 우리는 다음 두 가지 반박으로 시작해도 좋겠다. 첫째, 기독교 신앙이 단순한 시대, 곧 무지하고 속기 쉬운 시대에 등장했다고 말하는 것은 난센스이다. 둘째, 기독교 신앙은 단순한 것, 즉 모호하거나 유치하거나 본능적인 것이라고 말하는 것도 난센스이다.
--- p.387

그때 만약 교회가 그 세계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유럽은 현재 아시아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물론 고대 세계와 같이 현대 세계에서도 눈에 띄는 인종과 환경의 진정한 차이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아무튼 우리가 대체로 변화 없는 아시아에 관해 얘기하는 까닭은 그 대륙이 큰 변화를 겪지 않았기 때문이다.
--- p.421

이 책은 오직 이교적인 인류 속에 나타난 기독교는 유일무이한 것의 모든 특징을 지녔고 심지어 초자연적인 것의 특징까지 갖고 있었다는 주장을 펼치는 책이다. 기독교는 다른 어떤 것과도 달랐다. 그리고 우리가 기독교를 더 공부할수록 그것은 다른 어느 것과도 덜 비슷해 보인다.
--- p.444

기독교세계는 혁명을 연이어 겪었고 혁명이 일어날 때마다 기독교는 죽었다. 기독교는 여러 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왜냐하면 무덤에서 나오는 길을 아셨던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역사를 특징짓는 첫 번째 놀라운 사실은 바로 이것이다. 유럽은 반복해서 전복되었고 각 혁명이 끝날 때마다 다시 기독교가 꼭대기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 p.445

추천평

C. S. 루이스가 사랑했고, 그의 회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던, 논리와 신화에 대한 애정을 공유했던 체스터턴을 나도 읽을 수 있다니! 루이스의 회심에 결정적 역할을 한 책이 바로 본서이다. 당신도 이 책을 통해 기독교가 저질스럽거나 경박하기는커녕 아름답고 풍요로우며, 높이와 깊이가 있고, 강인하기 이를 데 없다는 것을, 특히 인간관이 너무나 고상하고 우아하고 품위 있는 신앙임을 깊이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루이스처럼 체스터턴을 무척 좋아하게 될 것이고, 이 책을 한 해의 책을 넘어 평생의 책으로 삼고 거듭해서 읽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 김기현 (목사, 로고스교회, 로고스서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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