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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 보니 한 마리가 아니네요. 나무껍질 틈으로 배어나오는 나뭇진 옹달샘에 암컷 두 마리와 수컷 한 마리가 옹기종기 모여 있어요. 맛있게 나뭇진을 먹고 있는 수컷 사슴풍뎅이를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사슴풍뎅이 묵직한 몸은 어른 엄지보다 더 커서 금방 눈에 띄어요. 머리에는 사슴뿔처럼 생긴 기다란 뿔이 쭉 뻗어 나와 힘이 넘쳐 보입니다. 온몸은 하얀데, 머리와 다리는 까만색과 갈색이 섞여 있어요. 앞가슴등판과 딱지날개는 하얀 분가루를 곱게 바른 것처럼 뽀얗습니다. 하얀 앞가슴등판에는 두껍고 새까만 세로 줄무늬 2개가 힘차게 그려져 있답니다. 생김새만 보면 꼭 다른 나라에 사는 풍뎅이 같지요? --- P.18-19 「사슴뿔 달린 사슴풍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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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보리 세밀화와 생태 그림으로 곤충 세계를 보여 줍니다.
『곤충은 어떻게 몸을 지킬까?』에는 여러 가지 무기를 가진 곤충들을 따뜻한 눈길로 그린 세밀화와 생태 그림이 실려 있습니다. 곤충 세계는 아주 작고 잘 보이지 않는 세계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는 곤충을 찾기란 참 어렵기 때문입니다. 곤충을 보려면 끈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찾은 곤충 세계는 참으로 신기하고 재미난 세상입니다. 곤충을 무서워하고 애벌레를 징그럽게 여길 필요가 없습니다. 『세밀화로 보는 정부희 선생님 곤충 교실』을 읽다 보면 곤충과 애벌레는 저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곤충은 어떻게 몸을 지킬까?』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곤충은 어떻게 몸을 지킬까?』에는 여러 가지 무기로 자기 몸을 지키는 곤충들이 나옵니다. 크게 몸이 무기인 곤충, 보호색과 새똥 무늬로 속이는 곤충, 똥과 쓰레기를 뒤집어쓰는 곤충, 눈알 무늬로 겁주는 곤충, 독을 쏘는 곤충으로 묶었습니다. 2. 각 묶음마다 정부희 선생님이 직접 관찰해서 쓴 곤충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슴풍뎅이는 우람한 뿔이 무기예요. 폭탄먼지벌레는 꽁무니에서 폭탄을 쏘아서 자기 몸을 지켜요. 곤충이 어떻게 자기 몸을 지키는지 뿐만 아니라 한살이도 알 수 있습니다. 또 아이들이 곤충에 대해 더 알아야 할 내용도 써 놓았습니다. 아이들이 알기 쉽게 글을 쓰고, 세밀화와 생태 그림을 그려 아이들이 곤충 세계를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3. 본문에 나오는 곤충과 비슷한 곤충도 한곳에 모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