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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서문 1장 30년 후 사회 변화, 어떤 고민이 필요할까? 점점 뚱뚱해지는 현대인_ 박승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점점 나이 드는 사회_ 이종길,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병태생리학교실 환경 오염 물질과 미생물_ 김진수, 경기대학교 바이오융합학부 생명과학전공(환경미생물학) 환경호르몬과 생식 건강_ 김주희,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 맞춤형 영양과 건강_ 임현정,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2장 30년 후 의료, 어떤 모습일까? 유전자 검사의 미래_ 윤경식,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의료와 인공지능_ 김혁기, 경희의료원 영상의학과 크리스퍼 캐스9, 유전자 편집 기술_ 허준호,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암 수술 후에도 완벽한 얼굴을 꿈꾼다_ 이정우,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한의학 기반 의약품 및 기능성 소재 개발_ 송정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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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은 환경 중으로 배출된 화학 물질이 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학계에서는 환경호르몬이 호르몬의 균형을 방해하고 내분비계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게 하는 물질이라고 해서 ‘내분비계 장애 물질(Endocrine disruptors, EDs)’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국 환경부에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을 ‘항상성을 유지하거나 발달 과정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신체 내 호르몬의 자연적인 생성, 분비, 이동, 대사, 결합, 작용, 제거 과정에 문제를 유발하는 외부 물질’로 정의합니다. 인위적인 활동으로 만들어진 물질은 인간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쳐서 정상 호르몬의 주요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고 생식 기능 저하, 신경학적 발달 장애, 대사 및 면역 장애, 암 등 다양한 질병 유발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환경호르몬은 쉽게 분해되지 않고 인체 또는 생물의 지방 조직에 축적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환경호르몬과 생식 건강_김주희,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 중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생명공학 회사 23andMe(https://www.23andme.com)는 가장 성공적인 유전자 검사 기관 중 하나이며, 많은 사람들이 유전자 검사를 맡기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흥미로 내 가족은 누구인가, 나는 어떤 혈통인가 알고 싶어서도 의뢰하고, 질병에 대한 유전성이 의심되는 경우 인터넷으로 결과를 받아보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어떤 유튜브 채널에서는 우리나라 사람과 유럽 사람 커플이 유전자 검사 시행 후 받은 결과를 두고 놀라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유럽 사람은 자기 부모님이 순수한 독일 지역 출신인 줄만 알았는데, 검사 결과에는 스칸디나비아와 바이킹 혈통까지 나오더랍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인의 혈통을 분석한 결과는 없었습니다. 한국인은 일본인, 중국인, 동남아인 혈통이 섞여 있는 인종으로 표시될 뿐이더라고요. 그래도 어쨌든 우리는 유튜브에서까지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유전자 검사가 보편화한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유전자 검사로 어떤 것을 알 수 있을까요? --- 「유전자 검사의 미래_윤경식 교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중에서 유전자 편집에는 아직까지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크리스퍼가 정확하다고 말하지만, 우리 몸에는 염기 서열이 30억 쌍이나 됩니다. 크리스퍼 분자의 특성을 잘 파악하면 우리 DNA 안의 표적을 정확히 선정해 편집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기술로는 세포 내에서 크리스퍼가 어떤 일을 하는지 완전히 파악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을 세포에 적용할 때 대부분은 우리 생각대로 조절할 수 있지만, 일부는 바뀌지 않거나 또는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실적으로 그런 오류를 어떻게 줄이느냐가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 「크리스퍼 캐스9, 유전자 편집 기술_허준호,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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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 의학의 미래를 고민하며
의학이 발전하고 수명이 늘어나면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는 어떻게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가 됐다. 우리는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건강 보조제를 먹으며, 운동하는 등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고, 여러 매체를 통해 건강과 관련된 수많은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어떤 것이 올바르고 나에게 적합한 것인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러한 우리의 고민을 덜어 주는 책이다. 의학, 치의학, 한의학, 약학, 간호학, 식품영양학, 환경공학, 생명공학, 인공지능 등 여러 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젊은 교수들의 참신하고 도전적인 아이디어와 원로 전문가들의 축적된 경험을 공유해 좀 더 유익한 정보가 어떤 것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수적인 의료계, 혁신적인 아이디어 한편 이 책은 경희대학교 바이오헬스 분과 전문가들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미래 의료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논의를 통해 비약적인 속도로 전개되는 의료 분야의 발전을 전망하고, 그것을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에게 전달하려는 목적이다. 직접 강의를 듣는 듯한 쉬운 접근으로 앞으로 의학을 공부할 학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활용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들은 가장 보수적으로 조심스레 접근하는 의료계로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정보를 미리 받아들이고, 고민함으로써 발전된 의료 기술에의 두려움을 줄이고, 보다 예측이 가능하게끔 하고자 나눈 논의들을 정제해 수록했다. 또한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발생할 윤리적 문제, 법적, 제도적, 사회적 합의 등을 보다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의료 분야의 미래는 생각보다 빠르지만, 생각보다 느릴 수도 있다. 이러한 변화를 피부로 느낄 학생들이 고민하고 희망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이다. 사회 변화와 의학의 미래 오늘날 현대인은 건강과 관련해 어떤 이슈들에 둘러싸여 있을까? 먼저 의식주와 각종 생활 습관이 변함에 따라서 비만과 노화가 크게 대두하고 있다. 비만은 건강에 여러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오늘날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이다. 노화 역시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 노령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노화에 따른 각종 질환의 발생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특히 퇴행성 뇌질환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생활을 힘들게 하고, 마땅한 치료제 또한 아직까지 없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는 분야이다. 환경 이슈 중에서도 환경 오염 물질과 환경호르몬이 인체에 어떤 작용을 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강구할 수 있을지 살펴본다. 개인부터 사회, 정부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 개개인의 달라진 식습관도 우리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생활의 변화에 따라 우리의 영양 흡수는 어떤 식으로 변모해야 할까? 이런 현재 진행형 의료 문제들과 더불어 30년 후 의료가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에 대해서도 다룬다. 미래에 의료는 어떤 모습을 할까? 오늘날 이슈가 된 유전자 검사의 원리와 방법, 쓰임새 등을 두루 알아본다. 또한 의료에 인공지능이 도입되면 어떤 모습일지, 유전자 편집 기술은 무엇이며 실제로 어떻게 이용 가능한지 그리고 이러한 것이 집합돼 인간 건강에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 포괄적으로 다룬다. 더불어 세계적으로 새로운 소재로 각광받는 한의학 기반 의약품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