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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고전

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노자(老子)와『노자(老子)』

제1부 지혜의 철학자 노자
01 인자로운 현자 노자의 지혜
02 도(道)는 만물을 낳는다
03 가장 훌륭한 덕은 덕이라고 하지 않는다
04 인간이 하늘을 이용할 수 있다
05 약자를 중심으로 생각하다
06 고요함만이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다
07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것은 추함이 존재하기 때문
08 현묘한 마음의 거울(心鏡)을 씻어 내야 한다
09 억지로 행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10 귀한 것은 천한 것을 뿌리로 삼는다

제2부 노자의 사상이 세상에 끼친 영향
01 노자 사상의 지위와 영향
02 유가와 도가 그리고 노자의 도가 철학
03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끼친 노자 철학
04 노자와 황로학
05 노자와『회남자』의 관계
06 황로학을 더욱 발전시킨 왕충
07 하상공의『노자주』
08 노자 철학을 숭상한 현학
09 태극과 닿은 노자 철학
10 중국 사상사에서 노자 철학의 의미
11 위·진 남북조 시대의 도교
12 당·송 시대의 도교
13 명·청 시대의 도교
14 불교의 중국 유입
15 도교 사상으로 해석된 한대 불교
16 위·진 불교와 노장 현학의 결합
17 당대 선종과 노장 사상의 결합

저자 소개 1

편저김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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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였다. 광주MBC 퇴직 후 중국으로 건너가 협서중의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였다. 귀국하여 사단법인 한국평생교육기구에서 연수부장과 한국청소년진흥원 이사를 거쳐 한국청소년신문 기획실장 및 총괄본부장을 역임하고 전남대, 관동대, 경기대, 국민대 등에 출강하기도 했다. 현재는 사사편찬연구소의 대표로 있으면서, 한국 기업의 역사와 흥망성쇠, 그리고 업종의 변화와 상품의 진화에 대한 연구와 함께 사사를 정리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을 비롯하여 교재 편집과 《독서와 논술》 《교양의 즐거움》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긍정의 삶
조선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였다. 광주MBC 퇴직 후 중국으로 건너가 협서중의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였다. 귀국하여 사단법인 한국평생교육기구에서 연수부장과 한국청소년진흥원 이사를 거쳐 한국청소년신문 기획실장 및 총괄본부장을 역임하고 전남대, 관동대, 경기대, 국민대 등에 출강하기도 했다.
현재는 사사편찬연구소의 대표로 있으면서, 한국 기업의 역사와 흥망성쇠, 그리고 업종의 변화와 상품의 진화에 대한 연구와 함께 사사를 정리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을 비롯하여 교재 편집과 《독서와 논술》 《교양의 즐거움》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긍정의 삶》 《달라이 라마 지혜의 모든 것》 《지혜의 칼》 《무소유》 《고전 카페》 등 여러 권의 인문서적 및 고전을 통한 자기계발서 등을 기획하고 집필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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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334g | 126*185*30mm
ISBN13
9788997770366

책 속으로

노자는 모순된 관계에 있는 쌍방이 상호 의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대립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배척하거나 분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존재할 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세상의 모두가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 알아보는 것은
추함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착한 것을 착하다고 알아보는 것은
착하지 않은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有와 무無는 서로를 낳고,
어려움과 쉬움도 서로의 관계를 성립시켜 주며,
긴 것과 짧은 것도 서로를 이뤄 주고,
높은 것과 낮은 것도 서로를 포함하며,
노래와 소리도 서로 조화를 이루고,
앞과 뒤도 서로 따른다.--- 「제2장,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것은 추함이 존재하기 때문」

학문을 구하면 매일매일 불어나고
도를 구하면 매일매일 줄어든다
줄이고 줄어 결국에는
무위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제48장」

학문을 구하면 지식에 따라 욕망이 매일 늘어나지만 도를 구하면 욕망과 쓸모없는 것들은 매일 줄어든다. 그리하여 결국은 무위무욕無爲無欲의 경지에 도달한다.

즉 학문에서 얻는 사물에 대한 지식이 많아질수록 도는 감소하는 반비례 관계가 성립한다. 노자는 도를 구하려면 갖고 있던 지식을 없애야 한다고 봤다. 지식과 견해, 편견이 많아지면 욕망 또한 커져 도와 거리를 두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움으로써 도와 같은 상태가 되어 도를 파악하고 무위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 「현묘한 마음의 거울(心鏡)을 씻어 내야 한다」

유교·불교·도교는 중국 문화에서 정치를 비롯해 사회적 전반에 강력한 힘을 행사했다. 그중 도교는 중국에서 자생한 종교로 역사가 길고 그만큼 중국 전통 사회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도가에 속하는 이들을 보면 사상에 여러 차이가 있으나 본질적으로 노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도교는 노자 사상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고 따라서 노자는 도교의 대표적 인물이자 도교의 상징으로 볼 수 있다. 노자는 우주의 근원에 관한 문제나 만물의 생성 같은 형이상학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그리하여 중국 철학의 우주론을 세우는 데 있어 기초적인 공사를 다졌고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사회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당시 혼란스러운 사회를 치유하려는 현실적인 요구와 맞아떨어지면서 발전했다. 겉으로 보면 유가 사상이 정치의 최고 이데올로기였으나 도가 사상도 그 못지않게 정치에 큰 영향을 주었다. 정치가들은 자연의 순리에 따라 평화로운 다스림을 꿈꿨다.

--- 「중국 사상사에서 노자 철학의 의미」

출판사 리뷰

인생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고전의 힘!
정신적인 안정과 치유를 원하는 현대인에게
노자의 철학과 지혜가 찾아온다!

노자는 어떤 인물인가


노자는 중국 역사상 위대한 철학자로 동양의 사상을 지배했던 성인들 중 한 사람이다. 초나라에서 태어났고 대략 기원전 570년부터 479년까지 살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사마천이 지은 『사기』의 「노장신한열전」에는 노자는 춘추시대 말기의 사람으로 성은 이李씨이고 이름은 이耳이며 자는 담聃이라고 한다. 그러나 노자의 성씨에 대해서는 기록마다 전하는 바가 달라 확실한 사실은 알 수 없다. 노자가 주나라 장서를 관리하는 사관이라고도 하지만 생애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노자는 그의 사상만큼이나 신비스러운 존재이며 그가 실제로 존재했는지조차 의심하는 견해도 있다.

노자가 살았던 시대는 중국 사회가 계급, 경제, 신분 관계 등 모든 부분에서 구조가 뒤집어지던 혁명적인 때였다. 혼란과 변화가 많던 시기에 유가 사상은 현실적으로 지배 계층의 논리로 사용되었고 노자의 도가 사상은 초현실적으로 다가서며 인간 이성의 한계를 일깨웠다. 또 인위적으로 백성을 지배하려는 유가 사상을 거부하고 백성을 억압하지 않고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저술한 것으로 알려진 『노자』는 내용이 상·하 두 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상편을 ‘도경(道經)’ 하편을 ‘덕경(德經)’이라고 구분해서 『도덕경』이라고도 부른다. 『도덕경』은 5,000자 밖에 되지 않지만 동서양 ? 시대를 막론하여 많은 영향력을 주는 책이다. 그 사실을 방증하듯이 수많은 사상가가 노자를 스승으로 모셨고 현대에는 많은 번역본을 갖고 있는 고전들 중 하나이다. 그 안에 들어 있는 사상은 깊고도 심오하지만 읽는 이에 따라 독자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하는 힘이 있다.

중국 사상계를 지배한 노자의 사상

노자의 풍부한 철학적 내용은 중국 사상계에서 유가 못지않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도가의 사상가들을 보면 그 면면에는 여러 차이가 있지만 본질적으로 노자 사상을 골자로 하고 있다. 노자 사상은 도가 철학의 뿌리였고 기초 이론이었다. 중국에서 자생한 도교 역시 도가 철학을 받아들이면서 노자 사상을 흡수했다. 그리하여 노자가 직접 도교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도교의 대표적 인물이자 상징으로 볼 수 있다. 노자 철학을 받아들인 대표적인 인물은 장자이다. 장자는 노자 사상을 이어 받아 발전시켰다. 장자 외에도 많은 사상가와 정치가들이 노자에게 영향을 받았다. 공자가 노자를 찾아 예를 물은 일화에서도 볼 수 있듯 유가에도 노자 사상의 흔적이 묻어 있다. 또한 법가를 구축한 한비자, 손자병법의 손무, 황로 사상을 발전시킨 왕충 등 수많은 사상가가 그의 가르침을 잇거나 받아들여 새로운 사상을 만들었다. 또한 정치가들은 혼란스러운 시대에 고압적인 정치가 아닌 무위이치를 강조하면서 백성과 더불어 안정을 찾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렇듯 중국 사상계를 지배했던 노자 철학이 현대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노자』를 통해 그 가르침과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순리를 따르고 인위적인 것을 거부하다
노자 사상은 도가 바탕을 이루며 기본이다. 그러나 노자의 도는 모호하면서 동시에 무한하기 때문에 인간의 유한한 언어로는 설명해도 도가 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노자의 도는 인위적이고 가식적인 것들을 부정한다. 노자 사상은 자연을 추구하며 ‘자연’은 인위적이지 않고 순리를 따르며 ‘저절로 그러한 것’을 뜻한다. 노자는 정치에 있어서도 백성에게 간섭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저절로 다스려지는 ‘무위이치’를 주장했다. 비폭력을 강조하고 물처럼 흐르고 아이처럼 순수하고 여성처럼 부드러운 것을 최고로 쳤다. 노자의 이러한 사상은 당시에는 유가의 인위성을 폭로했고 도교의 형성을 비롯해 후대에 사상가에게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 그리고 현대에 들어서 욕망이 극대화된 현대의 문제점들을 비판하고 미래에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그것은 소박한 것에서 멀어진 것을 반성하고 순리를 따르라는 가르침이다. 노자의 가르침은 단순하지만 심오하고 실행하기 어렵다. 버림으로써 얻고 비움으로써 채움이 가능하다고 역설하여 현대인에게 막연함을 느끼게 한다. 단순해 보이지만 심오하고 낡은 것 같지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노자』는 더욱 가치 있는 고전으로 빛을 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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