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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엄마 아빠가 되어 줄래요?
양장
조아름
고래이야기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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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태오 이야기』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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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한 뒤 잡지사에서 기자로 일하다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영춘 할머니》, 《아기 거북이 클로버》, 《내 엄마 아빠가 되어 줄래요?》 등을 쓰고 그렸으며, 《사랑해, 꼭꼭꼭》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5월 그날의 일로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상처가 아물기 바라며 이 책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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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4쪽 | 328g | 180*260*9mm
ISBN13
978899194176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그때, 한 부부가 그곳을 찾아왔어.
‘어쩌면 엄마 아빠일지도 몰라.’
태오는 설레는 마음으로 그 부부를 바라보았어.
하지만 부부는 태오를 보고도 반가워하지 않았어.
그 부부도 오래 있지 않고 금방 가버렸단다.
--- p.8

그다음에도 또 그다음에도
부부들이 계속 찾아오긴 했어.
하지만 모두 태오가 아닌 다른 아이를 데려갔지.
태오는 울었어.
아주 작게.
태오는 자신이 투명인간이 된 것 같았어.
--- p.12

그 부부는 태오의 눈을 바라보며 다정하게 말을 걸었어.
태오는 그 순간 얼음처럼 굳어 버렸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
‘아무 말도 못 하고, 웃지도 않고 바보처럼 가만히 있다니!
괜찮아. 상관없어! 어차피 그 아줌마 아저씨는 다른 아이를 데려갈 테니까.’
--- p.21

이제 태오는 부부와 헤어지는 게 너무나 아쉬웠어.
그래서 태오는 용기를 내어 말했지.
“저…, 내일도 올 거지요?”

--- p.29

줄거리

태오는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 맡겨집니다. 보육원에서 건강하게 커나가지만 입양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합니다. 새로운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태오. 오늘도 보육원을 찾아 온 부부는 싸늘한 시선으로 태오를 바라보다 가버립니다. 태오는 자신이 마치 투명인간이 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매번 입양할 아이를 찾아오는 부부들에게서 선택받지 못하는 태오는 마음에 상처만 더해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부부가 태오를 향해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는데….

출판사 리뷰

입양에 대한 편견에 반대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입양에 대한 편견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그 때문에 입양을 하려는 부모들도 되도록 어린 아기를, 또 자신들의 혈액형에 맞는 아이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를 입양했다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는 물론이고 입양한 아이에게도 알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까닭에 조금 큰 아이들은 좀처럼 국내에서 새로운 부모를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또 남자아이를 입양하려는 부모들의 수도 적습니다. 그러니 조금 큰 남자아이들은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공개 입양을 응원합니다!


다행히 입양 관련 기관과 입양 가족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입양 사실을 아이에게는 물론 주변에도 터놓는 경우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조금 큰 남자 아이들도 입양되는 경우들이 생겨납니다. 입양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것이죠. 이 책의 저자는 바람직한 변화가 널리 퍼져 가족을 갖지 못한 아이들이 새로운 부모를 만나 사랑 속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지었습니다. 잡지사 기자 시절 ‘입양인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취재 후 이 책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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