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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는 왜 울어요?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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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프란 핀타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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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 Pintadera

섬에서 태어났습니다. 몇 발자국만 옆에서 태어났다면 바다에서 물고기가 되었을 테지만, 다행스럽게도 단단한 땅에서 태어나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쓴 것은 시였습니다. 시는 자기 자신,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뿐 아니라 낯선 사람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정확하고 달콤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동화와 소설과 희곡, 그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모든 종류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 청소년 보호센터에서 사회 교육가로 일했어요. 그곳에서 마다니와 비슷한 아이들과 만났죠. 그 아이들과 오후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중요
섬에서 태어났습니다. 몇 발자국만 옆에서 태어났다면 바다에서 물고기가 되었을 테지만, 다행스럽게도 단단한 땅에서 태어나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쓴 것은 시였습니다. 시는 자기 자신,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뿐 아니라 낯선 사람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정확하고 달콤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동화와 소설과 희곡, 그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모든 종류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 청소년 보호센터에서 사회 교육가로 일했어요. 그곳에서 마다니와 비슷한 아이들과 만났죠. 그 아이들과 오후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나는 우리 동네 광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었어요. 아무리 노력을 해도 공을 차는 데는 소질이 없었어요. 하지만 시를 쓰고 동화를 쓰는 일은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오늘도 같은 일상이 반복돼요. 서툴게 공을 차면서 수첩과 볼펜을 항상 지니고 다니죠. 마다니의 이야기처럼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아요. 사람들이 흔히 ‘소소한 일상’이라고 하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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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아나 센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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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Sender

사십 년 전 바르셀로나의 근교 도시에서 처음으로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한때 어떻게 우는지, 어떻게 말하는지 잊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그리는지는 기억했기 때문에 나오지 않는 말과 삼켜 버린 눈물을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 다양한 방식으로 우는 법을 배웠고,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면 물구나무서기 같은 것이죠. 여전히 그림을 그리고 있고 이제는 먹고살기 위해서도 그림을 그립니다. 주로 이야기책에 그림을 그리고, 때때로 직접 글을 쓰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동화 속 인물들과 세계를 좋아했다. 스페인 문학을 공부했고 스페인어로 된 어린이책을 감상하며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틈이 나면 동네를 산책하고 좋아하는 오르간 연주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옮긴 책으로는 <몬스터 마을> 시리즈와 《우리가 태어났을 때》, 《지구의 시》, 《도서관을 훔친 아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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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0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52g | 280*240*10mm
ISBN13
978895588945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성장과 치유의 힘을 지닌 눈물 한 방울의 이야기

어느 날 조용히 생각에 잠겨 있던 마리오가 엄마에게 묻습니다. “엄마, 우리는 왜 울어요?” 이 책은 마리오의 엄마가 그 질문에 답해 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슬퍼서, 외로워서, 아파서 울지만 사실 그 감정들은 말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지 않습니다.

마리오의 엄마는 슬퍼서 우는 것에 대해 이렇게 표현합니다. “슬픔이 너무 커서 몸 안에 머물지 못하고 어떻게든 빠져나오려고 우는 거야.” 외로움과 고독에 대해서는 이렇게 들려줍니다. “아무도 우리를 안아 주지 않고, 슬픈 메아리 소리만 들려와서” 운다고요. 아파서 울 때는 언제일까요? “몸을 얻어맞고 아플 때”도 있고, “마음 깊은 곳을 맞았다고 느낄 때”도 있다고 엄마는 말합니다. 엄마는 눈물의 좋은 면도 함께 말해 줍니다. 화가 폭풍우처럼 쏟아져서 울고 나면 구름도 원래의 색깔을 되찾게 된다고 합니다. 눈물은 아픔을 달래 주는 연고 같은 거라고도 하고, 눈물 한 방울 한 방울이 물을 주어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거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울음을 터트리는 다양한 상황과 눈물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이렇게 쉽고 다정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말 그대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기에,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아이 눈높이에 맞춘 아름다운 비유와 상징으로 가득합니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섬세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일러스트도 그림책 특유의 화법을 잘 살렸습니다.

어두운 마음을 외면하지 말고 어루만져 주세요

이 책 맨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흥미로운 눈물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눈물에 대한 사전적인 정의에서부터 눈물의 과학적인 정보를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눈물에서 짠맛이 나는 것은 눈물의 화학적인 성분이 소금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가 울 때 몸에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과 옥시토신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니 눈물이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시키는 것은 의미상의 표현이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입니다.

눈물의 사회적인 의미도 곁들였습니다. 이탈리아 작가 잔니 로다리는 “배고픈 아이의 눈물 한 방울은 지구 전체보다도 무겁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답니다. 또 어른들도, 남자아이도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다는 생각의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부록에 실린 독후 활동도 유용합니다. 울음에 대한 다양한 비유를 찾아보고, 눈물 한 방울에 담긴 여러 가지 사연을 상상해 보는 활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꼭 제시된 독후 활동이 아니더라도 그림책 『엄마, 우리는 왜 울어요?』는 아이와 함께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울음이 터져 나왔던 순간, 울고 싶었던 순간에 대해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충분히 위로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회복탄력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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