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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마음 시툰 : 스트라이크는 내게 맡겨
박근용 글그림 김용택 감수
창비교육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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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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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배경·등장인물 소개

01 반반 우산 + 박방희 「함께 쓰는 우산」
02 우린 뭐든지 함께해 + 윤동주 「반딧불」
03 내 앞에 있었으면 하는 것들 + 박성우 「출렁출렁」
04 산 할아버지 + 권오삼 「산 구경」
05 탈출 + 문현식 「잔소리가 시작되면」
06 그 애가 생각나 + 김용택 「비 오는 날」
07 작아지는 기분 + 송현섭 「내 방은 그럴 거야」
08 봄은 온다 + 정유경 「내 마음에 숲 울타리를 쳐 두겠어」
09 타임캡슐 + 정지용 「별똥」
10 지구본 여행 + 김개미 「엄마랑 나랑은」
11 별 아이 + 임길택 「별」
12 우리는 + 유희윤 「웃기는 짬뽕」
13 감나무 + 송진권 「할아버지 감나무」
14 뻥튀기의 계절 + 한은경 「뻥튀기 학교」
15 그때도 지금도 앞으로도 + 안도현 「밀가루 반죽」
16 너라서 좋아 + 강기화 「멋진 하나」
17 하지감자 + 김응 「불량 감자들의 외침」
18 수상한 약도 + 김미혜 「약도」
19 바람의 모양 + 김기택 「바람을 어떻게 그릴까」
20 너와 나 + 이오덕 「나의 작품, 나의 마음」

시인 소개
작품 출처

저자 소개 2

글그림박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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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전공하고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2005년 <소년한국일보>에 카툰 시리즈 「내 마음의 그림수첩」을 연재했으며, 카툰집 『레인북』으로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일본 돗토리현의 만화왕국돗토리 국제만화콘테스트에서 1컷 만화 「셀피」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어요.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예쁜 카툰을 발표해왔고, 순수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차근차근 그려 나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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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龍澤

1948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순창농고를 졸업하고 임실 덕치초등학교 교사가 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썼더니, 어느 날 시를 쓰고 있었다. 1982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년퇴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시골 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시와 산문들을 쓰고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강 같은 세월』
1948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순창농고를 졸업하고 임실 덕치초등학교 교사가 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썼더니, 어느 날 시를 쓰고 있었다. 1982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년퇴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시골 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시와 산문들을 쓰고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강 같은 세월』, 『그 여자네 집』, 『나무』,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이 있고,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전8권),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면, 좋겠어요』 등 산문집 다수와 부부가 주고받은 편지 모음집 『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이 있다. 그 외 『콩, 너는 죽었다』 등 여러 동시집과 시 모음집 『시가 내게로 왔다』(전5권),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그림책 『할머니 집에 가는 길』, 『나는 애벌레랑 잤습니다』, 『사랑』 등 많은 저서가 있다.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평생 살았으면, 했는데 용케 그렇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과분하게 사랑받았다고 생각하여 고맙고 부끄럽고, 또 잘 살려고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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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150*220*20mm
ISBN13
979118922872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박근용 / 받는 기쁨, 주는 기쁨
지난가을, 코엑스 공개적인 공간에서 진행하고 있는
‘작가와의 만남’을 목격했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해서 지켜보았지요.
낮에는 직장을 다니고 나머지 시간에 시를 쓰시는 시인이셨습니다.
낮에는 생활인으로, 밤에는 시를 짓는 시인으로.
2인분의 인생이 있다면 이런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시인의 시집을 샀습니다.
시는 머리가 비워진 상태에서 천천히 읽고 싶어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 때까지도 읽지 않고 아껴 두었습니다.
이제 이 작업을 마치고 가을에 산 시집을 드디어 읽을 수 있다는
생각에 얼마나 기쁘던지요.
마감의 기쁨과 함께 어떻게 봐 주실지 싶은 기대와 궁금함,
이런 모든 것이 모여 설레는 마음입니다.
‘어린이 마음 시툰’도 즐겁게 읽어 주시면 정말 기쁘겠습니다.

김용택 / 우리가 모르는 세상으로 날아가 보아요
이 책은 ‘시 만화’입니다.
시가 그림이 되었어요.
놀라운 상상력을 가진 시인과 만화가들이
자신들이 쓴 시와 자기들이 그린 그림도 모르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 놓았습니다.
실은, 내가 쓴 시로 그려 놓은 그림을 보고
세상에는 이런 세상도 있구나, 나도 놀랐거든요.
시도 만화도 끝 모를 상상력을 가져다줍니다.
생각이 일어나게 하고,
일어난 생각으로 생각을 더 넓히고
넓힌 생각들을 모아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 냅니다.
시와 만화가 한 몸이 된 이 책은
여러분들의 생각에 수많은 날개를 달아
훨훨 날게 할 것입니다.

---「작가의 말」중에서

출판사 리뷰

‘시를 읽는 새로운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마음 시툰] 시리즈
어린이, 청소년, 성인 독자의 서툰 마음을 토닥이는 다정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마음 시툰’ 시리즈는 ‘시를 읽는 새로운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해 시와 웹툰을 엮어 만든 결과물이다. 힘든 일상에서 서툰 마음으로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시와 만화가 다정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김용택, 싱고(신미나), 박성우 시인과 안병현, 소복이, 박근용, 싱고(신미나), 앵무, 김성라 작가가 만나 2년여에 걸쳐 작품을 완성했다.

그중 ‘어린이 마음 시툰’ 시리즈(총 3권)는 김용택 시인이 교과서 수록 시를 비롯하여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 시를 선정하고 안병현, 소복이, 박근용 작가가 그 시에 어린이들의 경험과 생각을 녹인 웹툰을 그려, 시와 웹툰을 함께 담은 책이다. 이 시리즈는 단순히 시의 내용을 그림으로 옮긴 것이 아니라 만화 작가가 시를 해석하고 재구성한 내용을 만화로 그려 낸 것이 특징이다. 김용택 시인은 “이 ‘어린이 마음 시툰’은 꽃을 찾는 어린 나비들에게 이 세상에 없는 놀라운 꽃밭을 보여 줄 것입니다.”라고 하며 만화 작가들이 새롭게 만들어 낸 세계에 감탄하기도 했다.

“동시집만 읽는 것보다 만화책 같은 동시집을 읽으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웃긴 장면이 나올 땐 정말 많이 웃었어요.” _모○빈(어린이)
“감정이 그림에 드러나서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어요. 저는 그냥 만화책만 좋아하는데 이 정도면 시도 읽을 만하다고 생각했어요.” _안○호(어린이)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동시책 같아요.” _이○(학부모)
“시가 건네주는 상상의 공간, 웹툰이 주는 재미의 공간… 둘 사이의 공간이 또 아이들에게 다른 여지를 주는 것 같아요. 좋습니다.” _심○보(교사)
“시를 가르치고 배운다는 건 이유는 다를지라도 선생님과 학생 모두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만화로 시각적으로 표현해 놓으니 참 좋은 교육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_강○연(교사)

‘어린이 마음 시툰’ 시리즈를 먼저 읽은 어린이, 학부모, 교사의 반응이다. 어린이에게 시를 친근하게 만나게 하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책인 만큼 ‘어린이 마음 시툰’ 시리즈는 시에 큰 관심이 없고 이미지와 영상을 즐겨 보는 어린이에게 시를 친근하게 생각하고 시를 좋아하는 맑은 마음을 간직하게 할 것이다. 또한 자녀의 관찰력, 표현력, 공감 능력을 길러 주고 싶은 부모, 교실에서 분석과 암기 외의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과 함께 시를 읽고 싶은 교사에게 시를 읽는 재미있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여기가 어디라고요? 고양이 나라?! 어린이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따뜻한 동화 안에 풀어 내다

『어린이 마음 시툰: 스트라이크는 내게 맡겨』는 『CAT CAT』, 『레인북』 등에서 순수한 상상력으로 자연을 닮은 그림을 그린 바 있는 박근용 작가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아이들에게 친근한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등장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색감이 밝고 그림체가 귀여운 데다, 글보다 그림이 많아 상상의 여지가 커서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편이 모인 시리즈 다른 작품과 달리, 일관된 배경과 하나의 큰 이야기 안에 작은 이야기들이 이어지는 장편인 것이 특징이다.

이야기는 인간 세상에서 살던 고양이 콩이와 강아지 시원이가 무심코 상자에 들어갔다가 고양이 나라로 나오게 되며 시작된다. 둘은 낯설지만 신기한 곳에서 보물을 찾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런데 콩이와 시원이는 인간 세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교사들의 말을 들어 보면, 요즘 아이들은 의외로 자신감이 부족하다. 평소에는 큰소리를 치다가도 막상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땐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치열하게 경쟁하느라 지쳐 있고 핸드폰이 유일한 친구인 아이들의 내면에는 두려움, 외로움이 숨겨져 있다.

이 작품에는 이런 요즘 아이들이 아무것도 하기 싫고 혼자 있고 싶으면서도 누군가를 보고 싶어하고(「내 앞에 있었으면 하는 것들」), 선생님이 잔소리를 시작하면 완벽한 딴생각으로 선생님의 목소리를 차단하며(「탈출」), 바쁘다는 건 하고 싶은 일보다 하기 싫은 일이 훨씬 많은 것임을 알게 되고(「그 애가 생각나」) 어둠 속에서 작아지고 작아져서 아무도 찾을 수 없게 하고 싶은(「작아지는 기분」) 복잡 미묘한 감정이 현실적으로 담겨 있다.

이 작품은 어린이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친구가 되고 성인에게는 아이들의 마음을 열게 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어린이 독자들이 이 작품을 읽으며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낯선 곳이 두렵기도 하겠지만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며 호기심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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