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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에서 가장 넘기 힘든 고개
저녁 노을 이야기 삼재골의 웃음소리 밤길 숲 속 할아버지 종달새 영종도 영종이 세상에서 가장 넘기 힘든 고개 2. 친구를 빼앗아 버린 도둑 상자 감나무 구렁이 누리와 새앙쥐 느티나무 언덕 돌장승 싸움 친구를 빼앗아 버린 도둑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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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서정보팀
삼재골에 사는 인이와 진이가 어느날 가을걷이가 끝난 논에서 작은 생쥐 한마리를 잡는다. 고추까지 내놓아 대보고 서로 쥐를 갖겠다고 다투다가 화해하고 웃는다는 '삼재골의 웃음소리'를 비롯한 짧은 동화 14편이 들어있다. 작가의 고향을 연상하게 하는 이야기와 순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잔잔하게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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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은 연이는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꽃뱀이 독이 없어서 사람을 죽이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다른 독뱀한테 부탁해서 복수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연이는 무서워서 집으로 왔습니다. 커다란 뱀이 나타나서 쫓아오는 것만 같았습니다. 집에 와서도 무서움은 기사지 않았습니다. 텅 빈 집 안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차라리 엄마, 아버지한테 갈까? 하지만 밭에 가는 길에 풀밭에서 뱀이 나와서 물지도 몰라." 따가운 여름 햇살 아래서 이렇게 떨긴 처음입니다. 죽은 아기 꽃뱀이 자꾸 생각났습니다. 연이는 아기 꽃뱀을 땅에 묻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p.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