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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Prologue 왜 엄마는 아이를 낳으라고 했을까? Chapter 1 두렵지만 행복한 일, 엄마가 된다는 건 Chapter 2 축하합니다, 임신입니다! Chapter 3 분만대 위에 똥을 싸면 어쩌지? Chapter 4 분유를 먹인다고 나쁜 엄마가 되는 걸까? Chapter 5 내가 둘째를 가진 이유 Chapter 6 이름 짓기 특명, 내 아이를 놀림거리로 만들지 마라 Chapter 7 실수투성이 게으른 엄마가 세 아이를 키우는 법 Chapter 8 엄마는 아플 수 없다, 뭐가 이렇게 불공평하냐고! Chapter 9 굳이 시금치를 초콜릿 머핀에 넣어야 할까? Chapter 10 한 번만 웃어 줘, 치즈! Chapter 11 엄마에게 친구란? Chapter 12 남편이라는 ‘애기’ Chapter 13 엄마라는 이유로 코딱지까지 먹어야 할까? Chapter 14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1분 단위로 Chapter 15 왜 남의 집 애들이 더 짜증나는 걸까? Chapter 16 휴가, 집에서 쉬는 게 훨씬 편했을 고생 Chapter 17 억지로 웃는 엄마보다 욕쟁이 엄마가 낫다 Chapter 18 생일 전쟁 Chapter 19 의리 있는 베이비시터 찾기 Chapter 20 엄마들이여, 좀 더 뻔뻔해지자 Chapter 21 수영장 물이 왜 초록색인지 아시나요? Chapter 22 학부모가 된다는 것 Chapter 23 가깝고도 먼, 딸이라는 애물단지 Chapter 24 힘든 줄 알면서도 아이를 갖는 이유 Chapter 25 경쟁하지 마라, 당신은 이미 꽤 괜찮은 엄마다 Epilogue 엄마들의 고백 감사의 글 |
Jill Smok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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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주가 됐을 무렵, 몸이 안 좋은 것 같아 한밤중에 깼다. 어쩐지 초조하고 배 속에서 경련이 일기 시작했다. ‘아기가 나올 것 같아’라는 느낌의 경련이 아니었다. ‘진짜 커다란 똥이 나올 것 같아’라는 것이었다. 나는 무슨 약을 먹어야 할지 몰라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얘야.” 엄마는 차분하게 말했다. “그게 바로 진통이 올 때 느낌이란다. 지금이야.” _37페이지 중에서
우리 애들이 내 몸에 남긴 흔적들 때문에 화가 치민다. 내 가슴은 쪼그라들었고 배속은 엉망이고 살은 트지 않은 곳이 없다. 고맙다, 얘들아! _51페이지 중에서 내가 남편과 결혼했을 때 그는 못하는 게 없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난 뒤로는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다. _61페이지 중에서 출산 후 나는 혐오감과 함께 어떻게 사람의 몸이 이렇게까지 늘어날 수 있는가 하는 경외감이 뒤섞인 채 거의 한 시간 동안 거울을 바라봤다. 배는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엉덩이는? 엉덩이는 아무런 핑계가 없잖아! _67페이지 중에서 첫째를 키울 때는 애가 저녁 먹기 전에 잠들어 버리면 큰일이 난 것처럼 깨워 밥을 먹였다. 지금 키우는 둘째는 먹여야 한다는 사실조차 깜빡깜빡한다. _88페이지 중에서 나는 벌써부터 릴리의 사춘기와 십대를 걱정한다. 봉긋한 가슴, 여드름, 남자친구 같은 것들이 너무나 두렵다. 누군가가 릴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때가 올 거라는 생각만으로도 나는 아프다. 우리가 릴리에게 심어 준 모든 희망과 자신감을 어떤 껄렁한 녀석이 순식간에 허물어 버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미쳐 버릴 것 같다. _236페이지 중에서 우리 엄마가 도대체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감조차 잡을 수 없는 상태였다는 걸, 다섯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서야 깨달았다. 내가 바로 그 상태니까. _255페이지 중에서 엄마라서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을 한숨과 짜증으로 채우지 마라. 크게 심호흡을 하고 우리의 여정을 즐기며 가자. 그것이야말로 엄마 경주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_253페이지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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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1일 방문자 수 150만 명, CNN, ABC뉴스, 뉴욕타임스가 극찬한 최고의 육아 멘토, 불량한 유대인 엄마의 유쾌하고 현명한 엄마 노릇
엄마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얼마만큼의 희생과 얼마만큼의 자기 행복을 추구해야 하는 것일까. 직장에서 남편과 똑같이 일을 하고 돌아와도 육아는 오로지 엄마의 몫으로 남고, 아이를 돌보느라 화장실 한 번 편하게 갈 수 없는 전쟁 같은 생활에 지쳐 때때로 내가 왜 엄마가 됐을까 한탄한다면 나쁜 엄마일까? 저자는 말한다.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전 처음으로 온전히 책임져야 할 생명을 만나 낯설고 부담스럽고 두려운 것뿐이라고 말이다. 매년 약 24만 명의 여성들이 ‘처음’ 엄마가 된다. 배운 적도 없고 경험한 적도 없는 엄마 노릇을 수습 기간도 없이 덜컥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겁나고 초조하고 실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엄마로서의 미숙함을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 여기고 자책하며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아무리 최선을 다해 노력해도 완벽해질 수 없는 게 육아다. 엄마 노릇은 힘들지만 생색 안 나고, 설레지만 두려우며, 한없이 기쁘지만 수없이 좌절을 경험하게 되는 일이다. 그 고단함과 외로움, 좌절과 실수들을 인정한다고 해서 나쁜 엄마가 되는 것은 아니며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된다. 어제까지 누군가의 딸이고 아내이고 여자이기만 했던 사람이 엄마가 되었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뭐든지 능숙하게 할 수 있는 슈퍼우먼으로 변신하는 것은 아니며 갑자기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엄마도 아이가 커가는 속도에 맞춰 조금씩 느리게 성장한다. 자신이 완벽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아이와 함께 엄마 스스로도 행복한 길을 찾으려고 노력할 때 육아는 훨씬 즐거워질 수 있다. 이 책은 세 아이의 엄마이자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육아 멘토인 저자가 가사, 육아, 일, 자녀교육 등 1인 多역을 하느라 지칠 대로 지친 엄마들에게 들려주는 행복한 엄마 노릇 가이드다. 계획하지 않은 임신으로 느닷없이 엄마가 되고 직장마저 그만두면서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과 단 한 시간도 제대로 쉴 수 없는 육아 때문에 하루하루가 우울했던 저자가, 블로그를 통해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전 세계 엄마들과 소통하면서 비로소 완벽한 엄마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즐겁고 행복한 육아의 길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렇게 키워야 한다는 훈계 대신 공감으로, 나는 부족한 엄마라는 자책과 반성 대신 실수해도 괜찮아 라는 당당함으로, 엄마들에게 자신감과 자부심을 불어넣어 준 저자의 블로그 ‘불량한 엄마’는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150만 명에 달하고 2년 연속 전미 ‘베스트 맘 블로그 50’에 선정됐으며 그녀의 블로그에 올라오는 육아용품, 가전제품에 대한 품평은 각 회사의 홍보 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응대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출간하자마자 아마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질 스모클러는 CNN, ABC뉴스, 뉴욕타임스, 워싱턴타임스, 워싱턴포스트에 앞다퉈 소개되며 전 세계 엄마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고민상담가로 자리매김했다. 엄마들이여, 제발 좀 뻔뻔해져라! 쇼핑 중독, 일중독, 다이어트 중독에 빠진 워커홀릭에서 ‘엄마들의 오프라 윈프리’로 변화한 질 스모클러의 스트레스 없는 즐거운 육아 이야기 질 스모클러는 미국 엄마들 사이에서 ‘엄마 오프라 윈프리’로 통한다. 읽는 사람이 ‘이렇게까지 솔직해도 돼?’라고 염려할 정도로 적나라하고 정직한 고백과 따끔하지만 따뜻한 조언, 한숨마저 웃음으로 바꿔버리는 유쾌한 유머로 엄마 노릇의 현실을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첫 임신을 했을 때 그녀는 쇼핑 중독, 일중독, 다이어트 중독에 빠진 스물여덟 살 워커홀릭이었다. 그러다 느닷없이 엄마가 됐고 그 후 눈앞에 펼쳐진 현실은 지금까지 그녀의 엄마와 친구들에게 듣던 삶이 아니었다. 설레는 임신? 사랑스런 아기? 다정한 남편? 행복한 육아? 물론 그것들도 존재했지만 어디까지나 가끔이었다. 그녀가 경험한 엄마 노릇은 전혀 아름답지도 기적 같지도 않았다. 임신 기간 내내 구운 가리비 요리 사진만 봐도 화장실로 달려가야 했고,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에게 시도 때도 없이 임신 몇 개월째냐, 모유 수유를 할 거냐 말 거냐 라는 질문을 받아야 했으며, 파도처럼 밀려드는 메스꺼움과 변비 때문에 매일 너무나 불편했다. 심지어 아이를 낳은 후의 상황은 불편함을 뛰어 넘어 불공평하기까지 했다. 두 시간 간격으로 깨서 우는 아이 때문에 언제나 피로했고 샤워는 꿈도 못 꿀 엄청난 호사가 됐다. 작정하고 침대 시트를 간 날이면 여지없이 아이는 오줌을 쌌고 명품 핸드백보다 비싼 창의력 교구는 단 한 번도 쓸모 있게 사용되지 못했으며, 1년에 한 번 들뜬 마음으로 남편과 외출한 날 아이는 어김없이 아팠다. 도대체 누가 엄마 노릇이 아름답고 기적 같고 행복하다고 한 걸까, 그녀는 ‘엄마가 된다는 건 행복하고 기적 같은 일이야’라는 오래된 믿음 앞에서 ‘난 아이를 키울 자격이 없는 건가, 하나도 기적 같지 않고 힘들기만 해!’라고 외치며 괴로워해야 했다. 그러다 숨통을 틔워줄 탈출구를 찾듯 블로그 ‘불량한 엄마’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공간에 친구에게도 엄마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엄마 노릇의 희로애락을 숨김없이 고백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전 세계 수많은 엄마들이 그녀의 불평불만에 공감하며 모여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들은 봇물 터지듯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 냈다. 어떤 것은 슬펐고 어떤 것은 오줌을 지릴 정도로 웃겼고 어떤 것은 냉정할 정도로 솔직했지만 모든 게 진짜였다. 그녀들도 모두 힘들고 아팠다. 죽을힘을 다해 1인 多역을 해내고 있지만 누가 조금만 다그쳐도 왈칵 눈물을 쏟을 만큼 지쳐 있었다. 말할 곳이 없고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모두 입을 닫고 속으로만 삭이고 있었던 것이다. 침묵하던 엄마들의 고민이 블로그를 통해 터져 나왔고 서로의 이야기를 읽으며 웃고, 울고, 배웠다. 질 스모클러는 이 소통을 진두지휘하며 아이에게 집착하지 않고 사랑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아이에게 헌신하되 엄마의 행복을 포기하지 않는 진정한 엄마 노릇이 무엇인지 점차 깨달아갔다. 무엇보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점점 더 재미있고 즐거워졌다. 이 책은 ‘불량한 엄마’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공감과 웃음과 감동을 준 에세이와 전 세계 엄마들의 진솔하고 가슴 찡한 고백들이 가득 담겨 있다. 누군가의 엄마로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외로운지, 아플 때조차 육아와 집안일을 쉴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지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답답할 때, 엄마 노릇의 엄청난 무게에 짓눌려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은 마음을 다잡아 줄 튼튼한 구명 밧줄이 되어 줄 것이다. 떨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첫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엄마와 단 한 시간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초보 엄마들에게 자신감과 행복을 되찾아 주는 책 엄마 노릇은 경쟁이 아니다. 아직 아이가 없는 부부나 결혼을 앞둔 여자들은 엄마 노릇을 흠잡을 데 하나 없는 완벽한 경험으로 그려 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기쁘고 기적 같은 순간들은 아주 드물게 찾아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엄마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결코 완벽할 수 없다. 그저 어떤 면에서는 성공적으로 엄마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느끼고 어떤 면에서는 죽을 쑤고 있다고 느끼면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아이에게 최고의 교육을 시켜주기 위해 앞길이 창창한 직장도 포기하고 자기 시간도 없이 헌신한다면 완벽한 엄마일까? 비싼 장난감과 비싼 분유, 비싼 유모차, 비싼 어린이집, 무엇이든 가장 비싸고 고급스러운 것을 아이에게 제공해 준다면 완벽한 걸까? 우리 모두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스스로 안심하기 위해, 혹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헛된 힘을 쓴다. 저자는 말한다. 아이가 아홉 살에 미술 고급반에 다니지 않았다고 해서 심리 치료를 받게 될 일은 없을 것이며, 대학 입학처에서도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했던 일에 대해서는 별 관심도 없을 거라고. 엄마의 헌신으로 똑똑하고 자신감 넘치고 상냥한 아이가 된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지만, 그 성과가 백퍼센트 엄마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엄마의 무조건적인 희생과 헌신 없이도 그 아이는 잘 자랐을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엄마는 자기 삶을 포기하지 않고 더 행복질 수 있었을 거라는 점이다. 행복한 부모 밑에서 행복한 아이가 자란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일을 피하는 것이다. 즉, 아이의 미래를 위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이다. 스스로의 연약함과 완벽하지 못함을 고백한다고 해서 엄마로서 자격이 사라지거나 아이가 잘못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만약 엄마들이 좋은 척, 기쁜 척, 감격스러운 척, 완벽한 척 하는 연기를 그만두고 솔직해진다면 더 좋은 엄마, 더 좋은 아내, 더 좋은 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엄마 노릇을 인정하고 엄마들로 하여금 좀 더 솔직하고 뻔뻔한 엄마가 되라고 말하며 임신한 엄마들의 불안과 두려움,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내려놓게 만든다. 저자의 대책 없는 느긋함과 통쾌한 유머가 담긴 좌충우돌 육아 이야기는 그 어떤 육아 전문가의 조언보다 유익하고 실용적이다. 서로 비교하고 경쟁하며 스스로를 압박하는 육아가 아니라 서로를 격려하고 공감하며 자신감을 갖는 엄마 노릇이 무엇인지, 아이를 사랑하되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실수투성이지만 주눅 들지 않는 행복한 엄마가 되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일깨워준다. 그리고 엄마가 되지 않았다면 결코 느낄 수 없는 보람과 감동, 희망을 직접 발견하게 해 주며 다시금 엄마가 된 기쁨을 만끽할 수 있게 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