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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후일
풀따기 산 우헤 옛니야기 님의 노래 님의 말슴 님에게 봄밤 밤 꿈꾼 그 옛날 꿈으로 오는 한 사람 눈 오는 저녁 못 니저 예전엔 미처 몰낫서요 자나 깨나 안즈나 서나 해가 산마루에 저므러도 개아미 만리성 부모 니젓든 맘 봄비 기억 애모 여자의 냄새 안해 몸 가을 아츰에 가을 저녁에 반달 꿈 오시는 눈 낙천 눈 깁고 깁픈 언약 천리만리 생과 사 어인 바다가 변하야 뽕나무밧 된다고 부부 나의 집 구름 오는 봄 물마름 우리 집 바리운 몸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섭 대일 땅이 잇섯더면 밧고랑 우헤서 저녁 때 합장 묵념 열락 무덤 비난수하는 맘 찬 저녁 초혼 개여울의 노래 길 개여울 가는 길 왕십리 원앙침 산 진달내꼿 삭주구성 널 접동새 집 생각 산유화 꼿 촉불 켜는 밤 부귀공명 꿈길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하다못해 죽어달내가 올나 나는 세상모르고 사랏노라 금잔듸 첫 치마 엄마야 누나야 닭은 꼬꾸요 팔벼게 노래조 차 안서 선생 삼수갑산운 고만두풀 노래를 가져 월탄에게 드립니다 돈타령 제이?엠?에쓰 상쾌한 아침 고향 가는 봄 삼월 꿈자리 달밤 나무리벌 노래 가막덤불 옷과 밥과 자유 비소리 돈과 밥과 맘과 들 바다까의 밤 길차부 고독 마음의 눈물 봄과 봄밤과 봄비 봄바람 비 오는 날 외로운 무덤 저자 소개 작품 해설 시그림집 참여 화가들 |
金素月, 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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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깊은 민족의 노래,
세계 조선시인의 탄생 김소월은 우리 시사에서 독자들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가장 폭넓게 받고 있는 대표적인 민족 시인이다. 우리 민족사의 그늘 깊은 삶의 정서를 그의 시 세계만큼 간곡하게 노래하는 경우는 지금까지는 물론 앞으로도 다시 찾기 어려울 것이다. 그의 시 세계는 이해하기 이전에 이미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응을 불러일으킨다. 그의 시를 마주하면 어느새 그의 시 세계 속에 동화되어 위안과 정화와 치유를 얻게 된다. 특히 그의 이러한 시적 미의식은 조선적 전통의 내적 체험을 바탕으로 하면서 서구 시의 감각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섭수하여 구현한 독창적인 개성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는 20세기 초에 이미 세계조선시인의 가능성을 온몸으로 성취하고 있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