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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거크 탐정단 9
나무 위의 보물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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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구조 요청
2. 구출 작전
3. 은닉처
4. 잠복근무
5. 돌파구?
6. 팻말
7. 사고
8. 마지막 물건
9. 침입자
10. 제보
11. 경찰의 대화
12. 벨링햄의 수제 인간 컴퓨터
13. “전쟁!”
14. 또다시 “전쟁!”

저자 소개 3

에드먼드 W. 힐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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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적인 어린이책 작가입니다. 1925년 영국 브래드포드에서 태어났고, 2001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중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60년대에 미국으로 건너가 문학잡지의 편집자로도 일했습니다. 넘치는 창작열로 맥거크 탐정단 시리즈를 포함해 80여 권이 넘는 저서를 남겼습니다.

그림윤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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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아무렇게나 놓여 있던 안경이 제발 살살 다뤄 달라더군요. 안경알에 생긴 흠집을 발견하고 찬찬히 들여다보니 안경은 언제나 날 위해 있었어요. 무심히 여겼던 그에 대해 잘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어른이 되고 한참이 지나서야 좋아하는 그림과 글을 짓게 되었어요. 늦깎이 작가가 되어 사는 요즘, 예전과 달리 웃는 날이 많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도시 가나다』 『소나기가 내렸어』 『어느 멋진 날』 등이 있습니다. 『소나기가 내렸어』는 대만에, 『어느 멋진 날』은 프랑스에 각각 수출되었어요. 그 외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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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스 편집자이자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오늘부터 문자 파업》, 《맥거크 탐정단 시리즈》, 《윌리엄 웬튼 시리즈》, 《거친 산》, 《반둘라》, 《어반 우즈맨》, 《몬스터 닥터 시리즈》, 《동의가 서툰 너에게》, 《북극에 야자수가 자란다고?》, 《폴리》, 《와일드 로봇의 보호》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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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322g | 132*198*13mm
ISBN13
979118925727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언니 오빠들, 어서 우리좀 도와줘. 그 애가 떨어져서 목이 부러지게 생겼어!”
“잘못하면 죽을지도 몰라!”
앨리슨 머릭과 마니 윌리엄스였어. 두 꼬맹이가 갑자기 맥거크 탐정단 사무실 문을 벌컥 열고 들이닥쳤어.
맥거크는 둘을 노려보았고, 우리는 추워서 몸을 부르르 떨었어. 10월의 차가운 바람이 안으로 들이쳤거든. 계단 아래 쌓여 있던 낙엽도 바람과 함께 우수수 딸려 들어왔어.
--- 본문 중에서

“잘 들어, 맥거크. 너희들 모두. 아무래도 우리가 사건을 만난 것 같아. 저 나무 위에 말이야. 첫 번째 가지 위 움푹한 곳, 거기에…… 창고가 있었어.”
“뭐가 있었다고”
“보물 창고. 그게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일단 이것 좀 봐.”
완다는 주위를 둘러보며 아무도 없는지 확인한 다음, 스웨터 안에서 뭔가를 꺼냈어.
--- 본문 중에서

그날 오후 해질녘, 나무 위로 올라간 완다가 정말로 범죄자와 마주쳤다면 어땠을까? 나는 훔친 보물을 내려다보며 음흉하게 웃는 도둑의 얼굴이 떠올랐어. 완다에게 무슨 일이 생기기라도 했다면? 아, 정말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 본문 중에서

“시시한 도둑이네!”
브레인스가 물건을 딱 보더니 말했어. 심지어 현미경을 꺼내지도 않았어.
“이거 다이아몬드 아닌 거 확실해”
맥거크가 목걸이를 가리키며 물었어.
“확실해! 성능 좋은 렌즈를 쓸 필요도 없어. 혹시 망치 있어? 직접 보여 줄게. 살짝만 내리쳐도 아주 산산조각이 날 테니까.”
브레인스는 잡동사니가 쌓여 있는 구석으로 가서, 망치로 쓸 만한 물건이 없나 두리번거렸어.
“안 돼! 안 된다고!”
맥거크가 브레인스를 다시 끌고 왔어.
“다이아몬드는 아니더라도 나름 비싼 물건일 수 있잖아.”
“맥거크, 이 반지를 좀 봐. 이거 보이냐? 세게 누르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구부러지잖아. 시리얼 상자에 들어 있는 사은품 같은 거야!”
완다가 반지를 테이블에 툭 던졌어. 반지는 둔탁한 소리를 내며 테이블에 나동그라졌어.
--- 본문 중에서

“노란 트럭이든 뭐든 아무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중요한 건 여전히 들어맞는다는 거지.”
맥거크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끼어들며 말했어.
“뭐가 들어맞는다는 거야”
완다가 수상쩍은 듯 물었어.
“내 이론 말이야. 들어 봐. 누군가의 팻말이 부러졌어, 그렇지? 아마도…… 아니 확실히 사고였겠지.”
“그래, 그건 그렇다 치고 계속해 봐.”
브레인스가 말했어.
“그래서 그들이 부러진 팻말을 어떻게 했을까? 응? 당연히 쓰레기통에 버렸겠지. 다른 물건들도 그런 식으로 쓰레기통에 버려졌을 거야.”
--- 본문 중에서

“나도 그 물건들이 어디 있는지는 잘 알고 있단다. 우리 집 쓰레기통. 부서진 팻말과 함께 쓰레기통에 있지. 아니, 지난 수요일에 버렸으니까 지금은 동네 쓰레기장에 있겠구나. 그런데 대체 여기에 무슨 미스터리가 있다는 거니?”
“부인, 사실은 누군가 그 물건들을 부인의 쓰레기통에서 꺼내 갔습니다.”
“꺼내 갔다고?”
“네, 그래요. 어떤 정체불명의 누군가 꺼내 간 거죠. 혹시 목요일에 이 근처를 어슬렁거리는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쓰레기 수거하는 날에요.”
“하하, 그럴 리가! 누가 자기네 쓰레기통을 보고 앉아 있겠니?”
--- 본문 중에서

“그래! 범인은 어른이 아니야. 그건 다들 동의하지? 그리고 어제 리필용 볼펜이랑 스테이플러를 나무에 올려놓은 건 학교가 끝나기 전이라고 봐야 해. 그러니까 어제 결석한 애를 찾으면 되는 거지.”
“하지만 감기 때문에 침대에 누워 있었다면…….”
윌리가 말하는데 맥거크가 끼어들었어.
“결석한 사람 모두가 침대에 누워 있지는 않았을 거야.
거의 나은 상태였을 수도 있고, 몇몇은 그냥 아픈 척을 했을 수도 있지. 학교 빠지려고 꾀병을 부렸을 거란 말이야. 어쨌거나 거짓말 한 사람 중에 범인이 있어.”
“그런데 그걸 어떻게 알아낼 거야? 교장실로 가서 결석한 사람 명단을 달라고 할 거야?”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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