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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한국음식대관 2
주식.양념.고명.찬물
조창숙 등저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편
한림출판사 199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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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부식
2. 양념 · 고명
3. 찬물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579쪽 | 227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942421

책 속으로

밥은 우리 나라의 식생활에서 농경사회가 본격화되었던 시기부터 오늘날까지 사용주식의 위치를 차지하는 기본음식이다. 이와 같이 주식으로서도 중요하지만 일상에서 밥이 차지하는 의미는 더 넓고 깊은 뜻을 포함한다. 즉 밥은 식사전체를 지칭하기도 하며, 가세의 흥망을 논하는 예가 되기도 하다.

예를 들면, '옛날에 승상 왕개의 집에서 그릇 씻은 물이 수채로 흘러내려 가는데 옥같이 흰밥이 땅에 깔렸으므로 이웃 절의 노승이 이것을 건져다가 말려서 열 독을 채워 놓았다. 그 후에 그 집이 망해서 굶게 되었으므로 그 밥을 물에 다시 불려 쪄서 그 식구들에게 먹였더니 부끄러워했다'... 이렇듯 밥을 소홀히 하거나 낭비하는 것은 죄이며 무섭다고 여겼다. 또한 통과의례에서도 중요한 때마다 밥을 지었다.

산모가 출산이 임박하면 쌀과 미역, 정안수로 산신상을 차려 놓았다가 순산 후에 그 쌀로 밥을 짓고 미역국을 끓여 먹이는 민속이 있으며, 돌상에는 흰쌀과 흰떡이 필수품이고, 혼인잔치나 환갑잔치에도 쌀음식이 있어야 했고, 제삿상에 젯메는 흰쌀로 하였으며, 장례 후에도 소상까지 조석으로 흰쌀밥으로 상식하였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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