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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짤라보면 인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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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04
왜, 짤라보는 고전인가?
007
무엇을, 짤라볼 것인가!
010
〈군주론〉에 대한 이해
013
〈군주론〉을 큐레이션 하며
020
헌정사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로렌초 디 피에로 데 메디치 전하께 올리는 글
028
제1장 군주국의 종류 및 그 성립 과정
032
제2장 세습 군주국
036
제3장 복합 군주국
066
제4장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정복한 다리우스 왕국은 왜 대왕사후에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는가?
078
제5장 병합되기 전 그 고유의 법에 따라 살아온 도시나 국가에 대한 통치
084
제6장 무력과 능력으로 얻은 신생 군주국
092
제7장 타인의 무력과 행운에 의해 얻은 신생 군주국
114
제8장 사악한 방법으로 군주가 된 사람들
124
제9장 시민형 군주국
140
제10장 군주국의 국력 평가에 대하여
148
제11장 교회형 군주국
158
제12장 다양한 군대의 종류와 용병
176
제13장 원군, 혼성군, 그리고 자국군
188
제14장 군사에 관한 군주의 처신
198
제15장 군주가 칭찬받거나 비난받는 경우
204
제16장 관대함과 인색함
212
제17장 잔인함과 자비로움, 사랑받는 것과 두려움이 대상이 되는 것
226
제18장 군주는 어떻게 신의를 지켜야 하는가?
238
제19장 경멸과 미움을 피하는 방법
272
제20장 요새 구축 등 군주의 정책에 대하여
290
제21장 명성을 얻기 위한 군주의 처신에 대하여
304
제22장 군주의 측근들
312
제23장 아첨꾼을 피하는 방법
320
제24장 나라를 잃은 이탈리아 군주들
328
제25장 운명이 인간사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운명에 대처하는 법
342
제26장 이탈리아 해방을 위한 권고

저자 소개 2

원저니콜로 마키아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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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colo Machiavelli,Niccolo di Bernardo dei Machiavelli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이자 탁월한 정치이론가. 이탈리아(피렌체)의 관료이자 외교관이자 군사 전략가였으나, 말년의 저술로 정치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에서 몰락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의 기록은 많지 않은데, 변변치 않은 교육 환경에서 홀로 역사와 정치에 관한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 시절에는 말직으로 근무하다가 서른 살이 되어서야 80인회의 사무국의 서기에 임명되었고, 능력을 인정받았는지 곧 10인군사위원회의 사무국장과 서기를 맡았다. 1492년 피렌체가 ‘위대한 로렌초(로렌초 일 마니피코)’의 사망으로 통치력 부재 상황을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이자 탁월한 정치이론가. 이탈리아(피렌체)의 관료이자 외교관이자 군사 전략가였으나, 말년의 저술로 정치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에서 몰락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의 기록은 많지 않은데, 변변치 않은 교육 환경에서 홀로 역사와 정치에 관한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 시절에는 말직으로 근무하다가 서른 살이 되어서야 80인회의 사무국의 서기에 임명되었고, 능력을 인정받았는지 곧 10인군사위원회의 사무국장과 서기를 맡았다.

1492년 피렌체가 ‘위대한 로렌초(로렌초 일 마니피코)’의 사망으로 통치력 부재 상황을 맞았을 때, 마키아벨리는 공화국의 외교관으로서 국운이 풍전등화인 피렌체를 살려내려고 강대국 사이를 필사적으로 오갔고, 국제 정치의 민낯을 낱낱이 목격하며 ‘강한 군대, 강한 군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교황청에 사절로 파견갔다가 만난 발렌티노 공작(체사레 보르자)에게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해줄 강력한 신생군주의 역할을 기대했지만 체사레는 맥없이 병사해버렸다. 마키아벨리는 시민군 양성을 추진하는 등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메디치 가문이 군주로 돌아오자 공화국의 일꾼이었던 죄로 감옥에 갇혔다. 이후 특별사면을 받고 나와서 새 군주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필요한 경우에는 비도덕적인 수단도 행사해서 평화를 지키는 강력한 지도자가 되어라’는 조언을 담은 『군주론』을 썼다.

1506년에 피렌체 시민군의 조직을 계획하여 이듬해 9인위원회의 서기장이 되어 피렌체의 정복 전쟁에서 군대를 양성하는 책임을 맡았다. 1512년에 공직을 떠난 그는 산 카스치아노 근처의 저택에서 집필하며 루첼라이 가문의 소유인 오르티 오리첼라리 정원에서 여러 문인을 만났다. 이때 그는 메디치가의 요청을 받아 주로 통치론에 관한 글을 써 권력자들에게 헌정했다. 그러나 그는 불우한 말년을 보내다 1527년에 사망했다.

대표 저서로는 『군주론』을 포함하여 『카스트루치오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결혼한 악마 벨파고르』, 『리비우스 역사 논고』, 『만드라골라』, 『우리나라의 언어에 관한 연구 또는 대화』, 『이탈리아 10년사: 1494~1504』, 『전술론』, 『카피톨리』, 『클리치아』, 『트리시노』, 『프랑스 사정기事情記』, 『피렌체 정부 개혁론』, 『피렌체사』, 『황금 나귀』, 『후회에 대한 권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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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편집장, 정치 컨설턴트, 광고 기획자, 대중문화평론가의 직함을 오가며 쓰기를 반복하는 글쓰기 난민. 난민이 살아남는 방법은 성실하게 뇌를 사용하는 것뿐이라 믿으며 오늘도 성실하게 읽고, 생각하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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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416g | 135*202*16mm
ISBN13
9791187244707

출판사 리뷰

‘짤라보는 고전 시리즈, 『군주론』 출간-

어렵고 지루하게만 여겨지던 고전을 ‘짤방’을 보듯 쉽게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 있어 화제다.
도서출판 헤르몬하우스에서 발행한 짤라보는 고전(이하 짤고) 시리즈가 그것이다.

시리즈를 여는 첫 번째 책 ‘짤고 군주론’은 리더십의 바이블로 통하는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명저 『군주론』을 짤방을 보듯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큐레이션(curation) 됐다.

이 책은 다른 번역본처럼 복잡한 서사구조를 그대로 풀어내는 것을 지양하고, 책 전체를 141개의 의미 단위로 짤라 동시대의 언어로 재구성했다. 또한 매 단락마다 시의적절한 타이틀과 메시지를 배치해 군주론의 현대적 가치와 의미를 재해석했다.
저자는 “500년 전 이탈리아의 유배당한 전직 관료가 오직 생존을 위해 쓴 글이 오늘을 살아내야 하는 동시대인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 것인지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5일 정식 발매되는 ‘짤고 군주론’은 현재 온라인에서 절찬리에 사전 예약 판매하고 있다.

답답한 속을 뚫어주는 141개의 메시지-

시대를 막론하고 고전이 끊임없이 회자되는 이유는, 그것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메시지가 동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고전을 소비하려 노력하지만 고전이 가지고 있는 행간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아 완독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짤라보는 고전’ 시리즈는 뭐든 쉽고 빠르게 소비되는 ‘짤방’ 전성시대에, 고전만 고귀하게 무게를 잡고 있을 필요가 있겠냐는 반문과 동시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고전이라면 더욱 매력적인 텍스트가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기획되었다.

‘짤고’ 시리즈는 원문이 가지고 있는 서사적 완결성을 다른 번역본들에게 양보하는 대신, 원저의 가치와 메시지를 동시대인의 눈높이에 맞추는데 중점을 두고 ‘큐레이션(curation)’ 됐다.
불필요한 서사는 과감히 제거하고 엑기스를 뽑아내 듯 핵심만 요약해 현대의 언어로 재해석했고, 고전과 동시대의 적절한 긴장감을 위해 매 단락마다 현실과의 콘텍스트(context)를 시도했다.

잡지판, 선거판, 광고판을 오가며 쓰기를 반복하던 글쓰기 난민이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게 군주론의 가치와 메시지를 풀어냈다.

나는 닥치는 대로 글을 쓰는 잡놈에 불과하지만, 500년의 간극을 극복하고 마키아벨리의 절절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읽고, 또 읽고, 다시 읽었다. 『군주론』 행간에 켜켜이 숨어 있는 메시지를 채집하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편두통과 위궤양을 얻었지만, 그 정도는 감수할 만하다.
『군주론』에 그 정도 가치는 충분하다,
-군주론을 큐레이션 하며 中

미궁(迷宮) 같은 서사의 늪에서 길을 잃은 독자들을 위한 큐레이션(curation) 북

‘짤고’ 시리즈가 고전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가장 적합한 형태로 구성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 미로처럼 얽혀 있는 텍스트 사이를 유영하면서 한 문장, 한 문장 행간에 내포돼 있는 의미까지 곱씹으며 고전의 가치를 느껴 보길 원하는 이들에게 ‘짤고’ 시리즈는 한없이 가벼울 수 있다. 감독의 세계관이나 연기자의 섬세한 선을 따라잡기 위해서 ‘짤방’보다 ‘본방’을 봐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고전의 가치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원문을 가장 충실하게 번역한 책을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짤방 전성시대에 익숙한 독자들을 위해,
책장에 모셔 놓는 고전보다는 읽혀 소비되는 고전을 위해,
그리고, ‘짤고’ 시리즈를 읽고 획득한 고전의 가치와 메시지를 통해 고전을 통달한 것처럼 간지(かんじ [感じ])나게 얘기할 수 있다면…,
‘짤고’의 목표는 이룬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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