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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구월의 메아리 물레방아 인생 풀 냄새 땅속에서 핀 꽃 그러면서 살죠 봄비 신혼 향기 당신이 보고 싶어 남산에 올라 우면산에 누워 푸른 보리밭 길 헛되도다 봄이 왔으니 그때는 왜 그랬을까 봄비 젖은 진달래 2부 고추잠자리 친구 생각 월명산 호롱불 세대 초롱불 아래 울 식구, 꽃나무 꼬부랑 소나무 사랑의 민들레꽃 행복의 민들레꽃 복수초 제비꽃 향기 벌써 잊으려나 복주머니 금낭화 미련 때문에 아기볼, 은방울꽃 목련꽃 한 송이 3부 어느 시인 이야기 꼬부랑 할미꽃 고향의 봄 사방을 돌아봐야 동백정, 동백대교 고독은 병이련가? 나는 바로, 당신 청포도 계절 천년 느티나무 저, 구름아 구름에게 물어봐요 고궁 느티나무 순간이었으면 선운사 꽃무릇 선운사 동백꽃 4부 비워야 채워진다 귀뚜라미 계절 백일홍 아래서 파란 빨랫줄 혼자서 여행 추임새. 얼쑤, 좋다! 풍금 소리에 고추잠자리 돌고 도는 세상 들풀 향기 젊은 꿈 단풍손님 비 오는 창가에 외로움 달래며 고향길 부록 ‘Made in Korea’ 이미지 키울 전략을 - 〈조선일보〉 2002.07.12. 비만의 책임이 광고 - 〈중앙일보〉 2009.04.04. 농사는 이제 시장에서 짓는다 - 〈조선일보〉 2006.08.01. 김이환 시인과의 대화 시가 노크했다, 불현듯 - 유 수 진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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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마음 가운데서도 느낌의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느낌은 자주 모형으로나 소리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마음은 시를 통해서 또다른 그림이 되거나 음악이 되기도 합니다. 김이환 시인님. 비록 만난 일이 없는 분이지만 글을 통해 그분의 마음을 느낍니다. 차라리 보고 듣습니다. 시가 그 일을 맡아줍니다. 시는 정제된 언어,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되어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데 김이환 시인의 시들이 그렇습니다. 자연에 대한 살가운 눈길이 있습니다. 인생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있습니다. 천천히 가다 보면 언젠가 분명 좋은 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부디 끝까지 가서 보다 나은 시의 진경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출발과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 나태주 (시인, 한국시인협회 회장, 공주풀꽃문학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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