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Sarah Jacoby
사라 저코비의 다른 상품
이루리의 다른 상품
|
함께 자라난 너와 나
책가방을 멘 소녀가 꽃밭 앞에 앉아 꽃을 들여다봅니다. 나는 한 마리 강아지입니다. 나는 소녀의 뒷모습을 바라봅니다. 소녀가 일어나면 나도 냉큼 따라나섭니다. 사실 나와 소녀는 언제나 함께 있습니다. 소녀가 신나는 일을 겪을 때, 혼자가 되어 외로울 때, 집 앞 계단에 앉아 눈물을 흘릴 때도. 그러다 환하게 웃어 보일 때도 나는 언제나 소녀 곁에 있습니다. 소녀와 함께 던지고 놀던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 말이지요. 차를 타고 멀리 갈 때에도, 낯설고 새로운 곳에 가더라도 나는 늘 소녀와 함께 있습니다. 달라지는 일상, 서로 다른 것을 바라보는 우리 강아지인 나와 소녀의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옵니다. 시간이 흘러 소녀의 키는 훌쩍 커졌고, 소녀에겐 새로운 친구들도 생겼습니다. 소녀는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세상으로, 더 넓은 바깥을 향해 달려나갑니다. 소녀는 아마 이전과 다른 세상에서 수없이 많은 새로운 것들을 보고 느끼겠지요. 집에 홀로 남은 나는 소녀를 이해합니다. 나도 그런 순간이 있었으니까요. 강아지인 나는 소녀를 온전히 이해하고 기다립니다. 물론 기다리는 일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긴밀하게 엮인 관계에 작은 틈이 생기거나, 새로운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누구나 마음이 흔들리기 마련이니까요. 변화를 마주하고 받아들이게 만드는 힘 살다 보면 누구나 관계의 균열과 변화를 겪게 됩니다. 『네 곁에 있어도 될까?』는 소녀와 강아지의 우정을 통해 삶의 희로애락과 기나긴 여정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아무리 우리가 방황하더라도 한결같이 우리를 믿고 기다리고 지켜주는 사랑과 우정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랑은 내 곁에 있어 달라는 요청이 아니라 네 곁에 있고 싶다는 진심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네 곁에 있어도 될까?』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여러분 곁에 진심으로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나요? 여러분은 그 사랑에 어떻게 대답하고 있나요? 이 세상에 당연한 사랑이 존재할까요? 사랑의 빛깔을 품은 작가 사라 저코비 『토토와 오토바이』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사라 저코비는 다채로운 사랑의 빛깔을 품은 작가입니다. 해 질 무렵의 노을빛처럼, 사라 저코비는 따뜻한 일러스트레이션 속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모두 담아 냅니다. 잔잔하지만 화사하게, 천천히 또박또박 걸어가듯 리듬감 넘치는 내러티브는 독자를 작품 깊숙이 끌어당깁니다. 그림책 『네 곁에 있어도 될까?』는 독자들의 마음을 아름다운 빛깔로 물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사랑에 관한, 너무나 서정적인 그림책 -이루리(작가/그림책 전도사) ★누리과정 및 교과연계★ -누리과정: 의사소통(책과 이야기 즐기기)/사회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교과연계: 1학년 1학기 국어 9. 그림일기를 써요. 2학년 1학기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2학년 2학기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학년 1학기 국어 10. 문학의 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