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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들려주는 아빠 어릴 적 눈 내리던 겨울의 이야기
여기(최병대) 작가가 선 보이는 이야기 곳간 월천상회의 새 창작 그림책. 놀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요즘에도 새하얀 눈을 기다리는 마음은 다르지 않습니다. 흰 눈이야말로 추운 겨울 신나는 놀거리와 함께 정겨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계절의 선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눈덩이를 뭉쳐 눈싸움을 하고, 내 키만한 눈사람을 만들고, 친구들과 눈썰매를 타다보면 그 즐거움의 크기만큼 하루가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것은 조금의 가감도 없는 원형 그대로의 동심일텐데, 코로나에게 겨울의 추억을 통째로 빼앗겨 버리는 우리 어린이들이 안쓰럽고 안타깝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세 아이의 아빠가 된 여기 작가가 들려주는 어린 시절의 겨울이야기, 눈 이야기가 더욱 반갑습니다. 평소와 다른 겨울을 보내는 우리 독자 여러분들께 화폭 가득 펼쳐지는 아빠 어릴 적 설국의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색다른 추억과 위로를 안겨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