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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론: 로펌을 위한 데이터 분석 1데이터를 이용한 보다 더 스마트한 법률 서비스
: 에드 월터스(Ed Walters) / 이민구 譯 2. 법률 데이터 마이닝 17: 21세기의 금을 수집하고 분석하기 : 켄 그래디(Kenneth A. Grady) / 이민구 譯 3. 계약의 분해 49: 계약 분석과 계약 표준 : 킹슬리 마틴(Kingsley Martin) / 이순성 譯 4. 고용시장 속 빅데이터를 향한 거대한 움직임 83 : 아론 크루스(Aaron Crews) / 이유봉 譯 5. 컴퓨터화된 법, 상징적 담론, 그리고 AI 헌법 143 : 스티븐 울프럼(Stephen Wolfram) / 김대홍 譯 6. 성공의 정량화 179: 전자증거개시절차에서 데이터 과학을 이용하여 기술지원 검토의 정확도 측정하기 : 모라 R. 그로스맨(Maura R. Grossman), 고든 V. 커맥(Gordon V. Cormack) / 정관영 譯 7. 법률 서비스 품질의 정량화 215: Avvo로부터 배우는 데이터 과학 : 니카 카비리(Nika Kabiri), 에드 사라우사드(Ed Sarausad), 라훌 도드아(Rahui Dodhia) / 함보현 譯 8. 빅데이터로 빅바이어스 발견 241: 선형 회귀 소개 : 데이비드 코라루소(David Colarusso) / 장재민 譯 9. 로펌에서의 데이터 마이닝 265: 의사결정을 위한 내부의 전문지식 활용 : 쿠마르 자야수리아(Kumar Jayasuria) / 김태희 譯 10. 사내 기업가 정신이 혁신가의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을까: 279로펌 사례 : 빌 헨더슨(Bill Henderson) / 홍유진 譯 |
Ed Wal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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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불안한 것은 속도보다도 무지(無知)다.” 이렇게 무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홉 명의 신예 변호사와 학자가 뭉쳐서 스터디를 시작했다. 급변하는 법률 시장과 법학 환경에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학계와 실무가 어우러진 인적 구성이었지만, 막상 함께 의지를 삼아 읽을 만한 책은 찾기 힘들었다. 속도만을 앞세운 책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그러던 중 “Data-Driven Law”라는 책을 접할 수 있었다. 책의 각 장은 법과 데이터에 관한 기초법적 성찰에서부터 로펌의 실제 운영까지를 망라하고 있었다. 그대로 읽고 묵혀 두기에는 아까운 책이었기에 용기를 내어 함께하는 번역을 결정했다. 각 장을 분담하고 각자 번역의 책임을 맡았다. 다양한 공역자 구성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전문 분야에 가장 가까운 장을 선택했다. 내용의 다양성 앞에 전체 번역의 통일성이 묻히지 않도록 색인어 공역 작업에서부터 출발했다. 얼마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1년이 넘게 걸린 나름의 대장정이었다. 책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제1장 ‘개론: 로펌을 위한 데이터 분석’은 작은 데이터로부터 얻는 큰 통찰이라는 화두와 함께 데이터 기반 법률 마케팅, 고품질의 지원을 위한 데이터 사용, 데이터를 통한 로펌 관리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제2장 ‘법률 데이터 마이닝’은 21세기에서의 데이터는 과거 19세기의 금, 20세기의 석유와 같은 가치를 지니게 된다고 하면서 이러한 변화와 함께 법률 서비스 분야에서의 데이터 관리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법률 데이터가 직면한 새로운 과제를 다루고 있다. 제3장 ‘계약의 분해’는 기술이 인간의 업무를 대신하는 것이 가능한지의 의문에서 출발하여 패턴 분해 및 성숙 모델을 기반으로 계약을 분석하고 모듈화, 표준화, 단순화라는 계약의 표준을 다루고 있다. 제4장 ‘고용시장 속 빅데이터를 향한 거대한 움직임’은 빅데이터의 도래와 함께 고용과 채용절차는 물론 직무관리와 훈련에서 강조되고 있는 빅데이터의 수집과 이용, 그리고 빅데이터 세상에서의 소송을 다루고 있다. 제5장 ‘컴퓨터화된 법, 상징적 담론, 그리고 AI 헌법’은 컴퓨터화된 인간의 법을 꿈꾸어 왔던 라이프니츠의 꿈이 이제는 실현 단계에 들어섰음과 그를 위한 상징적 담론이라는 새로운 법문의 탄생, AI 세상에서의 헌법까지를 다루고 있다. 제6장 ‘성공의 정량화’는 전자증거개시절차에서 데이터 과학을 이용한 기술지원 검토의 정확도 측정을 소개하면서 모든 소송과 소송절차의 공정하고 신속하며 비용이 많이 들지 아니하는 판단을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을 다루고 있다. 제7장 ‘법률 서비스 품질의 정량화’는 법률 데이터의 추출과 의뢰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한 변호사의 자질 평가, 그리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법률 서비스 시장의 탐색에 관해서 다루고 있다. 제8장 ‘빅데이터로 빅바이어스 발견’은 데이터 과학이라는 장막 속에 가려질 수 있는 오류의 위험성을 다루고 있다. 마법이 아닌 통계적 기법과 오픈된 공간, 결과와 데이터 공유라는 투명성만이 그러한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제9장 ‘로펌에서의 데이터 마이닝’은 법률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로펌들이 데이터를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로펌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로펌의 의사결정을 위한 내부 전문지식의 활용, 데이터 중심 전략, 데이터 팀, 전략적 목적을 위한 데이터 활용, 그리고 빅데이터를 통한 혁신 등을 다루고 있다. 제10장 ‘사내 기업가 정신이 혁신가의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을까?’는 법조계에서 혁신가의 딜레마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지속적인 혁신 없이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는 치열한 데이터 시장에서 로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황혼이 저물어야 날갯짓을 하는 미네르바의 올빼미처럼 법학은 한 걸음 뒤처져 있음을 미덕으로 삼아 왔다. 지금 데이터의 빛은 법의 구석구석 차고도 넘침이 있다. 더 이상 날갯짓을 늦출 수가 없는 순간이다. 데이터가 지배하는 미지의 법 속으로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한다. 끝으로 좋은 출판의 인연을 맺어 주신 서울대학교 정긍식 교수님과 어려운 출판 환경에서도 양서의 출판에 애쓰고 계신 박영사 조성호 이사님, 번거로운 출판 작업을 유쾌하게 이끌어 주신 박영사 윤혜경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린다. 공역자의 뜻을 모아 김대홍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