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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 폭풍
폭풍우가 다가와요 마녀탑 날씨마녀 굴라 마녀의 번개 빗자루 맹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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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들은 조심스럽게 밖을 내다보았어요. 땅은 온통 우박 덩어리로 가득했고, 나무들이 뽑혀 여기저기 널려 있었어요. 해변에 있던 수풀도 엉망이 되어 있었고요.
“저길 봐요!” 마틸다가 하늘고원 쪽을 가리켰어요. 하늘고원은 공룡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었어요. “회오리가 하늘고원으로 가고 있어요.” 코코누스가 말했어요. “저건 보통 회오리가 아닌 것 같구나. 아무래도 날씨마녀 굴라가 만든 우박 회오리였던 것 같아.”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 p.12 “마녀 굴라가 온 섬에 하루 종일 비가 오게 하고 있어요. 혹시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흠, 굴라가 여기에도 비를 오게 했다면 한번 생각해 봤겠지만, 여기엔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았어! 그 늙은 마녀는 내가 비가 오기를 얼마나 바라는지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까지 비가 오지 않을 수가 없지! 하는 짓부터 시작해서 빗자루를 타고 다니는 것까지 정말 전형적인 나쁜 마녀야!” “왜 그렇게 그 마녀에게 화를 내세요?” “왜냐고? 굴라는 너무 강한 마녀이기 때문이야! 난 굴라에게 상대가 되지 않아!” 루비니아가 한숨을 쉬었어요. --- p.19~20 “발푸르기스의 밤이라고 하는 날이 되면 마녀들이 한자리에 모여 빗자루를 타며 춤을 춰. 아무리 사악한 마녀라 할지라도 그날 다 같이 모여 춤추는 의식을 행하지 않으면 꼬마 여자아이로 변하고 말지.” ‘흠, 돌이 원형으로 놓인 곳에서 빗자루를 걸고 맹세해야 한다고?’ 코코누스는 한참 생각한 뒤 말했어요. “만일 우리가 우산을 훔칠 수만 있다면…….” “우산을 훔치는 건 쉽지가 않아. 아직 해낸 사람은 아무도 없지.” 루비니아가 말했어요. --- p.23 마녀 굴라는 다시 모닥불 곁에 앉아 소금에 절인 까마귀 부리와, 후추로 양념한 달팽이 더듬이를 구웠어요. 레모네이드는 이미 다 마신 상태였지요. “이야, 그거 진짜 맛있네. 좀 더 있었으면 좋으련만. 부리까마귀와 더듬이달팽이에 곁들여 먹으면 참 좋았을 텐데 말이야.” 굴라는 순간 멈칫했어요. “부…… 부리까마귀?” 벌떡 일어나 다시 말해 보았어요. “까부리마귀! 더…… 더듬이달팽이! 나 지금 왜 이러지?” --- p.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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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공룡 코코누스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시리즈
독일에서 첫선을 보인 후, 세계 20여 개국의 언어로 출판되어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꼬마 공룡 코코누스! 독일출판협회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잉고 지그너가 탄생시킨 코코누스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캐릭터예요. 꼬마 공룡 코코누스가 새롭게 경험하는 학교 이야기,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 이야기 등 귀여운 날개를 단 새빨간 외모의 꼬마 공룡이 펼치는 상상의 세계로 함께 떠나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