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紫金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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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차. 쉬징은 외도를 저지른 것도 모자라 남편 장둥성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데릴사위인 장둥성은 결혼 전 재산 공증을 마친 터라 일단 이혼만 하면 거의 맨몸으로 나가야 했다. 이리저리 생각한 끝에 그는 이 예견된 결말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일 년 가까이 플랜을 짠 장둥성은 장인과 장모를 모시고 교외에 위치한 싼밍산에 올라 두 사람을 산 아래로 밀어 버린다. 이는 그가 심혈을 기울여 설계한 완전 범죄의 서막이었다. 하지만 이 서막이, 멀리서 해맑게 놀고 있던 세 아이가 무심코 찍은 동영상 속에 고스란히 담길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더 기가 찰 노릇인 건, 이 아이들이 조금도 착하지 않다는 것이다.
---「서막」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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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웹드라마 [은비적각락] 원작, 2020년 놓쳐서는 안 될 드라마로 선정,
- 중국 OTT 플랫폼 ‘아이치이’ 조회수 1위, 평점 9.1 기록 - 중국 SNS(트위터, 웨이보 등)에서 드라마의 원제인 ‘은비적각락’ 해시태그가 42억 9000만 회 이상 등록 - 중국 유명 배우 장쯔이가 “미국, 영국 드라마와 견줄 중국 드라마가 드디어 나왔다”고 극찬했을 만큼, [은비적각락]은 뛰어난 작품성과 엄청난 완성도를 보여준다. - 국내에서 채널A 방영. 왓챠, 웨이브, 티빙에서 서비즈 중. 독자 리뷰 -중국판 백야행. 담담한 필체의 흐름을 따라가다 후반부로 갈수록 숨이 막혀온다. -문제아, 왕따, 촉법소년 문제를 다룬 소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세 아이와 이들에게 휘둘리는 어른들의 모습에, 읽는 내내 숨이 막히고 탄성이 새어 나온다. -우리는 흔히 학업에 소홀하고 말썽만 일으키는 아이에게 ‘문제아’라는 프레임을 씌운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말을 잘 듣는다고 해서 과연 착한 학생일까? 작가 쯔진천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부류의 아이를 통해 선함과 악함의 경계를 허물어뜨린다. -사건의 내막은 마지막 부분에서 드러나지만, 사실 주자오양의 어두운 내면은 초반부터 암시하듯 복선처럼 깔려 있었다. 갈수록 뚜렷해지는 아이의 악한 본성도 인간성의 일부란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