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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술의 음모
2. 코메디아델아르테 3. 나는 오래된 미적 가치에 대해 향수를 갖지 않는다 4. 유토피아와 예상 사이의 예술 5. 앤디 워홀로부터 6. 초미적인 것 7. 보드리야르에 의한 세계를 다시 매혹하기 - 혹은 예술 속에서의 사회 8. 예술, 죽음, 잔재 9. 예술과 미학의 초정치화 10. 보드리야르와 현대 예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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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예술이 예상하는 것은, 미래의 모든 사회에 대한 일반화된 가상화(virtualisation)일까요?
어쨌든 오늘날 화랑들은 특히 예술의 폐물과 관련지어 해결할 문제가 있습니다. 많은 화랑들이 사라져 버린 뉴욕에서, 현재 남아 있는 화랑들은 대체로 폐물을 관리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폐물은 흔한 테마이며, 예술의 소재까지도 배설물에 속합니다. 그리고 스타일은 형태의 잔재입니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데, 이는 또한 사람들이 이미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가상 현실을 가리킵니다(이미지가 그 때까지 외부에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비디오와 더불어, 사람들은 이미지를 내면화하고 이미지 안으로 파고듭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거의 분자(分子)의 차원에서, 사람들은 실제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나로서는 예술의 종언이며 오히려 기술 활동과 비슷합니다. 오늘날 많은 예술가들이 기술 활동의 방향으로 나다가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 p. 4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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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보드리야르가 1996년 '르 몽드'지에 발표한 '예술의 음모'를 중심으로 예술과 관련된 그의 글과 인터뷰, 그리고 왜 보드리야르가 중요한 사상가인지, '보드리야르를 잊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몇 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극단적인 사유와 뜨거운 열정을 지닌 보드리야르. 그는 지금 우리에게 잊혀져 가고 있는 사상가이다. 서구의 전통적 인식론을 일탈한 그는 현대 사회의 우주 속에서 철학의, 사상의, 이론의 블랙홀을 보았던 것은 아닐까? 죽음을 앞에 둔 별이 그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내파하여 가듯, 현대 사회도 그런 것은 아닐까? 이런 점에서 보드리야르가 현대 예술과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현대 예술과 사회에 관해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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