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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l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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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늘 내가 원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를 더 중요시했다. ‘사람들’에는 이웃이나 친척, 내 친구들이 포함된다. 그중에 누가 되었든 늘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를 걱정했다. 모든 사람들이 내 행동거지를 면밀히 지켜보기라도 하듯이.
--- p.88 “뚱뚱한 건 나쁜 게 아니야, 바비. 우리 몸을 표현하는 형용사일 뿐이지. 모두 있는 그대로 아름다워.” --- p.130 나는 엄마와 바비와 장보라가 틀렸다는 걸 보여 주고 싶었지만 혼란스러워졌다. 이제 지친다. 나는 왜 항상 변명해야 할까? 뚱뚱한 사람들은 상처받아도 마땅한가? 나는 뚱뚱한 사람들의 대변인도 아니고 순교자도 아니다. 나는 그저 꿈을 좇아 나의 인생을 살고 싶을 뿐이다. --- p.131 엄마가 말했다. 눈빛이 날카로웠다. 나한테 화난 건지 친척들의 반응이 두려운 건지 알 수 없었다. 엄마의 몸을 잡고 흔들며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알려 주고 싶었다. 엄마의 두려움은 오히려 자존감이 낮다는 증거다. 엄마의 생각과 달리 아무도 우리의 외모를 신경 쓰지 않는다. --- p.222 “장보라 심사위원님,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평생 다이어트를 시도했어요. 살을 빼고 싶어서가 아니라 엄마 때문에요. 어릴 때 심하게 했었는데 그때는 제 모습 그대로 괜찮다는 걸 몰랐어요. 그러니까 저는 살을 빼려고 ‘노력’하지 않을 거예요. 제 음악적 진로에 아무 상관없을 테니까요.” --- p. 239 나는 뚱뚱한 아이들은 자존감이 낮다는 고정관념을 깨려고 늘 애썼다. 물론 가끔은 엄마 같은 사람들의 말 때문에 위축될 때도 있다. 나도 어릴 때는 내 모습이 마음에 안 들었다. 하지만 요즘은 내가 못 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귀엽고 예뻐 보이기까지 한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분명한 사실이다. --- p. 326 엄마의 인정은 그다지 필요 없다. 무엇보다 내가 나를 존중하기 때문이다. 엄마의 반응은 중요하지 않다. --- p. 362 “난 뚱뚱해. 사람들은 내가 나 자신을 싫어하기를 바라. 안 그러면 불편해하지. 근데 이것 또한 나의 일부잖아. 난 내가 좋아.” --- p. 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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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팬덤의 심장을 뒤흔드는
한국계 미국인 ‘플러스 사이즈’ 소녀의 거침없는 도전! ★ HBO MAX사 영화화 확정 ★ 전 세계를 매료시킨 케이팝이 미국 문단과 영화계를 사로잡았다! 2020년 6월, 세계적 출판사 하퍼콜린스에서 내놓은 청소년 소설 《I’ll Be the One》이 미국에서 출간되기도 전에 HBO MAX사와 영화 판권 계약을 맺었다. 케이팝 원픽을 꿈꾸는 한국계 미국인 10대 소녀 스카이 신의 오디션 도전기를 담은 이 소설의 저자 라일라 리(Lyla Lee) 역시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미국에서 선(先) 출간되어 화제가 된 후 국내에 역수입된 《더 해빙》처럼 이 소설도 아마존에서 베스트 반열에 올라 전 세계 독자들의 주목과 사랑을 받은 끝에 한국의 베르단디 출판사를 통해 한국 청소년들에게도 선보이게 되었다. 열정 가득한 10대 소녀 스카이 신이 전하는 가장 빛나게 자신을 사랑하는 법! 케이팝 아이돌에 대한 외적 기준, 오디션에 도전하는 딸을 향한 엄마의 비난과 만류, 비하와 비웃음 섞인 SNS 악플에 맞서면서도 꿋꿋이 꿈을 펼쳐 나가는 주인공 스카이의 뜨거운 열정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향한 ‘자기 긍정’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어릴 적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강요하는 엄마로부터 정신적 압박을 받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무엇도 나의 열정을 방해할 수 없다”고 말하며 끝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스카이 신. 비만 혐오증, 양성애 등의 편견과 비난을 당당하게 돌파해 나가는 그녀의 모습은 ‘자기 부정’의 늪에 빠진 수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영감을 불어넣어 준다. 경직된 사회?문화적 편견과 기성세대와의 불통을 돌파하는 10대들의 통통 튀는 이야기. 케이팝 아이돌을 꿈꾸는 그들의 달콤한 로맨스와 유쾌한 우정이 버무려진 한 편의 소설을 지금 만나 보자. 아마존을 뒤흔든 재미교포 작가 Lyla Lee의 화제의 소설 《I'll Be The One》 10대의 자존감과 열정, 사랑을 케이팝 속에 녹여내다! ★아마존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 LA에서 열린 케이팝 오디션에 참가한 한국계 미국인 ‘플러스 사이즈’ 소녀 스카이 신. “뚱뚱한 여자애들은 춤 못 춰”라는 엄마의 타박을 들으며 자라 왔지만, 단 한 번도 춤에 대한 열정을 저버리지 않습니다. 가창력과 춤 실력을 고루 갖춘 스카이는 아빠의 지지를 받아 오디션에 도전합니다. 3라운드에 걸친 각 관문을 통과하는 동안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편견 어린 시선과 심사위원의 냉혹한 평가, 엄마의 반대를 맞닥뜨리지만, 친구들의 따뜻한 우정과 열렬한 격려에 힘입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질주해 나가는데……. 과연, 스카이는 오디션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까요? 《난 그저 미치도록 내가 좋을 뿐》의 주인공 스카이 신은 한결같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자!’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는 타인의 편견에 갇힌 채 자신의 본 모습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반성과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합니다. 스카이는 “내가 뭐 어때서!”라고 외치고 싶지만 그 목소리 또한 제대로 내지 못하는 사람들의 통쾌한 대변인이 되어 줍니다. 출간 전부터 미국 문단과 영화계의 관심을 받아 온 이 소설은, 출간 전부터 영화 판권 계약을 체결함은 물론 아마존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로 우뚝 섰습니다. 여전히 영미권의 많은 독자들이 스카이의 당당함에 박수를 보내고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 독자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스카이처럼 다른 사람의 시선을 위한 ‘내’가 아닌, 내 안에 살아 숨 쉬는 진짜 ‘나’를 찾아 힘껏 사랑해 주세요. 스카이는 그런 여러분을 응원하며 지금 이 순간도 열심히 노래하며 춤추고 있을 것입니다. 보디 이미지와 케이팝에 대한 신선한 시각. 놀랍다! - Kirkus Reviews 재미있고 로맨틱하고 힘을 주는 소설 그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 - 아마존 독자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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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수식어일 뿐인 허울 좋은 말들에 사람들은 기뻐하고 때론 슬퍼한다. 그러나 진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이 책의 스카이처럼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맞서는 것. 할 수만 있다면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스카이에게 한마디 전해 주고 싶다.
“넌 진짜 아름다워.”라고. 그리고 이 책을 읽게 될 모든 독자들에게도 전하고 싶다. “당신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정말 아름다워요.” - 에일리 (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