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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고기 이름은 무엇인고?

꿈꾸는문학-12이동
김문주 글 / 강영지 그림 | 키다리 | 2021년 04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9 리뷰 20건 | 판매지수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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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4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26g | 150*210*12mm
ISBN13 9791157854745
ISBN10 115785474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자산어보》보다 11년 앞선
우리나라 최초의 물고기 도감 《우해이어보》

《우해이어보》가 어떻게 쓰였는지
동화적 상상력과 만나 생생하게 살아나다!

《이 물고기 이름은 무엇인고?》는 조선 시대 학자 김려가 쓴 우리나라 최초의 물고기 도감 《우해이어보》가 어떻게 쓰여졌는지 동화적 상상력을 담아 생생하게 펼쳐 낸 역사 동화입니다. 《우해이어보》의 가치와 의의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옛사람들의 삶, 신비한 물고기들의 이야기, 백성을 사랑하는 김려의 마음을 생생하게 녹여 냈습니다.

더불어 개똥이와 김려의 나이를 초월한 우정과 꿈을 키워 나가는 개똥이의 성장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어울러 살아가는 아름다움,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을 귀하여 여기는 마음처럼 오래되고 단순하지만 무엇보다 가치 있는 메시지를 다시금 우리 마음에 새길 수 있습니다.

부록에는 《우해이어보》의 대한 설명과 《우해이어보》에 기록된 물고기의 정보를 꼼꼼하게 수록하여 보다 깊이 있는 책 읽기를 할 수 있습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작가의 말

똥고 먹다 기절한 양반
창고기에 찔리다
민어잡이
한사어가 밀려온 날
불타는 글
모자라는 사람
다시, 신기한 물고기들
물고기 선생들
고래를 만나다
물고기 별들
물고기 도감 우해이어보
나의 스승님
뒷이야기

부록 《우해이어보》는 어떤 책인가요?
부록 《우해이어보》 속 물고기 이야기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똥고는 손가락보다 작은 크기에 색깔이 거무튀튀한 올챙이같이 생긴 물고기이다. 우리는 가느다란 대꼬챙이에 똥고를 서너 마리씩 끼워 소금가마터로 향했다. 그곳은 소금을 굽느라 종일 큰 아궁이에 불을 때니 슬쩍 곁불만 쬐어도 똥고구이를 해 먹을 수 있다.
--- p.11

어느 날 갑자기 그 한양 양반에 대한 소문이 돌았다. 높은 벼슬을 하는 사람이 나라님 눈에 났다는 말도 있고, 나라에 큰 죄를 지었다는 소문도 있었다. 사람을 꼬드기는 이상한 재주가 있는 요물이라고도 했다. 그 양반이 우리 동네로 귀양살이를 온다는 것이었다.
--- p.12~13

나리는 속이 뻥 뚫린 통대나무의 한쪽 끝을 물속에 집어넣고 반대쪽에 귀를 갖다 댔다. 민어는 요즘 같은 산란기에 얕은 곳으로 모여 부레로 개구리 울음소리를 낸다고 했다.
--- p.46

나리가 뚜벅뚜벅 걸으며 이 모든 일이 마치 자신의 잘못인 양 힘없이 말했다.
“민어는 세금이 유독 많아서, 거북이 저 사람이 민어 잡았단 말을 안 한 거구나.”
--- p.54

집에 돌아온 나리는 책상 앞에 앉았다. 나는 조금 열린 방문을 통해 나리의 모습을 보았다. 나리는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생각하는 창을 바라보았다. 검은 눈썹은 화가 나 있었고 굳게 다문 입술은 많은 말을 머금고 있었다. 무언가를 결심한 듯 눈을 감았다 뜨더니 나리의 표정이 달라져 있었다.
나리는 벼루에 먹을 갈았다. 그 모습을 보는 내 심장이 두근거렸다. 종이를 펼친 나리는 붓을 들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 p.55

부현감을 다른 종이를 펼쳤다.
“염한들의 생활이 고단하다는 내용이군. 유배를 온 죄인이긴 하나 저들과 근본이 다른 양반이거늘,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이런 이야기를 글로 적는단 말인가?”
부현감은 나리를 조롱했다.
“사람의 근본이 다를 것이 무어 있소? 나는 염한들 가까이 사니 그들의 사는 이치에 친근감을 가진 것뿐이오.”
--- p.77

나리가 우리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었을 때, 나는 나리의 글 속에서 염밭마을이 귀하게 살아나는 것을 느꼈다. 물고기가 글이 되면 물고기들이 더 가치 있게 될 거 같았다. 그 글을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읽는다면, 물고기들은…….
이런 생각을 하자 가슴이 벅차올랐다.
--- p.106

바람이 한 줄기 지나가자 물결 위에서 그 노란빛이 선명하게 일어났다. 마치 돛을 펼친 듯한 모양이었다. 그건 물고기였다. 나는 벌떡 일어났다. 처음 보는 물고기이지만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다.
“저게 말로만 듣던 돛고기인가 보네예! 저놈들은 잘하면 물 위에 선다 하던데예!”
“선다니? 물고기가 걷기라도 한단 말인가?”
금빛 물고기들이 바람을 만나면 몸을 일으키는데 그 모습이 배의 돛을 펼친 것 같다고 해서 돛고기라 했다. 돛고기들이 정말 물결 위에 서서 빛을 내며 미끄러져 왔다.
--- p.107

물고기의 생김새와 특징부터 잡는 방법까지 자세히 적어 놓았다. 신기했다. 물고기들이 하얀 종이에서 파닥거리며 살아 나올 것 같았다.
--- p.117

물고기에 대한 기록이 완성되었다. 순간 내 가슴에 햇살이 물결처럼 밀려왔다. 나리와 함께 고저암에서 낚시를 하고 바다에 나가 풍랑을 만났던 기억까지 담은 글이었다. 우리 염밭마을 앞바다에 사는 물고기들이 이 글 속에 살아 있었다.
--- p.16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나라 최초의 물고기 도감 《우해이어보》를 다룬 첫 동화!

물고기 도감 하면 무엇이 가장 떠오르나요? 대부분 정약전의 《자산어보》를 먼저 떠올릴 겁니다. 하지만 그보다 11년 먼저 쓰여진 우리나라 최초의 물고기 도감 《우해이어보》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우해이어보》는 조선 시대의 학자 김려가 진해현(지금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서 유배 생활을 하며 직접 관찰하거나 어부들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물고기 도감입니다. ‘우해’는 진해를 부르는 다른 이름이고, ‘이어’는 특이한 물고기를 말합니다. 《우해이어보》를 다시 말하면 ‘진해에서 나는 특이한 물고기를 기록한 책’이지요. 한양 사람 김려는 자신이 잘 보지 못하거나 듣지 못한 신비한 물고기들을 가려 적었습니다.

김려는 물고기의 생김새, 특성, 생태 등을 꼼꼼히 관찰하여 《우해이어보》에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물고기를 어떻게 요리해 먹는지, 어떤 맛이 나는지도 기록했지요. 《우해이어보》는 도감으로써의 가치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다른 물고기 도감과 구별지어지는 점은 백성을 사랑하는 김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김문주 작가는 이런 《우해이어보》의 가치와 의의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옛사람들의 삶, 신비한 물고기들의 이야기, 백성을 사랑하는 김려의 마음을 《이 물고기 이름은 무엇인고?》에 생생하게 녹여 냈습니다.


동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우해이어보》의 탄생 이야기!


《이 물고기 이름은 무엇인고?》는 《우해이어보》가 어떻게 쓰여졌는지 동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역사 동화입니다. 《우해이어보》를 보면 김려는 자신이 유배 와서 살게 된 집에 열두어 살 된 아이가 있고, 그 아이와 매일 바다로 나갔다고 기록했습니다. 작가는 이 한 줄에서 이야기를 착안해, 그 아이에게 개똥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김려의 물고기 선생이 되도록 합니다. 개똥이가 살고 있는 염밭마을은 그 앞에 너른 바다 우해가 펼쳐져 있습니다. 어느 날 이곳에 한 한양 양반이 유배를 옵니다. 이 한양 양반은 어디가 모자란 건지 물고기만 보면 눈을 반짝이고, “꼬시래기를 먹으면 불면증을 고친다니, 신통한 일이다!”, “쥐같이 생긴 물고기가 울음소리도 쥐처럼 내니 신기하구나!” 하며 늘 신기하다는 타령입니다. 결국에는 개똥이에게 물고기 선생이 되어 달라고 하지요.

개똥이와 그 한양 양반은 매일 바다로 나가서 하루는 온몸이 날카로운 창과 같은 모양의 창고기를 만나고, 하루는 개구리 울음소리를 내는 민어를 통대나무를 이용해 잡습니다. 이 내용은 모두 《우해이어보》에 기록된 물고기들의 이야기입니다. 그 밖에도 아름다운 비단을 뜻하는 한자어에서 이름을 딴 아름다운 빛깔의 물고기 보라어, 지붕을 엮을 때 썼던 대게 껍데기 등과 같은 《우해이어보》 속 물고기 이야기를 자연스레 녹여 다양한 물고기의 특징과 이야기, 옛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생생하게 살아난 《우해이어보》 이야기!


한양 양반 김려는 개똥이와 함께 신기한 물고기들을 잡으러 다니면서 가난한 어부들과 소금 굽는 염한들의 고단한 삶을 가까이에서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 편에 서게 되지요. 사라진 소금의 값을 아무 말 못하고 대신 물던 염한들을 위해 관아에 글을 써 주고, 물고기를 아무리 많이 잡아도 높은 세금 때문에 늘 가난에 시달렸던 어부들을 위해 부당하다고 소리 높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를 글로 적습니다. 개똥이는 김려의 글에 적힌 물고기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귀하게 살아나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를 귀하게 생각하는 김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지요.

무엇보다 《이 물고기 이름은 무엇인고?》의 탁월한 점은 매력적인 주인공 아이 개똥이의 캐릭터와 김려와의 관계성입니다. 개똥이는 김려와 우정을 나누기는 존재이면서 글과 배우는 제자이기도 하고, 김려의 물고기 선생이며 글을 쓰도록 동력도 줍니다. 김려는 개똥이에게 삶의 중요한 가치를 깨닫게 하고, 개똥이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지해 줍니다. 김문주 작가는 열두어 살 된 아이라고 표현되었을 뿐 아무 정보도 없는 아이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만들었고, 탄탄한 구성력을 발휘해 역사 속 기록을 살아 숨쉬는 이야기로 살려 냈습니다. 부록에는 《우해이어보》에 실제 기록된 물고기의 정보를 넣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책 속 기록이 이야기 속에 어떻게 녹아 들어 있는지 찾아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선사합니다.


작가의 말 가운데


저는 《우해이어보》를 읽고 다양한 물고기의 특성을 알게 되었고, 자연과 인간이 어울려 살아가는 아름다움을 배웠습니다. 어린이들도 책 속의 물고기를 만나 그들과 함께하는 신비하고 경이로운 자연을 느꼈으면 합니다. 그 당시의 가난한 어부와 소금 굽는 사람들, 그들 편에 서는 한양 양반 김려의 모습이 재미있게 읽히기 바랍니다.

회원리뷰 (20건) 리뷰 총점9.9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재미와 감동, 오랜만에 만난 재미난 작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독*****땅 | 2021.06.20 | 추천1 | 댓글1 리뷰제목
김문주 작가의 '이 물고기 이름은 무엇인고'를 읽었다.무슨 어보 이야기라고 하기에, 물고기를 설명한 글인가 했는데, 정말 예사롭지 않은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이었다.개똥이와 한양 양반 김려가 서로에게 친구가 되고 서로를 의지하면서 성숙하는 과정이 참 좋았다. 물고기가 책에 적히면 더 귀하게 되리라는 개똥이의 믿음과,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은 김려의 모습에 코끝이 찡해왔;
리뷰제목
김문주 작가의 '이 물고기 이름은 무엇인고'를 읽었다.
무슨 어보 이야기라고 하기에, 물고기를 설명한 글인가 했는데, 정말 예사롭지 않은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이었다.
개똥이와 한양 양반 김려가 서로에게 친구가 되고 서로를 의지하면서 성숙하는 과정이 참 좋았다.
물고기가 책에 적히면 더 귀하게 되리라는 개똥이의 믿음과,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은 김려의 모습에 코끝이 찡해왔다.
바다에서 고래를 민나, 그물에 걸린 고래를 구해주자 한사어 공격을 받을 때 나타난 고래 떼가 은혜를 갚았다는 설정은 동화적이고 환상적이다.
김려가 쓴 우해이어보가 우리나라 최초의 어보라고 한다. 그러나 그런 역사적 의의 때문에 이 작품이 훌륭한 것은 아니다. 이책에는 재미와 함께 감동적인 교훈을 전하고 있다. 한 작품으로서 재미와 감동이 뛰어나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 1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구매 재미와 감동, 오랜만에 만난 재미난 작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독*****땅 | 2021.06.2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김문주 작가의 '이 물고기 이름은 무엇인고'를 읽었다.무슨 어보 이야기라고 하기에, 물고기를 설명한 글인가 했는데, 정말 예사롭지 않은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이었다.개똥이와 한양 양반 김려가 서로에게 친구가 되고 서로를 의지하면서 성숙하는 과정이 참 좋았다. 물고기가 책에 적히면 더 귀하게 되리라는 개똥이의 믿음과,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은 김려의 모습에 코끝이 찡해왔;
리뷰제목
김문주 작가의 '이 물고기 이름은 무엇인고'를 읽었다.
무슨 어보 이야기라고 하기에, 물고기를 설명한 글인가 했는데, 정말 예사롭지 않은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이었다.
개똥이와 한양 양반 김려가 서로에게 친구가 되고 서로를 의지하면서 성숙하는 과정이 참 좋았다.
물고기가 책에 적히면 더 귀하게 되리라는 개똥이의 믿음과,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은 김려의 모습에 코끝이 찡해왔다.
바다에서 고래를 민나, 그물에 걸린 고래를 구해주자 한사어 공격을 받을 때 나타난 고래 떼가 은혜를 갚았다는 설정은 동화적이고 환상적이다.
김려가 쓴 우해이어보가 우리나라 최초의 어보라고 한다. 그러나 그런 역사적 의의 때문에 이 작품이 훌륭한 것은 아니다. 이책에는 재미와 함께 감동적인 교훈을 전하고 있다. 한 작품으로서 재미와 감동이 뛰어나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유익하고 재밌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5 | 2021.06.18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자산어보》보다 11년 앞선 우리 나라 최초의 물고기 보감 《우해이어보》 《우해이어보》가 어떻게 쓰였는지 동화를 통해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이 물고기 이름은 무엇인고?> 《자산어보》는 들어봤는데 그 보다 앞선《우해이어보》가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어요. 옛 사람들이 보는 물고기의 모습은 어땠을지, 그리고 지금 현존하는 모습과 똑같을지, 물고기 종;
리뷰제목

자산어보보다 11년 앞선

우리 나라 최초의 물고기 보감

우해이어보

우해이어보가 어떻게 쓰였는지

동화를 통해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이 물고기 이름은 무엇인고?>

자산어보는 들어봤는데

그 보다 앞선우해이어보가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어요. 옛 사람들이 보는 물고기의 모습은 어땠을지, 그리고 지금 현존하는 모습과 똑같을지, 물고기 종류들은 어떤것들이 있을지 정말 궁금했어요.

바다생물, 동물 모든 생물에 관심 많은 아이들에게 이 책은 정말 좋은 영향력을 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과 생명의 가치도 동화를 통해 이해하고

과거로부터 물고기의 계보를 알 수 있으니 더 유익할거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렇게 만난

이 물고기 이름은 무엇인고?>

1803년 우리나라 최초의 어보를 쓴 김려의우해이어보를 바탕으로 김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자 동화로 각색해서 쓰셨다고 해요.

그리고 김문주 작가님은

우해이어보 서문에, 김려가 귀양 와서 살게 된 집에 아이가 있어 그 아이와 함께 매일 바다로 나갔다고 되어 있어 주인공을 그 아이(계동이, 별명은 개똥이)로 하여 동화를 쓰셨다고 해요.

김려는 많은 시와 산문을 남긴 조선 시대의 문인이자

백성을 사랑한 의로운 선비였으며

긴 유배생활을 하는 동안 가난한 백성들 속에서 살며 세상과 자연의 이치에 대한 많은 작품을 남겼음.

이야기는 김려의 유배지였던 창원시 진전면(조선 시대의 진해현 염밭마을)을 배경으로 하며

각 장마다 물고기 종류 하나와 함께 스토리가 이어져요.

유배되어 온 김려는 염한으로 사는 일대의 집에 머물게 되고 그 집 아이 계동이(개똥이라 불림)를 만납니다.

서서히 계동이와 친해지게 되고 늘 함께 물고기를 잡으러 다니며 물고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계동이에 의해 물고기 관련 책도 쓰게 됩니다.

그것이 훗날 우해이어보가 됩니다.

김려는 유배되어 온 상황에서도

백성들을 부조리하게 괴롭히는 관리들에게 맞서 마을 사람들의 편에 서다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계동이에게

사람은 다 귀하고, 생명이 있는 거에는 귀천이 없다

는 것을 알려주고 미래에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희망을 줍니다.

그리고 그런 김려 나리의 영향으로 성장하는

계동이 또한 김려 나리를 옆에서 잘 지켜줍니다.

그리고 위기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훗날 탄생할우해이어보의 초본만은 지켜려 했던 계동이의 순수하고도 열정적인 마음이 드러나는 대목

우리 동네 물고기가 글로 적히모 귀하게 되니까예. 제가 적어 달라 한 겁니다.

진짜로 우리 나리는 죄가 없는데... ... 으앙!“

p.154

은 참 감동적이였어요.

마지막에 부록으로

우해이어보란 어떤 책인지, 그리고

우해이어보속 물고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책을 읽고 나서 보면 더 친숙하게 느껴져요. 스토리 속에서 본 물고기들이 등장하니 더 반가웠어요.

이 책은

이백여 년 전 김려가 귀양가서 살았던

창원시 진전면(조선 시대의 진해현 염밭마을) 즉 우해라 불리는 바다근처에 사는 사람들의 삶, 그리고 다양한 물고기들의 특성, 자연과 삶의 이치 등 그 시대의 생활상까지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서 더욱 재밌었어요. 그리고 나이를 초월한 김려와 계동이의 우정, 계동이의 성장 스토리 등 다양한 가치 있는 메시지를 주기에 정말 유익하고 재밌는 책이였어요.

초등 중학년 이상부터 아주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추천합니다^^

 

댓글 0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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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창고기 보라어 돛고기 똥고 등등 물고기 이야기가 참 재미났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독*****땅 | 2021.06.20
구매 평점5점
정말 재미나게 읽었어요ㆍ개똥이는 순수하고 사랑스럽고 김려는 진정한 선비였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독*****땅 | 2021.06.20
평점5점
영화 자산어보 아직 못봤는데~ 11년전 물고기도감 쓴 김려 이야기 담은 역사동화책을 접하니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r******3 |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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